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투수 스태미너보정이 좀 적게 걸려있는지 스태미너f나 e인 경우라도 잘 굴리면 5이닝 가능했던게 이번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때문에 사사키로 퍼펙트는 커녕 7이닝 던지기도 힘듭니다.
내부 밸런스를 손댈지 아니면 그냥 선수들 능력치를 조정할지 예상해보면 후자가 편하니 후자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수비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전작도 18년도에 비하면 난이도가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빚맞은 안타가 많이 나오는지라 더 티가 나네요. 솔직히 수비 b쯤은 돼야 좀 원하는대로 움직인다 싶을정도로 반응이 늦습니다.
3. 구속 체감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엥? 이게 150 넘는거라고?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생각보다 느린 느낌인데 나이스피치가 떴을때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건 게임적 허용으로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라 보이는데 프로리그 플레이의 피드백이 많이 된듯한걸로 봅니다.
4. 탄도1이 전작보다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파워c쯤 되니까 그래도 홈런 칠만하네요. 탄도1은 아예 인권이 없다는 말을 들었던거 생각하면 살짝 개선.
5. 한신ㅋㅋㅋㅋㅋㅋㅋ타이거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너에서도 한신 능력치책정에 대해서 비웃음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승차없는 2위라서 능력치 높게 나온지라 더 웃음벨이죠. 능력치패치가 아마 한달쯤 있다가 나올거라고 보이는데 얼마나 떨어질지 기대중입니다.
안타 빈도는 전작에 비해 어떤가요? 전작에서는 풀고치면 안타가 너무 많이 나와서 좀 그랬는데
이번작이 더 심하게 많이 나옵니다. 빚맞은 안타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고 체감상 구장이 좀 커졌어요. 3루타 빈도는 확실하게 늘었네요.
아 그럼 진짜 노잼인데 ㅠㅠ
소감 잘 봤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영괸 나인도 소감 부탁드립니다!
1번 2번 마음에 드네요. 영관나인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작진이 타고투저 밸런스는 고칠 생각이 없나 봅니다. 투수 체력을 또 과거 작품같이 하향 조절한 것 같은데 이번에도 야구 게임이라기 보다는 야구를 모방한 파워프로 게임이라 생각해야 할 것 같군요. 안그래도 대인전하면 누가 점수 많이 내냐 하는 점수 따기 게임(点取りゲーム)인데 구속을 낮췄다? 글쎄요... 한신은 현재 순위가 많이 쳐지고 초반에는 스코어 보드가 무득점 0으로 도배가 되어 타코야키 굽는다는 비아냥을 들었는데 무득점 행진을 깨는 로하스의 홈런을 시작으로 지더라도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쉽게 지는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고 삼진이 많았던 사토는 타율을 크게 올리고 있고 이토이, 바바도 각성하는 등 되려 상향을 해야 하는 선수도 많다고 느껴집니다.
구속문제는 일부러 그런걸로 보입니다. 단순히 빠르다 느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의 반 체인지업이라는 느낌이예요. 160정도면 나이스피치, 전력투구 섞어가면서 완급조절로 던지면 상대하기 빡셉니다. 이렇게 안하면 체인지업 없이 고수들 상대할 방법이 아예 안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