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보고 난 소감은
만한 전석급 요리를 잘 만들어 놓고,
담는 단계에서 실패했다 생각합니다.
한 그릇에 몽땅 담으려는 시도가 도리어 악영향을 끼친 느낌.
스토리가 워낙 좋아서
DISC 1 까지만 다듬어서 독립적인 작품으로 내놨더라도
충분히 팔렸을 듯 하고
이후 DISC 2 를 에피소드 5 - 2 식으로 내면 완벽했을 텐데,
내부 사정이 뭐 어떻고 저떻고는 떠나서
결국 최종 책임자인 스퀘어의 실책이었다 생각됩니다.
마침 메탈기어도 V ,
이 제노기어스도 에피소드 V
묘한 기시감이 듭니다 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대작, 트리플 A 급 게임이었습니다.
책이나 영화, 또는 그 어떤 매체든 이야기의 스케일 만으로 압도되는 경우가 쉽게 없는데,
그래서 더 안타깝다 생각됩니다.
아주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해서,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점수는,
★★★★★ 5/5
- 형식적으로 미완성일 뿐, 이야기는 마무리까지 온전한 작품
- 말아 먹든 따로 먹든, 어쨌든 먹고 났을 때 변치 않는 건 국밥을 먹었다는 사실 ㅋㅋ
상당히 긴데 끝까지 해서 엔딩 보신거 수고하셨어요 제노기어스는 명작RPG예요
엔딩 테마곡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은 명작 알피지
후반부 들어 텍스트로 때우는 부분 때문에 급 지루해져서 결국 엔딩을 못 봤던 게임... 지금도 소장하고 있기는 한데 다시 돌릴 엄두는 안 나네요.
후반에 본격적인 이야기 나오면서 게임 진행 방식이 확 바뀌는게 좀 안 좋았는데 그래도 메카 디자인도 좋고 게임 플레이 방식도 좋아서 끝까지 재미있게한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 노래도 매우 좋음
상당히 긴데 끝까지 해서 엔딩 보신거 수고하셨어요 제노기어스는 명작RPG예요
아가콩
엔딩 테마곡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은 명작 알피지
돌이켜 보면, 일반적인 RPG 의 배는 되는 플레이 타임이었음에도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역시나 말씀처럼 재미있는 명작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후반부 들어 텍스트로 때우는 부분 때문에 급 지루해져서 결국 엔딩을 못 봤던 게임... 지금도 소장하고 있기는 한데 다시 돌릴 엄두는 안 나네요.
그 부분도 그렇고, 제 생각에는 전투 연출이 좀 많이 길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은근히 시간을 잡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ㅋ
후반에 본격적인 이야기 나오면서 게임 진행 방식이 확 바뀌는게 좀 안 좋았는데 그래도 메카 디자인도 좋고 게임 플레이 방식도 좋아서 끝까지 재미있게한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 노래도 매우 좋음
네, 저도 플레이하는 동안 메카닉의 디자인 · 움직임을 볼 때면 이게 PS 1 게임이라는 사실을 잊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
에? 무슨 시스템이요?
소일렌트 그린 ㅋㅋ 배우 찰턴 헤스턴을 좋아해서 저도 몇 년 전에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솔직히 리메이크는 바라지도 않고 한글화 리마스터라도 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