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실망스러웠던 TV 시리즈들
5위.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 시즌 1과 전쟁 상황이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
결정적인 전투도 생략되었고 전개도 끔찍할 정도로 느렸다.
쇼러너들이 오만하게도 '자신들의 것'을 만들겠다고 결정한 듯 하다.
4위. 듄 프로퍼시
- 지루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마치 청소년 드라마에 나올법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전개속도는 빙하기처럼 느리고 설명은 너무 많다.
전형적인 실망스러운 HBO 드라마들 중 하나이다.
3위. 무죄추정
- 놀랍게도 원작과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거두었으나,
결말이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
전체 쇼에 대한 열정을 싸그리 날려버릴만큼 실망스러웠다.
2위. 더 보이즈 시즌 4
- 홈랜더가 트럼프로 비유되는 것은 너무나 노골적이어서 지루할 정도이며,
주인공에 대한 성폭행을 농담으로 소비한 것은 과격한 정도를 넘어섰다.
아마 피해자가 남자였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원작 만화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전 시즌들보다 수준이 낮아졌다.
1위. 아케인 시즌 2
- 오해하지 마십시오. 아케인 시즌 2는 여전히 훌륭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단지 시즌 1에서 비해서 너무 축소되었을 뿐이다.
여러 시즌의 스토리가 하나로 압축되었고, 필자가 여전히 즐기면서
봤음에도, 걸작이었어야 할 쇼가 이렇게 된 것은 실망스럽다.
최악이었던 TV 시리즈들
(참고로 확실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벨마 시즌 2와 엄브렐러 아카데미 파이널 시즌,
헤일로 시즌 2는 보다가 포기하거나 아예 보는 것을 포기해 선정하지 않았음)
6위. 워킹 데드: 더 원스 후 리브
- 솔직히 말해서 별로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역시나 필자의 예측이 맞았다.
사실 이 쇼는 마지막 화를 시청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기에, 하마터면 이 목록에 넣지 않을 뻔했다.
5위. 워킹 데드: 대릴 딕슨
- 시즌 1은 그래도 신캐릭터와 촬영이 괜찮게 이루어졌음에도,
몰입이 잘 안되었는데, 시즌 2는 전 시즌을 선녀로 보이게 만든다.
전 시즌의 터무니없는 요소들을 강화하고 스토리는 더욱 허술해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멍청한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다.
4위. 리처 시즌 2
- 시즌 1은 필자도 즐겁게 즐긴 명작이지만, 시즌 2는 재앙 그 자체였음.
멍청한 악당, 지루한 줄거리, 주인공의 캐릭터 붕괴는 리처 시즌 2를
최악의 액션 드라마들의 반열에 올려놓았음.
앨런 리치슨은 너무 많이 근육을 키웠고, 줄거리의 빈틈은 넘쳐나는데
싸움 장면 또한 형편없었음. 필자의 기대를 완벽히 배신한 작품이었음.
3위. 애콜라이트
- 스카이워커 사가로부터 100년 전의 살인사건이라는 전제는 매력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웃기는 아마추어 작품이 되어버렸다.
쇼의 다양성에 집중한 마케팅이 먹히지 않자 편견 때문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는데,
아무리 출연자가 다양해도 대본이 형편없으면 소용이 없다.
디즈니는 한 시즌만에 쇼를 취소했는데, 편견을 가진 팬들 때문이 아니라
쓴 비용은 많은데 시청률은 낮고 결정적으로 정말 끔찍했기 때문이다.
2위. 힘의 반지 시즌 2
- 제작자들은 원작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고, 재능도 전혀 없었다.
시즌 2는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가 나아졌으나, 그 이외의 장점은 없다.
간달프의 스토리라인은 우스꽝스러우며, 누메노르의 혼란스럽다는 정치는
현실의 미국보다 나아보이고, 여기에서 나오는 드워프와 호빗은
역대 가장 멍청한 판타지 종족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톨킨과 판타지 팬들, 장르 자체에 대한 거대한 모욕입니다.
브라보, 아마존. 브라보.
1위, 트루 디텍티브 시즌 4(나이트 컨트리)
- 훌륭한 앤솔로지 시리즈의 그렇지 못한 최신작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에미상의 1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그럴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디 포스터에게 여우주연상을 수상케했다.
애콜라이트처럼 다양성에 집중했고, 거기에 항의하는 팬들을 여성차별자, 인종차별자로
가스라이팅했으며, 전 시즌에 비해 모든 것이 부족했다.
기사 작성한 개인 혼자 판단으로 내린 순위 같은대 이게 포브스 이름 달고 선정했다고 해도 되는 글인가 싶은대
더 보이즈 시즌4 공감가네요. 질질끌기만 하던 최악의 시즌
힘의반지 시즌2는 평가할 가치도 없을 만큼 나락으로 갔던데 ㅋㅋ 시원하게 중도포기 했으면 좋겠다
저는 시즌1 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보세요
리처2 시간나면 보려는 중인데 김 빼버리네. 확실히 시간 절약시켜 준 거 맞을런지. 막상 보면 나만 재밌고 그런건 아니겠지
SUSY98
저는 시즌1 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보세요
저 평론이 공감되긴 하는데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에요 시즌1 재밌게 보셨으면 보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평가한 사람의 주관이 꽤나 많이 들어가서, 이 평가만 믿기는 애매함.. 트루 디텍티브4를 최악의 TV시리즈 1위라는데, 솔까 이게 최악 1위는 커녕, 최악의 TV시리즈 리스트에 올 작품인가 싶은데.
리처2 재밌게 봤는데 저런 평가를 받을 줄이야.
최악의 드라마 대부분 공감하는 데 리처 시즌2는 아니라고 봄 ㅋㅋㅋㅋ 트루디텍티브도 1위? 는 의아함 ㅋㅋㅋ
더 보이즈 시즌4 공감가네요. 질질끌기만 하던 최악의 시즌
힘의반지 시즌2는 평가할 가치도 없을 만큼 나락으로 갔던데 ㅋㅋ 시원하게 중도포기 했으면 좋겠다
반지 제작 시작할때부터 노래를 불렀지만, 피터잭슨 안데려오는 이상 망할 거였음.. 거 제작진들 말하는 거 보면, 저 세계관에 대한 열정과 열망이 아니라, 유명 IP에 숟가락 얹어보겠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고, 세계관 자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도 안보였음...
미국 서부 헐리웃 쪽 제작자들 대다수가 IP 관련 작품들을 한번씩은 해봤을거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 정도로, 요 근래 기존 IP로 제작되는 작품이 많은데, 어떻게 되서 아직도 기존 IP로 작품을 만들땐, 기존 IP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가진 사람이 없인 성공하기 힘들다는 걸 못 깨닫는지 신기함.
애초에 실마릴리온은 tv시리즈화 할만한 원작도 아니라서 세계관에 대한 이해고 뭐고 만드는 시도 자체를 하면 안되는거같음 그니까 이건 애초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숟가락이 주 의도고 영상화는 영화로 끝났어야 함
실마릴리온에 tv시리즈로 만들만한 내용이 없는건 아님.. 근데 얘들 영상화 권리 계약 관계만 봐도 도대체 뭘 소재로 만들 생각인거야? 수준이였어서, 이꼴 날게 기정 사실일 뿐이였지. ip에 확실한 애정있는 사람이였으면, 충분히 뽑아낼 순 있었음.
애초에 실마릴리온 판권도 없었음 꼴랑 반지의 제왕 뒷장에 있는 주석만으로 제2시대 드라마 만들려고 했다는게 코미디임
기사 작성한 개인 혼자 판단으로 내린 순위 같은대 이게 포브스 이름 달고 선정했다고 해도 되는 글인가 싶은대
실망 리스트에서 반지의 제왕이 없어서 신빙성 하나도 없네 라고 생각했다가 최악에 들어간거 보고 안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