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 출시일 | 2024년 5월 21일 |
개발사 | 닌자 시어리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기종 | Xbox Series X|S, PC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탈출할 수 없는 배에 갇힌 광인은 천 갈래로 나뉜 강으로,
수많은 해로를 지닌 바다로, 모든 것 외부의 거대한 불확실성 속으로 인도된다.
그는 가장 자유롭고 열린 길, 즉 무한한 교차로에 묶인 포로다. 그는 궁극의 승객이자 통로의 죄수다.
그가 내려설 땅은 알려지지 않았고 그가 떠나온 땅 역시 알 수 없다.
오직 그가 속할 수 없는 두 나라의 척박하고 광활한 땅에서만 진리와 고향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 Folie et Déraison>
※ 본편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으나, 전작의 주요 설정 및 줄거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상 게임을 즐기고 영화와 연속극을 보고 소설을 읽으며 살아간다. 이들 콘텐츠 가운데 어째서 게임이 그토록 특별할까. 흔히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뭇 플레이어와 콘텐츠간 상호작용, 즉 양방향 매체임을 꼽는다. 어디까지나 감상 영역에 머무는 글이나 영상과 달리 게임은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게임에서 우리는 마리오가 되어 뛰어다니지, 그가 피치 공주를 구하는 여정을 손 놓고 지켜보지 않는다. 이것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다른 점이다. 또다른 비근한 예로 프랭크 허버트作 ‘듄’과 드뇌 빌뇌브 감독의 동명 영화, 온라인 게임 ‘듄: 어웨이크닝’도 마찬가지다. 게임은 그 어느 매체보다 깊이 체험되는 것이다.
닌자 시어리가 2017년 선보인 ‘헬블레이드’는 이러한 게임의 속성을 매우 잘 활용하여 주목 받았다. 살해 당한 연인을 되찾고자 지옥-헬하임-으로 향하는 전사 세누아를 통해 정신질환의 지독한 광증을 게임 플레이로 표현했다. 세누아가 겪는 끊임없는 환청, 환시는 현실과 신화의 경계를 허물어 어디까지가 실제 벌어진 일이고 어디서부터 착각에 불과한지 모호하게 만든다. 그녀의 모험은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가 으레 그러하듯 신화적인 싸움 같으면서 실은 이게 다 미치광이의 망상 아닐까 의심되고 혼란스럽다. 물론 현대 의학 및 과학의 입장을 견지하자면 답은 후자겠다. 그렇다면 7년 만에 속편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는 어떨까. 무슨 체험을 선사할까.
살해 당한 연인을 되찾고자 지옥으로 떠났던 미치광이 전사 세누아
7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가 출시됐다
신들린 혹은 미쳐버린 영웅의 사가
이야기는 대저 이러하다. 전작에서 죽은 연인 딜리온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한 세누아는 마침내 지옥 최심부서 엄혹한 진실과 마주했다. 그럼에도 꺾여 쓰러지지 않고 내적 성장을 이룬 세누아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길들여지지 않는 땅 아이슬란드. 바로 그녀의 부족을 약탈하고 처참히 도륙한 북구인들이 머무는 곳이다. 그러나 감정 없는 괴물인 줄만 알았던 북구인도 정체 모를 거인과 드라우그 무리에게 시달리는 상황임을 알게 되며 그녀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전작을 잘 모르는 독자를 위해 첨언하자면 작중 시대는 9~10세기 즈음이고 세누아는 오크니 제도에 살던 픽트족이다. 동시기를 다룬 유명한 게임이 바로 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다.
이 이야기를 더 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헬블레이드’는 어떻게 봐도 속편을 염두에 둔 작품이 아니었다. 혹은 속편이 나오더라도 지금과 같은 형태는 아니어야 맞다. 왜냐하면 세누아가 진실을 받아들이며 분열된 자아의 합일을 이루는 묘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부제처럼 ‘세누아의 희생’이 완수됨과 함께 처절한 여정도 막이 내렸을 터다. 즉 ‘헬블레이드 2’가 필요하다면 비슷한 처지의 다른 주인공을 내세우거나, 광증을 극복한 세누아가 등장하거나, 전작보다 과거로 거슬러가야 자연스럽다. 그러나 닌자 시어리는 그녀의 내적 성장을 얼마간 무로 돌림으로써 정신병 걸린 전사의 싸움을 연장시켰다. 세누아는 여전히 환청, 환시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 한다.
동족들의 희생을 막고자 북구인 노예상을 쫓아 아이슬란드에 닿았다
전작의 결말과 다소 상충되게 세누아는 여전히 고통 받고 혼란스럽다
이것이 닌자 시어리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방향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보증된 IP를 원한 XBOX 게임 스튜디오의 요구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멜리나 유르겐스의 -문자 그대로-신들린 연기가 ‘헬블레이드’를 대표하게 된 이상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으리라. 언젠가 ‘헬블레이드 3’가 만들어질 수 있을 텐데, 세누아에겐 안타깝게도 그녀가 미치광이라는 게 시리즈의 정체성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만렙 세누아가 북구인들을 무릎 꿇리고 오크니 제도의 평화를 이룩하는 AAA급 액션 어드벤처가 되지 않은 건 퍽 다행스러운 일이다.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는 오롯이 ‘헬블레이드’다운, 너무도 ‘헬블레이드’스러운 속편이다.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말이다.
물론 새로운 요소도 존재한다.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가 그렇다. 다만 이야기-를 따라가는 와중의 체험-가 게임의 8할을 차지하는 만큼 여기서 구구절절 읊는 건 적절치 않겠다. 일단 전작의 주제,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의 극복은 지나갔다. 세누아가 지닌 또다른 고통의 근원인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진다. 또한 고대 종교, 신화 형성에 정신병이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화두를 던진다. 명저 ‘광기의 역사-또는 광기와 문명, Madness and Civilization-‘를 통해 과거 미치광이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되짚었던 철학자 미셸 푸코가 떠오르는 대목. 세누아 역시 자신만이 지닌 능력으로 그 나름의 사가(Saga)를 써내려 간다.
북구인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그녀는 예상치 못한 존재, 거인과 싸운다
세누아는 신들린 영웅인가 광인인가, 또한 광인에게 예비된 운명은 뭘까
반드시 넓게 바라보고 크게 들을 것
새로운 주제의식 외에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를 떠받치는 모든 요소는 전작으로부터 계승 및 발전시킨 것이다. 무대는 헬하임, 혹은 세누아가 헬하임이라 인식한 일련의 끔찍한 풍광보다 훨씬 넓어졌다. 레이캬네스타서 출발하여 라우드홀라르와 바우르다르비크를 지나 보르가르비르키에 닿는 긴 여정 동안 광활한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이 시야를 가득 메운다. 닌자 시어리는 가능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고자 미술, 음향 담당자를 현지에 파견함은 물론 위성 데이터까지 동원했다. 비록 큼직한 상하 레터박스가 거슬리긴 해도 눈길을 사로잡는 빼어난 그래픽 대비 최적화도 훌륭한 수준이다. 본작의 하늘은 필자가 경험한 그 어떤 스카이박스보다 높고도 깊다.
음향은 또 어떤가. 상술했듯 ‘헬블레이드’는 정신병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로 그 대표적인 광증이 환청이다. 세누아의 머리 좌우에서 끊임없이 조잘거리며 간섭하고 충동질하는 두 목소리가 멀쩡한 플레이어조차 미치게 만들 지경이다. 또한 여정간 생략된 부분을 들려주는 내레이션과 이따금씩 헤집고 들어오는 외부의 적대적 음성 역시 중요하다. BGM은 게르만 민속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밴드가 맡았다. 이 모든 소리가 바이노럴 오디오로 구현되어 3D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헤드셋과 굉장한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 감히 말하건대 ‘헬블레이드 2’만큼은 헤드셋 착용이 권장 아닌 필수다. 혹은 적어도 그에 준하는 청음 환경을 갖추길 강력히 추천하는 바다.
음향이 중요한 만큼, 전작과 마찬가지로 헤드셋 착용이 강력 추천된다
스크린샷으로 담아내기 힘든 압도적인 풍광이 많다. 직접 보고 느끼길
전작에서 미묘한 평가를 받은 액션은 동일한 방식이되 만듦새가 좋아졌다. ‘헬블레이드 2’서 모든 전투는 일대일로 치받는 칼부림이다. 여럿과 뒤엉켜 싸울 때도 한 번에 한 명씩 차륜전을 펼친다. 전작을 해봤다면 익숙할 텐데, 애초에 다수와 전투를 상정한 메커니즘이 아니라 그렇다. 적의 행동을 보며 막거나(RB) 피하고(A), 빠르게 찌르거나(X) 힘차게 베어 넘기자(Y). 어떤 공격은 막기 힘들고 좌나 우로 피해야 한다. 정확한 순간에 쳐내면 반격할 기회가 주어지고 신비한 거울의 힘을 모아 잠시간 불릿 타임도 가능하다. 일견 미니 게임에 가까운 듯해도 현실적이고 치열한 공방의 묘가 느껴진다. 전투 중 컷신과 플레이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연출이 발군이다.
퍼즐의 경우도 방식 자체는 전작과 비슷하다. 주로 한정된 공간에서 착시와 위상 변화가 눈을 현혹하는 가운데 룬 문자를 찾거나 숨겨진 경로를 발견하는 식. 이는 현실과 신화의 경계를 흐릿하게 묘사하는 설정과 맞닿아 있다. 어딘지 이목구비가 그럴싸한 바위를 보고 과거 사람들은 거인의 머리통이라 여겼는지 모른다. 이쪽 나뭇가지와 저쪽 돌무더기의 윤곽이 특정 거리서 봤을 때 마침 룬 문자처럼 보일지도. 즉 여정에서 마주치는 각종 트릭 아트는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세누아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나타내는 장치인 셈이다. 전작이나 이번에나 따로 떼어서 평할 만큼 대단한 퍼즐은 아니지만 그래픽 향상 덕분에 연출이 무척 볼만해졌다.
일대일 칼부림의 차륜전 구성으로, 처절하고 사실적인 공방을 펼친다
퍼즐 자체는 그리 특별할 게 없으나 신비롭게 연출되어 눈길을 끈다
체험으로서의 게임, 게임으로서의 체험
자고로 속편이란 전작의 장점은 더 보태고 단점은 덜어내는 게 미덕이다. 둘 다가 어렵다면 어느 한 쪽이라도 제대로 챙겨야 한다.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제작된 ‘헬블레이드 2’도 한 쪽에 집중했다. 전작서 호평받은 요소, 즉 장점을 극대화하는 와중에 단점은 당혹스러울 정도로 그냥 내버려뒀다. 2017년 당시 ‘헬블레이드’는 소규모 게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비주얼, 독특한 스토리텔링, 놀라운 사운드로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면 단조로운 게임 플레이와 지나치게 짧은 콘텐츠 분량은 아쉬움을 샀다. 실제로 편의상 액션 어드벤처로 구분할 뿐이지 호러 장르에 가까운 게임이다. 아니, 그보다 정신병 체험 패키지라 부르는 게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전작보다 향상된 액션, 퍼즐 연출은 칭찬할만하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액션이든 퍼즐이든 이야기의 부속으로 소모될 뿐이라는 건 마찬가지다. 액션과 퍼즐이 독립된 콘텐츠이자 재미 요소로 안배되지 않았기에 아무리 연출이 좋아져도 미니 게임스러운 인상을 벗어나지 못한다. 닌자 시어리에게 ‘헬블레이드’는 액션이나 퍼즐을 위한 시리즈가 아니다. 그렇다면 뭘 위해? 미치광이 전사 세누아의 이야기를 더욱, 더욱, 더욱 실감나게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슬란드로 개발자를 파견하고 위성 데이터까지 동원하며 환경 묘사에 전력함도, 원숙한 목소리 연기와 민속 음악 밴드의 노래를 바이노럴 오디오로 구현함도 체험이란 궁극의 목적을 오롯이 추구해서다.
결국 세누아의 이야기를 가능한 실감나게 체험하라는 의지의 산물이다
액션과 퍼즐도 체험을 위해 필요한 부속일 뿐 그 이상 가치는 없는 셈
닌자 시어리의 바람대로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는 전작에 이어 체험으로서의 게임이 무엇인가 잘 보여준다. 그런데 못내 석연찮은 건 ‘헬블레이드’ 시리즈가 과연 게임으로서의 체험이라 호평할만한가 하는 점이다. 잠시 서두로 돌아가자. 게임이 지닌 최고의 매력, 고유한 매체성은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깊은 체험에 있다. ‘헬블레이드 2’ 또한 플레이어를 세누아와 밀접시켜 실감나는 정신병 체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여기서 플레이어의 참여, 콘텐츠와 상호작용은 극히 제한된다. 우리는 마리오, 스파이더맨, 서부 총잡이 등을 능숙히 연기하지만 정신병자에 이입하긴 좀체 어렵다. 그래서 닌자 시어리는 우리에게 미치광이 연기를 아예 요구치 않는다.
요컨대 ‘헬블레이드 2’는 뭇 플레이어에게 세누아로서 체험을 일방적으로 투사한다. 물론 우리의 조작을 통해 그녀가 걷고 뛰고 싸운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그때그때 게임이 제시하는 행동 외에 아무런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레벨 디자인은 완전히 선형적이며 그 흔한 대화 선택지 하나 없다. 주변 환경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우나 상호작용이 불가능하고 전투 시 외에 칼조차 꺼내기 힘들다. 닌자 시어리가 그토록 공들인 모든 요소는 정신병 체험의 일방적 투사가 얼마만치 강렬한가에 대해서일 따름이다. 과연 게임이 스스로 특징을 포기하고 음향과 영상미에 전력했을 때 영화 같은 단방향 매체에 견줄 수 있을까. 견준다 한들 그게 그리 발전적인 방향일까.
훌륭한 체험으로서의 게임이지만, 게임으로서의 체험인지 미묘하다
천천히 즐겨도 8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나마 2회차 요소가 있지만
블록버스터로 홍보된 독립 영화처럼
반복하자면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는 오롯이 ‘헬블레이드’다운, 너무도 ‘헬블레이드’스러운 속편이다. 전작을 좋아한 플레이어는 이번에도 그럴 테고, 전작이 별로였거나 손이 가지 않았다면 그 역시 마찬가지일 터. 국내외 비평도 엇비슷한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전작보다 개발비가 퍽 많이 들었고 완성까지 7년이나 걸린 속편임을 감안해야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킬러 타이틀 가뭄이 든 XBOX에 단비가 되어줄, 그런 ‘헤일로’나 ‘기어스 오브 워’ 같은 작품은 못된다. 딱히 닌자 시어리가 어디서 허장성세를 부린 것도 아니다. 스튜디오 헤드 도미닉 매튜스는 한 인터뷰서 본작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수준 높은 독립 영화에 가깝다”고 소개한 바 있다.
매해 약 1만 개씩 쏟아지는 게임들 가운데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같은 작품은 단연 이채롭다. 앞서 지적한 게임 플레이의 축소도 작품 내적인 평가일 뿐, 외적으로 보면 콘텐츠 다양성을 늘려줄 또다른 방향이자 도전이다. 이처럼 비싸고도 컬트적인 게임이 여전히 나올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그와 별개로 닌자 시어리가 최근 XBOX에 휘몰아치는 차디찬 칼바람을 피해 갈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본작을 위해 아이슬란드 답사 및 위성 데이터가 꼭 필요했는지, 모든 의상을 실제로 만들어야 족했는지, 멜리나 유르겐스가 수년간 검술 수업을 수료해야 했는지 고개가 갸웃하다. 뭐, 예술이 다 그런 법이니. 그리고 남의 돈으로 예술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닌자 시어리의 그 모든 노력이 오롯이 게임을 위해서인지 헷갈리기도
장점도 단점도 고스란히 계승한 너무도 '헬블레이드'스러운 속편이다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게임을 가장한 영화인데 차라리 그냥 일부 CG를 사용한 영화가 더 만들기 쉽고 제작비도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걸 리뷰 점수 많이 준다면 그냥 영화 평론가 못해서 게임 평론가 하는 루저라고 생각될 정도
영화도 처음에는 말초적인 자극을 추구했지만 지금은 관객의 지지나 재미가 없더라도 충분히 성립하는 예술의 한 가지 표현 양식으로 자리잡았지. 게임도 마찬가지임. 인터랙티브 미디어로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진일보된 형태로서 게임의 본질이 확장되고 있고, 이건 게이머들에게도 결코 나쁜 조짐이 아님. 시장이 커지는 만큼 보다 다양한 니즈에 맞는 결과들이 튀어나올테니까.
1편을 해보니, 표정 디테일, 연출력 모두 엄지척 수준이지만 왠지 그게 전부였던 것 같은 게임... 안그래도 우울증 있는데 게임 하면서 더 우울해지는 요상한 게임이더군요 ㅎㅎ; 길치여서 그런가 길찾기도 어렵고, 전투가 너무 단조로워서 중도하차했네유... 웬만하면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없는디... 발전 된 기술력과 닌자 시어리의 기술력으로 헤븐리 소드 넘어서는 갓겜을 만들어주길 바랄 뿐..
영화와 게임의 결정적이 차이점에서 게임적 부분인 전투,퍼즐 등의 체험적인 면은 거의 등한시하며 8시간짜리 영화 그것도 그냥 재밌는 영화가 아니라 작가주의,예술성이 짖은 영화라.... 뭐 다양화는 환영하는데 재미와 흥행을 버려가며 비평가들을 위한 작품이라니....글쎄...
게임보다는 영화에 가깝다는 평이네
그래픽 하난 기깔나게 좋음
그래픽도 기깔나긴 한데, 가장 충격적인 게 사운드. 바로 옆에서 말하는 듯한 녹음 수준이나 입체 사운드가 가장 소름 듣더군요. 물론 해변가 바닥 비 흐르는 표현도 소름
1편을 해보니, 표정 디테일, 연출력 모두 엄지척 수준이지만 왠지 그게 전부였던 것 같은 게임... 안그래도 우울증 있는데 게임 하면서 더 우울해지는 요상한 게임이더군요 ㅎㅎ; 길치여서 그런가 길찾기도 어렵고, 전투가 너무 단조로워서 중도하차했네유... 웬만하면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없는디... 발전 된 기술력과 닌자 시어리의 기술력으로 헤븐리 소드 넘어서는 갓겜을 만들어주길 바랄 뿐..
헤븐리 소드 진짜 재밋게했었는데....잊고 있었는데 님의 언급으로 생각났어요 ㅋ
1편은 정말 저에겐 베스트 게임이였습니다. 다만 본문에 적혀있는 것 처럼 1편에서 완벽하게 마무리된 이야기를 가지고 속편제작은 사족일지 어떯지 .. 걱정하며 플레이입니다.
기지님 본문에 세누라 라고 오타가 좀 많네용 전작 설명 스크린샷에 여인 > 연인도 그렇고
음..님도 오타가..
흑.. 모바일이라 ㅠㅠ
영화와 게임의 결정적이 차이점에서 게임적 부분인 전투,퍼즐 등의 체험적인 면은 거의 등한시하며 8시간짜리 영화 그것도 그냥 재밌는 영화가 아니라 작가주의,예술성이 짖은 영화라.... 뭐 다양화는 환영하는데 재미와 흥행을 버려가며 비평가들을 위한 작품이라니....글쎄...
어떤사람에겐 재밌을수 있고. 내가 조작하고 체험하는 장르란 점에서 아무리그래도 영화와는 다른 게임의 가치와 장르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함. 그런점에서 1도 그랬고 2도 잘계승한거지.. 난 이런 게임이 있어도 ㄱㅊ다고 봄. 흥행여부는 게임사정이고 재미요소는 다 다른거니까
그래픽은 좋은데 그 정신병 나갈 것 같은 1편과 같은 연출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됨..
게임보다는 영화에 가깝다는 평이네
게임으로 출시했으면 게임 느낌이 나야하는데 영화에 가까운 느낌이 나면.....흠....
제가 이래서 구매 고민중.... 그래픽, 사운드쪽 평은 좋은데 게임으로서의 평이 문제네요 게임보단 영화라니..
게임을 가장한 영화인데 차라리 그냥 일부 CG를 사용한 영화가 더 만들기 쉽고 제작비도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걸 리뷰 점수 많이 준다면 그냥 영화 평론가 못해서 게임 평론가 하는 루저라고 생각될 정도
뭘또 그렇게까지ㅋㅋ 비컴휴먼 같이 감상하면서 선택지만 누르는겜도 있는데 고정관념하고는ㅋㅋ
비주얼, 사운드에 비해 게임적 체험 수준이 낮다고 해서 영화로 만드는게 나을뻔 했다는건 좀 말이 안되네요. 그냥 앉아서 관람만하는 영상과 직접 주인공을 조작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능동적 체험의 차이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아바타를 3D 안경끼고 4D로 관람했다고 해서 게임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할 수는 없죠.
CG가 제작비 더 나감... 괜히 CG많이들어간 영화들이 3개월 촬영하고 CG작업 1년넘게 하는거 아님
마블 이터널즈 좋아하는 유저라면 좋아할만한 게임.
차라리 디오더 1866이 더 재미있엇던 게임 웃긴건 평점은 디오더가 더 낮음
이건 1해봤으면 이럴거라고 예상가능한 작품이었고 호불호가 갈릴뿐. 디오더는 역대급 스케일,뽕 기대하게만들고 반푼이 인터렉티브였을뿐이니 그렇지
저거 코뚜레한건가? 남 액세서리에 뭐라 할건 없지만 정말 이해하기 힘든 취향이다
단조로운 액션과 퍼즐같은 전작의 단점을 그대로 답습하고 전작의 결말도 의미없게 만드는 전개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고구마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엔딩을 왜 이렇게....이해가 안가는군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야 훌륭한 속편이라 할수 있다
응 정병 시뮬레이터 게임이 예술병 걸리면 안되는 이유
상호작용은 형식적으로만 존재하고 사실상 영상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영화나 다름없는데, 그러면 FMV로 만드는 게 낫지 않았나 (그편이 훨씬 "현실"적일테고) 라는 느낌. 3D가 아무리 잘해봤자 FMV 보다 현실적일수 있음?ㅋ
정신병 체험 게임(?)
예술 영화 같이 이런 게임도 필요하다곤 생각하지만.... AAA로 만드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 이걸 굳이 최고의 그래픽으로, 한 플랫폼의 퍼스트 AAA게임으로 만들 이유가 있나? 그냥 규모 좀 큰 편인 인디 게임 수준으로 만들었으면 평이 훨씬 좋았을텐데.
게임사 마음이죠...좋은 그래픽으로 만들던 말던
제작사 마음이긴 한데... 투자자는 배 좀 많이 아프겠죠 ㅎㅎ 돈 박살 날테니
영화도 처음에는 말초적인 자극을 추구했지만 지금은 관객의 지지나 재미가 없더라도 충분히 성립하는 예술의 한 가지 표현 양식으로 자리잡았지. 게임도 마찬가지임. 인터랙티브 미디어로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진일보된 형태로서 게임의 본질이 확장되고 있고, 이건 게이머들에게도 결코 나쁜 조짐이 아님. 시장이 커지는 만큼 보다 다양한 니즈에 맞는 결과들이 튀어나올테니까.
맞습니다. 이런 대자본 작가주의 게임의 등장은 게임 매체도 보다 다양하고 성숙해지고 있단 증거라 생각합니다. 타 매체도 오지게 욕 먹고 조롱당하며 지나온 길이죠. 뭐든 시간이 지나면 성숙해지고 복잡 고도화되기 마련. 예술은 인디판에서나 하라며 대자본 게임은 영원히 말초적 오락물에 머무르길 바라는 다수 게이머들은 그게 반갑지 않을 수 있지만요. 다만 이 게임이 얼마나 유사 영화가 아닌 게임으로서의 예술성을 확보했는지는 더 냉정하게 봐야 할듯.
영화는 예술성을 추구해서 만들면 대부분 제작비가 낮은 편임. 하지만 게임에서 저렇게 대자본을 투입해놓고 예술성을 추구한다? 과연 그 이후 제작사가 온전히 유지될 거라고 생각함?
이런 시도들이 거시적으로 게임이라는 매체의 다양성을 높여준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 게임사가 망하고 안망하고 얘기를 왜 하는거야? 난 헬블레이드에 관심 없고 해볼 생각도 없어. 당연히 망할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런 시도가 거시적으로 의미없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잖아. 어차피 이해 못할 것 같지만.
다양성을 높여준다라.. 이 게임판 오랫동안 본 사람들은 그저 예전에 나왓던 영화적인 요인이 연출이 바뀌어서 계속 재탕삼탕을 하는것같은 느낌만 받을뿐임
게임이 못만든건 아님. 근데 '본질의 확장'측면에서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시도였느냐 하면 그런 게임은 아님
영화적인 요인자체에만 매몰될게 아니라 스토리,시나리오 연출이 여타 인터렉티브와 다른데... 헬블레이드처럼 어둡고 정신나갈거같고 주재의식있는 비슷한 종류와 내용의 작품은 없었름. 그게 다양성이지. 맘에안들면 안하면됨. 이런겜을 왜만드냐 욕하는건 웃기단거지
딱히 이런겜 왜 만드냐 욕할건 아니라고보고, 그런데 제 감상은 그냥 '정신병'이라는 소스를 잘 투사한건 맞긴한데 결국 그것도 여태 다른게임들이 해왔던 영화적 요인, 스토리, 시나리오, 연출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라는거임. 그냥 '정신병'이라는 주제가 신박해서 그런것일뿐. 의외로 뼈대 자체는 기존의 게임들과 다를게 없었음.
ㅇㅇ 공감
아니 제작사가 없어지는데 무슨 다양성이에요 ㅋㅋㅋ
넌 https://www.youtube.com/watch?v=OO2UkDsJNX4 이거 한번 봐라 그래야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게 무슨뜻인지 이해가 될거임
내가 보기에 구리니 없어져야 한다 그게 나한테 이득이다 라는 전재로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안 그럴걸?
아닌거 같은데요? 어떤 aaa급 영화가 상업성 생각 없이 예술놀이 하던가요?
동감함. 뭐 다양성 챙기는 거 좋다 이건데 대자본에 예술성 챙긴다고 게임 본질적 재미는 어디 가버려서 문제지. 예술성 있는 작품 제작 비용이 낮다면 안팔려도 되는데 대자본 투입하고 시장 결과도 안좋으면 못만든 거지.
헤븐리 소드 였나? 그당시에는 대단 했던것 같은데 코지마처럼 연출에 몰빵 하려면 그만큼 게임성과 플레이 체감이 단단하게 받쳐줘야 할텐데..
너무 우울하던데...
PC로 하면 프레임 그래픽 좋은데 저 레더박스가 거슬림
근데 헬블1도 이렇게 나와서 유저 평가 개박살 나지 않았던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헬블2 기대한다 어쩐다 이런 언플들이 많길래 '헬블이 그정도 게임이었나?' 싶었는데... 뭐, 1이랑 비슷하게 그냥 제작자가 예술뽕 차서 만든 게임인건데, 그게 대중적으로 먹힐 가능성은 낮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헬블 1 스팀 유저평가 : 매우 긍정적. 스샷 올리기 귀찮으니 못믿으시겠다면 직접 찾아보세요.
헬블1도 실유저평 매우좋은 게임이였음.. '안 맞는'사람들의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은거였지
그래픽 연출은 정말 좋은데, 게임으로써는 그닥...이였던 1편..중도 하차
1편이 그만큼 호불호 갈렸으면 2편은 세계관 계승하되 게임성은 완전 갈아엎어야 했느떼 똑같이 나옴.. 거기다 레터박스 엑박30프레임.. 플탐이 8-9시간 분량..
1편하고 비슷하다면 난 안할듯... 분명히 꽤 잘만들엇고, 의도도 대략적으로는 알겟고, 무엇을 경험/체험 하라는건지도 잘알겟고 의도대로 잘만들엇구나 싶고.. 1번 잘 모르는 상태로 해본건 괜찮은 경험이었다고 치지만, 두번은 하고 싶지 않음..
1은 정신병 시뮬레이터 딱 그정도였고 스토리도 완결이라고 생각했는데 2는 안나올거 같았는데 나오긴 했네요 솔직히 대중성이니 뭐니 아무리 생각해도 2가 나올 게임은 아닌거 같지만 저는 좋을 따름입니다
1편보다 못한듯. 1편은 그래도 나름 신선했고 엔딩 여운이 길게라도 남았지 2는 억지로 만든 느낌
기분전환도 안 되고, 오락적인 요소도 없고, 이걸 한다고 뭔가 생활의 활기를 얻는 것도 아니고. 그럼 이게 게임이 맞긴 한가 의심스러운 수준인데. 게임으로서 평가가 높을 수가 없음.
1편과 비슷하다면 극심한 호불호로 이게 먼...할 사람이 많을테고 1편과 다르면 근데 이게 왜 헬블2임? 소리 나올 게임이라
1편 할수록 머리만 아프고 우울해져서 끝까지 하긴 했지만 별로 좋은 인상이 아니었는데.. 거의 비슷하게 나오다니.. 이 그래픽과 연출 수준으로 평범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만 나와도 좋을 것 같음
반인륜이 아닌 이상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환영함.
초반에 해변을 ............... 멀미가 나서 바로 접음;;; 뭔가 시야각에 문제가 있나...
갠적으로 1편 되게 재밌게 했었음 좀 난해하긴 한데 그냥 무난한 게임이 아니고 특이한 경험을 하고싶다면 추천할만함 하나의 예술성 높은 작품 보는거 같아서 만족했음
개인적으로 1편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함 근데 2편은 결국 1편의 자가복제에 불과한데 심지어 복제한게 오락물조차도 아니라면 대체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음
머릿속에서 자꾸 씨부리는 애들땜에 내가 정신이 나갈것 같음 이게 게임이냐??
그래픽이 이리도 좋은데 프레임도 엄청 잘나옴. 그런데 왜 앨런 웨이크2는 개판인가??
아무리 게임이더라도 우을증을 유발하는 다크함은 나에게 안 어울린다는 걸 알았음
이거랑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이 최근에 나온 '앨런웨이크2' 입니다. 극상의 그래픽, 난해한 스토리와 연출이 특징인점 등등 비슷한 점이 많은데 그래도 게임플레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메타 점수도 높고 게임쇼에서 상도 많이 탔는데 역시나 잘안팔려서 개발비도 못건진다는 기사가 나왔죠. 이런 돈 많이 들어간 독립영화 스타일의 게임이 계속 나올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게임이네요. 시작의 그래픽은 멋지더군요.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극단적인 시야(위 아래 짤리고) 상호작용 거의 불가한 배경.. 너무나 정해진 루트와 전투라고도 할 수 없는 거지같은 전투 극단적인 전투라서 그냥 중간중간 심심활 것 같아서 넣는 퍼즐과 다를바가 없음. 이따위면 거의 모든 자원을 그래픽에 몰빵해도 별 무리 없을 것 같은데 이 해상도에 프레임도 박살난거 보면 참..
뭐 물론 지극히 취향의 영역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지루했습니다. 서사를 즐기기에는 퍼즐구간때문에 연속적이지 못하고, 액션을 즐기기에는 전투 비중이 낮음. 본문처럼 조현병 환자를 체험해본다는 느낌은 대단했습니다만, 게임으로써는 가치를 높게 치기 힘들었습니다. 저한테 있어서 게임이란 항상 즐기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기에..
헬블레이드2는 압도적인 팬층이 있습니다 1편을 즐겼던 조현병 시뮬레이터 매니아들이죠 그래서 1편을 즐겼던 87%의 사람들이 와서 따봉을 눌러주고 조현병 시뮬레이터인거 알고 갔는데 이게 뭐야 정신병게임이잖아 하고 비추를 누르는 13%의 유저로 리뷰가 구성되어있죠 취두부 전문점에서 김치찌개 맛이 아니라고 불평하는거나 다름없음..
왜 조현병 시뮬레이터냐고 생각하다가 겜패에있어서 해봤더니 소리가 두개가 기본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하나 더 추가되고, 주인공까지 말하고 하니까 진짜 정신 분열되는 느낌이더군요 선형적 진행 방식이고, 전투도 내가 있으나 없으나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구조라서 좀 하다가 껏네요 시도는 좋지만 어떻게 흥미를 유발하느냐가 과제일듯합니다. 그냥 빛좋은 개살구 느낌
1편 재미있게 했는데 2편도 나왔군요 해봐야겠네요
대중성이 결여된 접근의 게임 같은데 차라리 단테스 인페르노 같은 게임을 만들었다면.. 이 게임은 공포게임도 아니면서 어둡고 우울해 보이며 어떤 사람들을 위한 게임인지 잘 파악되지 않습니다.
가볍게 접근한다면 별 재미를 못 느끼겠지만 새로운 체험, 인터랙티브 무비 개념으로 접근하면 이만한 작품도 없지요. 최적화도 잘되어 있고 수작이라고 봅니다.
이블위딘2 정도의 수작 이라고 봅니다
그래픽이 좋기는 한데 언리얼 엔진은 여전히 실시간 GI가 별로란 생각이 초반에 어두침침 할 때가 그래픽이 좋고 밝을 수록 그래픽이 별로로 느껴짐
잘 팔리려나...
쒸푸트업. 네오위즈 일하십쇼!!! ㅋㅋㅋ 곧 따라잡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스팀평가도 좋고 게임패스에 올라와서 해봤는데 일단 그래픽... 특히 인물그래픽보다 배경 그래픽이 굉장히 뛰어남. 근데 요즘 이런 내면의 세계를 초현실주의처럼 나레이션 하는 게임이 인기를 끌지는 의문...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이해가 안 가고 집중해서 들으면 정신병 걸릴 거 같음.
전투는 있으나마나하고 퍼즐만 빼면 예전에 그... 혼자 섬에서 산행하다가 자살하는 게임하고 비슷한 장르...
앞으로의 영화,드라마의 미래 인거 같음.
결말이 이해가 안가는 나... 1편도.. 헬라 죽이고 연인을 영생으로 보낸건지.... 2편은.. 마지막 거인이 사람인지...아닌지....
영화 드라마 게임 할 것 없이 예술병 걸리면 희안하게 공통적으로 결말을 어영부영 하는 경우가 많은 듯
시간 날때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이군요. 돈주고 사긴 그렇고 겜패스용이 딱이네
4090 풀옵에 HDR 옵션까지 키고 하니까 정말 영화 같더군요 게임 하면서 계속 놀랐음
내취향에선 줘도 안할게임
호불호가 극명한 게임임에는 분명하고 난 이 게임은 그냥 유튜브로 보면서 박수나 칠께.
이렇게 여론갈리는 게임 리뷰글이니 확실히 알겠네... 비추버튼이 부활해야 상황이 어떤지 파악가능하다는걸.
게임패스 클라우드로 가능해서 하는중..
이 그래픽으로 툼레이더 만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