마트에서 19800에 팔길래 집어와서 했습니다.
엄청난 수의 적 , 닌자 가이덴 같은 타격감 , 평균이상의 그래픽 , 그리고 다채로운 캐릭터와 무기조합...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19800 원 주고 산것이 전혀 돈아깝단 생각이 안들정도로. 재미적인측면에서는 최고로 꼽고 싶을 정도 입니다.
과거 , 킹덤언더 파이어 의 어설픈 군단액션을 생각하신다면 , 그건 아닙니다. 전작과도 완전 차별화 될정도의 게임성을 갖고 있습니다.
360 유저라면 꼭 한번 즐겨봐야 할 타이틀이라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요즘 물건도 싸게 풀렸으니.
하지만 , 완벽은 없는법 (개인적으로 완벽한 게임으로 치는것은 닌자 가이덴 블랙 과 닌자 가이덴 2 밖에 없습니다.) 단점이 존재 합니다.
그 단점이란것이 ,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것인데 , 이 게임은 대군세 게임 특성상 계속 칼질을 하셔야 합니다. 2시간을 게임하면 정말 계속 버튼
타격 . 적이 정말 땅과 하늘에서 수십마리씩 떼지어 옵니다. 무쌍이나 ,킹덤언더 처럼 등신들도 아니고 ,공격 잘하는 적이 한번에 떼거리로 온단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 정말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땅에선 바퀴벌레 같은 놈들이 칼질하고 , 하늘에서는 새들이 군단으로 불쏘고 얼음쏘고 바람 날립니다.
적도 칼든 녀석만 있는게 아니라 , 활 쏘는 놈 , 불쏘는 놈 , 아무튼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채로운 녀석들이 많고 ,고로 계속 칼질 입니다. 그냥 계속. 쭉
그래서 ,한 스테이지 클리어 하는데 , 한 시간 반에서 2시간은 걸립니다. (잘하시는 분이라면 더 짧겠지만 ,전 액션치라...)
하지만 , 2시간이 걸려서 클리어만 하면 그래도 충족감이 생길겁니다. 그런데 버튼만 계속 누르다 보니 좀 힘들고 질릴때가 있다 이겁니다.
보스에서 만약 패하고 다시 하시면 , 마지막 저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보스에서도 몇번 지면 힘들어 , 쉬던가
약속생기면 끄고 나가야지 않겠습니까 ? 스테이지 클리어 못하시고 중간에 접으시면 ,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해야 합니디. 두 시간 죽어라 칼질이
물거품이 되고 , 다시 칼질해야 하는겁니다. 그러니까 ,한번 잡으면 최소 스테이지 하나는 깨야 그날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되는거죠.
닌자 가이덴처럼 , 중간에 세이브 할 수있게 해주면 , 좀 편하게 해줄텐데 이건 그게 없어요. 계속 잡고 있으면 마지막 체크포인트에서 할 순 있지만
삼돌이 끄는 순간 다시 2시간 개 칼질 해야 한다 이겁니다. 정말 다 마음에 드는데 이것 하나가 사람 짜증나게 하네요.
이 단점을 덮을 만한 장점들이 많기에 구입은 추천 드립니다만 , 이런식의 저장 시스템이 맘에 안드시는 분이라면 재고 하세요.
(제 기억에 최악의 세이브시스템은 플스 2의 시노비 였죠. 난이도도 정말 극악인데 , 죽으면 스테이지 첨부터... 당시 패드 집어던져 박살 내셨단
분들이 루리웹에 종종 있었죠... ㅋㅋ 그 기억이 나네요. _)
자 , 여러분 즐거운 게임생활 하시고 , 좋은 게임 , 좋은 하루 ,루리뽕님들 되시길....
공감합니다. 캐릭터들도 맘에 들고 액션도 호쾌하고 보스전도 할만하고 나름 괜찮은 게임인데...저장 시스템 때문에 접었습니다.
저도 몇일전에 마트에서 구입했네요. 그래픽 타격감 시스템 다 맘에 드는데 저장방식땜에 도중에 끄고 다시한적 몇번있네요. 빨리 끝나는 스테이지 노가다를 엄청해서 빠른시간내에 쓸어야하는건지... 그리고 보스전! 와...노말인데 엄청 스트레스 쌓이네요. 조무래기들이 왜이리 잘때리는지. 북두무쌍 올때까지 이걸로 버틸려는데 스트레스가 -_-...
저는 대충 어려운것은 30분이면 클리어 했던것같구요.. 마음먹고하면 더 빨리도 가능. 가드하고 반격만하면 다 한방이던뎀..
재미는 있는데 게임이 너무 피곤하고 한 맵을 다해야 세이브가 가능한데 너무 길어서 원... 잡을 엄두가 안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