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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삼성의 대응도 기대된다. 두 회사가 계속 경쟁하면서 압도적 우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삼전은 이틀전 메모리사업부(DS부문) 사장을 교체하면서 HBM3E는 포기한 거로 봐야죠(소량은 AMD에 공급 중 / NVIDIA 퀄리티 테스트 탈락)
HBM3E가 너무 안 풀리니까 해결하라고 왕년의 실력자를 긴급 투입한 것 아닌가요? 잘 해 보려고 투입한 게 아니라 포기하려고 투입한 건가요?
한명 바꾼다고 그게 될까요? 짐켈러라도 되나요???
이번에 긴급 투입된 전영현 부회장이 전설적인 인물인 것 맞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전성기를 이끈 핵심 주역 중 한 명이죠. 그리고 부회장급으로 올라간 60대 이상 시니어는 현장에 투입 안 하는 게 삼성의 관례였는데 그걸 깨고 갑작스럽게 긴급 투입했더라고요. 그리고 조직화된 거대 기업은 리더가 누구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하죠.
암드한테 공급하는 것도 GPU 사 줄 테니까 메모리 좀 사 달라고 구걸한 느낌
너무 조직적이라 문제인거죠
그런데 회사는 조직화가 되어 있어야 하는 건 맞잖아요. 그래야 제대로 일이 돌아가죠. 그래서 제대로 조직화가 안 되어 있는 회사를 조롱하기도 하잖아요.
조직이 없으면 안된다고 조직이 경직되어서야 it트렌드 변화를 따라가능게 가능하긴 함? 사실 경직덴 수직구조로는 안된다는거 삼전이 보여주고 있는거 아닌가.
인텔은 한명 바꿔서 ㅂㅅ이 됐는데...그리 빨아대는 암드도 리사 수 잘 뽑아서 잘 되고 있고...영입도 능력이고..
애플 G4로 설계하던 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