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8 - 코노 카즈토키 감독 연말 인사
2025년도 마지막 하루가 되었습니다. 2025년은 행복했다고 되돌아보면서 느낍니다.
우선은 뭐니뭐니해도 건강했던 것. 아마 50대 중반에서 컨디션 불량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위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것은 물론 에이스 컴뱃 8의 첫 발표였습니다. 1년 전부터 계획해, 팀이 정말로 노력해 잘 해냈습니다.
개발은 내년을 향해서 더욱 가속해 나가겠지만, 여러분의 기대로 팀의 동기 부여도 높아지고 있어 믿음직스럽습니다.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요)
오랜만의 유럽, 니스와 모나코도 훌륭했습니다, 한국의 부산도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 사람이라도 더 감동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서 그 땅에서 어떤 감동을 자신이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올해도 그것이 이루어져서 다행입니다.
G-CON과 트레이닝 캠프에서처럼,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자신의 30년간을 정리해 강연할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만으로도 긴장하고 울고 있던 자신으로부터 대단히 성장한 것입니다. (아직도 말을 하면서 다리가 떨리기도 하지만요.) ,
음, 역시 글로 적어봐도 충실한 일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몇 개월은 조금 무리를 너무 했다는 자각도 있기 때문에, 연초까지는 푹 쉬고, 심신 모두 리프레시 해서 내년에 임합니다. 올 한 해 신세진 분들, 항상 댓글로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의 부산이 언급된 것은 G-STAR 2025의 지스타 컨퍼런스(G-CON) 연사로서 방문하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