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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재천 승강기협회장 “5년 뒤 승강기 설치인력 증발...승객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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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전국에 승강기 설치인력은 5000여 명에 불과한데, 이분들의 평균연령이 50대 후반이다. 젊은 직원은 들어오지 않고, 입사한다고 해도 2~3개월이면 퇴사해 전문인력 육성이 너무 어렵다. 이대로 5년만 지나면 승강기 설치 품질이 저하되고, 불량 설치에 따른 고통을 승객과 입주민이 겪을 수밖에 없다.” 조재천 대한승강기협회장은 22일 반얀트리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승강기 산업이 직면한 고령화 문제를 제기했다. 국내 승강기 산업은 신규 설치 대수(연간 4만 대) 기준 세계 3위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지만, 설치 및 유지보수 업종이 3D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더 이상 젊은 인력이 유입되지 않고 있다. 조 회장은 “설치 기사들이 70대, 80대까지 일을 계속하기 힘들다. 승강기 산업의 인력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며 “(숙련공의 노령화 문제는) 승강기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중소업체들이 겪는 인력 부족 문제는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신규 인력 확충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제시되는 방법은 취업비자의 확대 적용이다. 대표적으로, E7 취업비자는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87개 직종에 대한 외국인 인력 고용을 지원한다. 1회 부여 시 체류 기간 3년으로, 법무부와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발급 가능 분야를 설정한다. 3D라고 직접 말했는데도 안들어오는거면 임금이 낮은건 생각도 안하나보네

바로이느낌 | (IP보기클릭)61.97.***.*** | 24.04.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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