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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산하 전략 게임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대표 프랜차이즈 ‘토탈워’ 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발표 영상을 공유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새로운 작품 ‘토탈워: 미디블 3’ 와 ‘토탈워: 워해머 3’ 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발표에 앞서 한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아시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확충하고 커뮤니케이션에 힘쓰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 토탈워: 워해머 3 엔드 타임의 군주들
게임즈 워크샵의 워해머 세계관을 활용한 ‘토탈워: 워해머 3’ 는 세계관의 중요 사건인 엔드 타임을 시작한다. 그 시작으로서 언데드의 수장이자 죽음을 다스리는 나가쉬가 업데이트 된다. 2026년 여름 ‘엔드타임의 군주들’ 팩으로 나가쉬와 3명의 전설적인 군주도 추가되며, 무료 전설적인 군주도 1명 추가된다.
나가쉬는 설정을 살려 나가쉬의 서를 모으고 검은 피라미드를 움직인다. 흑암의 아칸, 하르콘 같은 나가쉬의 가신, 모타크들을 각 언데드 진영에서 끌어올 수 있으며 아홉 모타크가 모두 등장하며 고유의 강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뱀파이어 카운트와 툼 킹에서 로스터를 끌어오고 고유 유닛도 보유하고 있다. 나가쉬는 데스 로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주문 풀을 가지고 고유 주문을 사용한다. 나가쉬는 모든 언데드 진영을 통합하는 존재로 독자적인 진영으로 취급된다.
엔드 타임 시나리오에 따라 월드맵 전체에 변화가 가해지며 플레이에 따라 월드맵이 변화하며 종말을 표현한다. 나가쉬 고유의 오염 요소로 월드를 돌이킬 수 없게 변화시키며 일부만 나가쉬를 멸망시켜 되돌릴 수 있다. 그리고 대격변 이벤트를 통해서도 월드맵에 변화가 생기며 세계에 종말이 도래한 화산지대, 모르슬리프의 파편이 추락한 크레이터 등 다앙한 환경과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엔드 타임의 주역인 아카온 또한 새로운 요소를 받으며 모델링도 업데이트 된다.
아울러 이제 ‘토탈워: 워해머’ 1, 2, 3편 중 하나만 보유해도 불멸의 제국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보유한 팩션으로 불멸의 제국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엔드 타임의 군주들’ 은 게임의 끝이 아니며, 이후에도 계속 게임은 추가 콘텐츠를 발행하고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새로운 게임 엔진
앞으로 ‘토탈워’ 시리즈를 책임질 새로운 게임 엔진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 그동안 2009년 엔진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사용해오던 기존의 엔진을 넘어 새로운 게임 엔진을 개발했다. 시각적으로 훨씬 발전하였으며 퍼포먼스 면에서도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향상을 추구했다.
파괴 애니메이션, 투사체 시각성 등 게임 내 표현이 향상되었고 앞으로 출시되는 토탈워 게임에 적용된다. AI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파괴된 오브젝트를 활용해 전투하는 등의 작용이 가능하며 피와 고어함으로 대표되는 전투 묘사도 향상되었다. 또한 새로운 엔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신작들은 PS, XBOX 콘솔로도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 토탈워: 미디블 3
오랫동안 기다려온 역사 토탈워의 차기작 ‘토탈워: 미디블 3’ 가 드디어 제작을 발표했다. 현재 프로젝트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토탈워 샌드박스의 경험을 최고로 끌어올리고자 한다. 또한 CA 는 초기부터 개발 과정을 공유하면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을 완성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토탈워: 미디블’ 은 토탈워 시리즈의 근본 그 자체인 만큼 개발진들도 높은 기대치를 내비쳤다. ‘미디블 3’ 는 역사를 다시 쓴다라는 테마로 플레이어들이 즐기는 토탈워 샌드박스를 더 심화시키고자 한다. 당대의 세력을 구현하여 여러 세력과 지역을 오가며 상호작용하고 플레이하는 재미를 추구한다.
시대적으로는 중기 중기부터 말기까지, 12세기에서 15세기 부근을 다룬다. 개발진은 중세 말기에 다다르는 기간이 가장 중세라는 이름에 걸맞는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살라흐 앗 딘, 리처드 2세 같은 대표적인 인물들이 등장하고 4차 십자군 등 상징적인 사건들을 가지고 있어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