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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동영상은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로 재생을 권장 합니다.
타이틀 |
창세기전 4 |
발매일 |
미정 |
제작사 |
소프트맥스 |
장 르 |
MMORPG |
기 타 |
|
작성자 |
sicros |
1990년대 PC로 게임을 즐겼던 분 중에서 ‘창세기전’ 이란 이름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북미와 일본 RPG에 비해 완성도와 독창성 면에서 크게 뒤떨어졌던 국산 게임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 게임입니다.
비극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 매력적인 캐릭터 등을 내세운 ‘창세기전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함께 한국 RPG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995년 12월 발매된 ‘창세기전’을 시작으로 ‘창세기전 2: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이하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이하 템페스트)’,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 6개 작품에 걸쳐 ‘안타리아’ 대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창세기전’ 시리즈. 2000년 12월 발매된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창세기전’의 이야기는 끝을 맺었습니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 마음 속에서 ‘창세기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창세기전’의 스토리 혹은 캐릭터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죠.
[김진 작가의 일러스트가 인상 깊었던 '창세기전']
‘창세기전’ 시리즈 이후 소프트맥스는 이후 새로운 ‘창세기전’이 아닌 새로운 게임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마그나카르타’ 시리즈와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 ‘SD건담 캡슐파이터’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모바일 게임과 캐주얼 보드 게임 ‘주사위의 잔영’ 등 ‘창세기전’ 파생 게임의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만, ‘창세기전’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창세기전’에 대한 기억이 잊혀져 가던 2009년,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창세기전’의 온라인화에 대해 소프트맥스나 팬들 모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소프트맥스 입장에서는 자사가 보유한 최후의 ‘보루’를 꺼내든 것이고, 팬들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게임이 잘못 나와서 좋은 추억이 망가지는 현실을 보기 싫은 마음 때문이었죠.
지금까지 패키지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게임 중에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과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더 이상 후속 이야기를 전개할 수 없도록 매듭지은 상황에서 어떻게 ‘창세기전’ 후속작이 나올 것인지 예상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팬들이 우려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2010년 소프트맥스가 ‘창세기전’ 온라인 버전의 정식 명칭을 ‘창세기전 4’로 명명하면서 게임에 대한 궁금증은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2012년, 소프트맥스는 3년 간의 기나긴 침묵을 깨고 ‘창세기전 4’의 모습을 오늘(18일) 공개합니다. 루리웹은 12년 만에 등장한 ‘창세기전’ 시리즈 신작, ‘창세기전 4’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창세기전 4’의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소프트맥스 최연규 이사(COO)와 이득규 개발실장을 만났습니다.
[소프트맥스 최연규 이사(좌)와 이득규 개발실장(우)]
루리웹: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선 ‘창세기전’의 온라인 버전, 그러니까 ‘창세기전 4’를 개발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은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 시대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게임입니다. 소프트맥스의 대표 IP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만 카피 이상 팔린, 올드 게이머에게 추억이 서려있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게임이기 때문에 단순히 다른 온라인 게임처럼 대충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세기전’이 갖고 있는 정체성을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오랫동안 고민했어요.
최근 몇 년 동안 소프트맥스는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테일즈위버’와 ‘SD건담 캡슐파이터’를 개발하면서 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를, 일본 시장 진출과 콘솔 버전 ‘마그나카르타’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하이퀄리티 그래픽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죠.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지금이야말로 ‘창세기전 4’를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한 작품이니만큼 소프트맥스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창세기전 4’를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루리웹: 전작들은 RPG 혹은 SRPG 장르를 채택했습니다. ‘창세기전 4’는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전작과는 다른 장르를 채택했을 것 같은데요, ‘창세기전 4’의 장르는 무엇인가요?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 4’의 장르는 리얼타임 MMORPG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MMORPG와는 달리 ‘창세기전 4’에서는 1명의 유저가 최대 5명의 캐릭터로 포메이션을 구성하여 전투를 펼치는 ‘군진(軍陣)’ 시스템을 활용하여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창세기전 4’를 직접 즐겨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라인 게임이면서도 유저가 패키지 게임의 느낌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루리웹: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에서도 턴제 RPG 등 기존 패키지에서 볼 수 있었던 장르를 시도하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전 4’를 굳이 리얼타임 MMORPG로 개발하시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 4’를 개발하는 코어 개발진 대부분이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 MMORPG 장르를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장르로 ‘창세기전’을 개발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어요. 개발자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로 개발했을 때 완성도도 놓을 것이라 판단하여 ‘창세기전 4’를 리얼타임 MMORPG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루리웹: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창세기전’ 온라인 버전에 ‘창세기전 4’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입니다. 이미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후속작이 나올 여지를 없앴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를 완결 지으셨는데요, 굳이 ‘창세기전 4’라고 명명하신 이유는 뭔가요?
최연규 이사: 예전부터 ‘창세기전’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를 포괄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전 2’는 ‘창세기전’의 후속작이기도 하지만 1을 리메이크하여 새롭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창세기전 4’는 과거 시리즈 모두를 포괄해서 보다 완성도 높게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창세기전’ 온라인 버전의 이름을 ‘창세기전 4’로 지은 것입니다.
루리웹: 그렇다면 ‘창세기전 4’는 단순히 과거 시리즈의 스토리를 반복하는 것인가요?
최연규 이사: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전 4’의 로고를 보시면 ‘spiral genesis’라는 단어가 보이실 것입니다. 이는 ‘창세기전 4’의 주요 테마를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는 ‘뫼비우스의 우주’, 즉 끝없이 반복되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만, ‘창세기전 4’는 ‘스파이럴의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파이럴의 우주’는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의 세계인 ‘뫼비우스의 우주’에서 파생된 세계입니다. 기존 ‘뫼비우스의 우주’가 뒤틀리면서 수많은 평행 세계로 분화되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거대한 나선(Spiral)같은 모양으로 보여진다고 해서 ‘스파이럴의 우주’라고 명명했습니다.
[로고에서 볼 수 있는 'Spiral Genesis']
루리웹: 이전까지 ‘창세기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창세기전 4’ 역시 스토리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다른 콘텐츠에 비해 스토리가 약화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창세기전 4’에서는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나갈 계획이신가요?
최연규 이사: 스토리는 ‘창세기전 4’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작처럼 스토리 자체도 게임의 주요 콘텐츠이지만 튜토리얼처럼 다양한 요소를 하나씩 배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장기적인 게임 플레이의 동기 부여와 목적 제시를 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하죠.
패키지 게임에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풀어나가기 쉽습니다.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려도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감정이입을 쉽게 하거든요. 그러나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는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를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유저 본인의 분신 즉, 아바타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유저가 이야기에 감정이입을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창세기전 4’의 시점을 1인칭이 아닌 2인칭, 즉 관찰자 시점을 채택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들은 ‘에스카토스’의 ‘크로노너츠’가 되어 파트너들을 돕게 됩니다. 파트너를 돕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세기전 4’의 세계관과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고, 종국에는 본인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비밀에 접근해 가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의 시점을 바꾼 것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루리웹: ‘에스카토스’나 ‘크로노너츠’라는 단어는 상당히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유저는 기본적으로 ‘창세기전’ 시대 중 어느 시점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인가요?
최연규 이사: 쉽게 말해서 ‘에스카토스’는 ‘시간의 틈새’이고 ‘크로노너츠’는 ‘시간의 여행자’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게임 안에서 유저는 ‘창세기전 2‘의 세계로 갈 수도 있고 ‘서풍의 광시곡’ 세계로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템페스트’의 세계도 갈 수 있죠. 즉, 유저는 ‘창세기전 4’ 안에서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한 다양한 시대와 세계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창세기전’의 세계관은 ‘뫼비우스의 우주’라 불리는, 역사가 반복되는 세계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저를 포함한 ‘크로노너츠’가 등장하면서 오차율이 점점 커졌고 결국 수많은 평행 세계가 나타나면서 ‘스파이럴의 우주’로 변이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원래 역사와 완전히 뒤바뀐 세계도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서풍의 광시곡’의 '에스메랄다'는 원작에서 성녀로 등장하는데요, 다른 세계에서는 악녀가 되어 세계를 위협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루리웹; 그렇다면 원작과 전혀 다른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군요.
최연규 이사: 그렇죠. 중요한 것은 유저가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원작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원작 그대로의 세계를 가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전혀 다른 세계를 원한다면 직접 오차율을 조정하여 직접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해당 세계를 모험할 수 있습니다. 유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스토리 및 세계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죠. 과거 ‘뫼비우스의 우주’가 답답하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스파이럴의 우주’로 바뀌면서 이러한 문제점은 해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 뿐 아니라 캐릭터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도 ‘스파이럴의 우주’는 중요합니다. 만약 유저가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는 전성기의 ‘이올린’을 자신의 군진에 영입하고자 한다면 해당 ‘이올린’이 존재하는 세계에 가기 위해 오차율을 직접 조정하고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해당 세계를 창조한 후 방문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 서비스가 어느 정도 지난 후 유저의 군진을 보면 그 유저가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 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루리웹: 유저가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했느냐에 따라 같은 지역도 다른 모습으로 보이도록 구성되나요?
최연규 이사: 모든 지역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분기점이 있는 곳에서는 유저가 어떻게 진행했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유저가 모이는 장소는 힘들겠지만 인스턴트 던전 같은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루리웹: 1명의 유저가 5명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군진’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이득규 실장: ‘군진’ 시스템은 5명의 캐릭터가 하나의 부대를 이루어서 전투에 참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볼 수 있었던 ‘군단’ 시스템을 온라인 게임에 맞게 개량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군진’은 5명의 캐릭터로 구성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유닛처럼 조종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군진’은 전략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군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방어가 강화된 ‘수호진’은 파티 플레이 시 ‘탱킹’을 맡은 유저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군진입니다. 일반적으로 멀티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의 경우 유저간 역할 분담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데 ‘창세기전 4’는 ‘군진’ 시스템을 활용, 실질적인 역할 분담이 가능해지도록 하여 전투의 전략성을 강조했습니다.
루리웹: 그렇다면 ‘창세기전 4’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군진을 구성하기 위한 캐릭터 5명을 모두 모으고 나서 진행하게 되나요?
이득규 실장: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면 유저들이 부담을 느낄 것 같아서 유저의 아바타 캐릭터를 포함하여 3명으로 게임을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유저는 최대 5명까지 군진을 구성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유저가 보유할 수 있는 캐릭터 수가 5명이 한계라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RPG에서 볼 수 있듯이 1진과 2진으로 나누어서 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얻은 동료 중에서 주요 캐릭터 5명을 선택하여 군진을 구성하는 것이죠.
비공개 테스트(CBT) 시점에서 유저는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300여 명의 캐릭터를 만나서 동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군진’ 멤버는 전투가 발생하는 필드나 던전이 아닌 마을이나 거점 등 특정 장소에서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루리웹: ‘창세기전 4’에서 유저는 자신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어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 때 커스터마이즈 기능은 어디까지 지원하나요?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 세계관에서 인간 이외의 이종족도 등장하긴 합니다만 ‘창세기전 4’에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인간 뿐입니다. 아바타는 5가지 체형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만들 수 있으며, 체형 선택 후 얼굴 및 헤어 스타일 등을 꾸밀 수 있습니다. 사실 체형 커스터마이즈나 동물형 캐릭터를 넣는 것도 고려했습니다만, ‘창세기전 4’가 다수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인 만큼 캐릭터 자체 퀄리티에 집중하자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루리웹: 기존 ‘창세기전’ 캐릭터는 특정 직업이 있을텐데요, 아바타 캐릭터는 어떠한 직업을 가질 수 있나요? 또한 무기는 몇 가지가 나오나요?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 4’의 직업은 ‘창세기전 2’나 ‘창세기전 3’처럼 단계별로 직업을 전직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직업의 개수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10개 정도의 계열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면서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창세기전 4’는 캐릭터 직업보다는 군진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유저는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가 군진의 일원으로서 어떠한 직업을 선택했을 때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선택하여 배치해야 합니다.
이득규 실장: 전용 무기를 제외한 기본 무기만 계산했을 때 9개 계열 240종 정도가 등장합니다. 검, 총, 활 등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한 무기는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 5명의 캐릭터가 군진을 이루어 전투를 펼친다]
루리웹: ‘창세기전 4’에서는 수많은 평행 세계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동료로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G.S.스케빈저와 이올린, 살라딘과 세라자드 등 특정 캐릭터를 군진에 포함했을 때 받는 혜택이나 효과가 존재하나요?
최연규 이사: 군진 인원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버프 효과를 받습니다. 일종의 세트 효과라고 볼 수 있겠죠. 흑태자의 뛰어난 수하들인 ‘제국 7용사’ 세트나 이올린, 라시드 등 팬드래건 혈통의 인물로 구성했을 때의 ‘팬드래건’ 세트 등 다양한 조합이 나올 것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캐릭터, 그리고 구성 인원이 적은 세트로 군진을 구성할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렇게 군진 효과를 넣은 이유는 유저에게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 뿐 아니라 원작을 해본 적이 없는 유저도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알아가도록 유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루리웹: CBT에서 300여 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어떤 캐릭터가 있는지, 또한 자신이 어떠한 캐릭터를 모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혹시 도감 시스템도 지원하나요?
이득규 실장: 물론 도감 시스템도 지원합니다. 도감에서 캐릭터 프로필이나 배경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도감 뿐 아니라 아이템, 조합, 퀘스트, 업적 등의 도감도 지원합니다.
루리웹: 혹시 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도 동료로 사용할 수 있나요?
최연규 이사: 원작에서도 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를 동료로 영입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사실 ‘창세기전’ 이야기 자체가 적과 아군을 구별하게 애매한 면이 많습니다. 케이스에 따라서 보스로 등장했던 캐릭터도 영입할 수 있습니다.
루리웹: 만약 원작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가 아군에 들어오면 느낌이 묘할 것 같은데요, 혹시 캐릭터간 ‘호감도’도 존재하나요?
최연규 이사: 당연히 존재합니다. 만약 원한이 있는 캐릭터를 군진에 넣어 서로 등을 맞대고 전투를 벌인다면 정말 어색하겠죠? 예를 들어 ‘이올린’이 군진에 편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칼스’를 영입할 경우 ‘이올린’의 호감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호감도가 떨어지더라도 다시 올릴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이가 좋은 캐릭터끼리 모았을 때 ‘호감도’를 높이기 수월하도록 유도할 생각입니다. 캐릭터를 모으는 것에 따라 유저들의 성향이나 진형이 갈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호감도’는 퀘스트를 통해 바뀌기도 하고 군진 참여 회수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선물을 줘서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도 있어요. ‘호감도’가 일정치에 도달하면 해당 캐릭터의 새로운 퀘스트도 등장합니다.
루리웹: 전작에서 몇몇 캐릭터는 특정 무기를 가지고 동료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창세기전 4’에서는 어떤가요?
최연규 이사: 어느 세계의 어떤 캐릭터가 동료로 들어왔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의 ‘라시드’의 경우 ‘바리사다’가 없지만 성인 ‘라시드’는 ‘바리사다’를 들고 있습니다. 케이스마다 달라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 위해서 오차율을 수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열어야 합니다.
루리웹: 군진으로 게임을 즐기는 만큼 ‘스킬’에 대해서도 여쭤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창세기전 4’에서 스킬은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이득규 실장: ‘창세기전 4’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함께 사용하는 TP와 CP 게이지가 존재합니다. TP는 ‘창세기전 2’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것입니다. 각 캐릭터는 TP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개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P는 일종의 기력 게이지입니다. 스킬을 사용하거나 전투를 하면 쌓이고 CP 게이지가 다 차면 이를 사용하여 강력한 필살기 ‘연환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스킬은 숫자키를 사용해서, ‘연환기’는 유저가 직접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렇다고 커맨드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루리웹: ‘연환기’는 어떤 스킬인가요?
이득규 실장: 여러 명의 캐릭터 조합에 의해 이루어지는, 흔히 말해 ‘합체기’ 혹은 ‘필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저가 배치한 군진 내에 특정 캐릭터 조합이 성립되면 강력한 연환 필살기나 연환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메테오’ 같이 특정 캐릭터를 제외한 일반 마법사 캐릭터로는 사용할 수 없는 스킬도 ‘연환기’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별적으로는 약한 캐릭터라도 상황에 따라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최연규 이사: 후반 콘텐츠로 갈수록 탱커나 힐러, 딜러에 맞춰진 군진을 선택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주요 캐릭터만 모아둔다고 강해지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재미도 없을 것이고 모두가 같은 캐릭터만 선택하겠죠. 중요한 것은 군진 특성에 맞춰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효율적이고 '창세기전 4'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루리웹: 그렇다면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하는 흑태자, 시라노, 철가면, 살라딘, 베라모드 등으로 군진을 구성할 경우 ‘연계 아수라파천무’ 같은 스킬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요?
최연규 이사: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아직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강하기 때문이죠. 아마 공개 서비스(OBT) 시기 정도가 되면 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아수라파천무’는 사기라서 ‘연환기’로 낼까도 고민 중입니다.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 크로우 2'에서의 흑태자. '창세기전' 세계관의 최강자다]
루리웹: ‘창세기전 4’에서 스킬을 습득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최연규 이사: 기본적으로 직업에 따라 스킬을 배우는 방식입니다. 경험치를 쌓고 레벨업을 한 뒤에 스킬 포인트를 얻어서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죠.
이득규 실장: 구조적인 면에서 보면 ‘창세기전 2’에 가깝습니다. 스킬을 일정 이상 업그레이드하면 다음 직업으로 전직하더라도 해당 스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리웹: 유저가 직접 만드는 아바타 캐릭터는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나요? 또한 동료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스킬 트리에 따라 스킬을 배워나가나요?
이득규 실장: 아바타 캐릭터는 제한 없이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깊이 있게 배우긴 어려워요. 그러므로 군진에서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가 다른 군진 캐릭터들의 단점을 메꿀 수 있도록 스킬을 배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연규 이사: 뭐든지 배울 수는 있지만 흑태자나 칼스 정도로 스킬을 익힐 수는 없습니다. 한 마디로 ‘조커’ 같은 역할이죠.
그리고 동료 캐릭터는 아바타에 비해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솔직히 저희는 유저들이 지금 키우는 캐릭터에 집착하지 않고 더 강한 캐릭터를 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 강한 세계를 열어서 지금 있는 캐릭터보다 더 강한 캐릭터를 영입하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강력한 ‘이올린’을 얻고자 하는 유저가 있다면 그 유저가 이올린 관련 퀘스트를 많이 하고 캐릭터를 알아가며 애착도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루리웹: 전작에서는 ‘바리사다’를 장착할 경우 ‘설화난영참’을 사용하는 등 특정 무기를 장착했을 때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창세기전 4’에서도 가능한가요?
최연규 이사: 가능합니다. 다만 ‘바리사다’처럼 강력한 무기는 얻기 위해서는 해당 무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루리웹: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장기’, ‘그리마’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저가 이들을 조작할 수 있나요?
최연규 이사: 원작에서도 ‘마장기(거대로봇)’와 ‘그리마(생체병기)’의 비중이 높았습니다만 ‘창세기전 4’에서는 더욱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유저는 게임을 시작할 때 ‘마장기’를 다룰 수 있는 캐릭터와 ‘그리마’로 변신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초반엔 등급이 낮은 것을 사용하겠죠. 이들을 사용하는 것을 저희는 ‘강림’ 시스템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마장기’나 ‘그리마’는 원작에 등장한 것 뿐 아니라 새롭게 만든 것들도 대거 등장할 것입니다.
[마장기와 그리마 간 전투도 벌어진다]
루리웹: 팬드래건의 마장기 ‘아론다이트’의 경우 기동하는 데 ‘바리사다’가 필요했습니다. 온라인 버전에서도 이처럼 마장기’나 ‘그리마’를 사용하는 데 조건이 필요한가요?
최연규 이사: 등급이 낮은 ‘마장기’나 ‘그리마’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장기’의 경우 ‘마장기 소환 아이템’, ‘그리마’는 ‘변신 아이템’을 사용하면 됩니다. 해당 아이템은 소모품이 아니고 쿨타임이 지나면 재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1급 마장기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구동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바리사다’는 ‘아론다이트’를 구동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유저가 '아론다이트'를 소지한 상태에서 ‘바리사다’를 클릭하면 ‘아론다이트’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 등장한 ‘아스모데우스’, ‘세라프’ 등 다른 ‘마장기’, ‘그리마’도 만들고 있어요. 워낙 많이 만들어놔서 만들 것이 산더미 같이 밀려 있습니다. 유저가 잘 알고 있는 것들, 의미 있는 것들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여 '창세기전 4'에서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그래픽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정말 웅장한 ‘마장기’와 ‘그리마’의 모습을 ‘창세기전 4’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루리웹: 흑태자는 마장기 ‘아스모데우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궁극 그리마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창세기전 4’에서 흑태자는 둘 다 사용하나요?
최연규 이사: 아직 ‘흑태자’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 어렵습니다. 다만 ‘흑태자’의 위상이 애매해졌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창세기전 4’에서 주력하고 있는 것은 ‘흑태자’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고 믿으며 따르는 캐릭터인 ‘흑태자’를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유저들이 바라는 멋진 ‘흑태자’를 ‘창세기전 4’에서 만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철가면’의 명예를 좀 복구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몇몇 캐릭터의 비중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루리웹: ‘템페스트’에서는 ‘발키리 아머’, ‘선더볼츠’, ‘어스퀘이크’ 등도 등장했습니다. 이들도 ‘창세기전 4’에서 만날 수 있나요?
최연규 이사: 과거 시리즈에 등장했던 콘텐츠는 모두 순차적으로 만들어서 넣을 예정입니다. ‘발키리 아머’의 경우 많은 분들에게 인기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여성 캐릭터들에게 어울리니까요. 시나리오 측면에서도 ‘발키리 아머’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등장하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발키리 아머]
루리웹: PVP나 RVR도 구현하실 계획이신가요?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 4’가 MMORPG 장르를 채택한 이상 PVP와 RVR 콘텐츠는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만렙에 도달하기 전에는 PVE 중심으로 진행하고 이후에 PVP나 RVR 느낌으로 게임을 소화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면 유저들이 알아서 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올린’ 등 팬드래건 인물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모은 유저와 ‘칼스’ 등 제국 인물을 주요 캐릭터로 사용하는 유저로 갈리는 것이죠. 마치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실버 애로우’와 ‘다크 아머’의 대립이 그대로 재현된다고 할 수 있겠죠.
RVR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전작에서 등장한 유명 전투의 이름을 딴 거대한 맵을 만들고 있어요. 이 곳에 참전하면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CBT에서는 ‘템페스트’까지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OBT 시점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실 ‘창세기전 3’와 ‘창세기전 3 파트 2’ 지역은 만들 게 너무 많아요.
루리웹: 패키지 RPG처럼 던전에서 보물상자를 통해 아이템 파밍을 하는 등 고전적인 콘텐츠는 계획하고 계신가요?
최연규 이사: 네, 고려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전’에서는 50층짜리 던전 ‘용자의 무덤’이 있었는데요, ‘창세기전 4’에서 이를 되살려서 유저가 직접 던전 파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에요. 그런 콘텐츠는 부담없이 만들 수 있으니까 많이 만들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온라인 게임에는 대부분 강화, 혹은 인챈트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창세기전 4’는 어떤가요?
이득규 실장: ‘창세기전 4’는 ‘군진’ 안에 캐릭터가 포진하고 각 캐릭터가 아이템을 들고 있는, 다른 게임에 비해 한 단계 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저가 쉽게 아이템을 관리하고 강화 혹은 인챈트 할 수 있도록 구성 중에 있습니다. 강화 및 인챈트 시스템에 대해서는 추후에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루리웹: ‘창세기전 4’에서도 분기별 혹은 파트별로 엔딩을 볼 수 있나요?
최연규 이사: 일정 단위로 스토리를 정리하는 부분이 나올 것입니다. 일정 콘텐츠를 클리어하면 잠시 끊어주는 느낌을 받도록 말이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확장팩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창세기전 4’는 1기, 2기 형식으로 넘어가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창세기전 4’의 커뮤니티 시스템은 어떻게 지원하실 계획인가요?
최연규 이사: ‘창세기전 4’가 온라인 게임인 이상 커뮤니티를 발생시키고 유지하며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티를 위한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하며 돕고 즐기는 것을 유도하도록 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스스로 부활할 때보다 다른 사람이 부활을 시켜줄 때 상호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 등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 뿐 아니라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각각에 영향을 주도록 구성하고 있어요.
다른 MMORPG에서 볼 수 있는 ‘파티’ 시스템이나 게임 내 메신저와 메일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스템은 당연히 지원하고, 길드와 유사하지만 다른 게임과 차별성을 갖는 ‘기사단’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하우징에 소셜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킨 ‘아지트’ 시스템, 지금은 밝히기 어렵지만 유료화 모델과 연결되는 커뮤니티 시스템도 논의 중입니다.
루리웹: 지금까지 게임 내적인 부분만 여쭤본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외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창세기전’ 시리즈 하면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 원화를 꼽을 수 있는데요, ‘창세기전 4’의 캐릭터 디자인은 어떤 분이 담당하셨나요? 혹시 전작을 담당하셨던 분들도 참여하셨나요?
최연규 이사: 예전부터 ‘창세기전’ 시리즈에 참가했고 ‘마그나카르타 2’ 대부분의 이미지를 담당한 이경진씨가 담당했습니다. 한 게임에 너무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하면 혼선이 발생할 것 같아서 김진씨나 TONY씨, 김형태씨 등 전작들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분들에게 부탁하진 못했습니다. 현재 이경진씨가 모든 캐릭터를 리메이크 중입니다.
[이경진 씨가 리메이크한 '이올린 팬드래건']
루리웹: 2009년 ‘창세기전 4’의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개발을 시작하셨으며 개발 비용은 얼마나 투입되었나요?
최연규 이사: 2007년부터 ‘창세기전 4’의 기획안을 마련했고 2009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창세기전 4’ 개발 비용은 순수 개발비만 따지면 200억 정도가 투입되었습니다.
루리웹: ‘창세기전 4’는 어떤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가요?
이득규 실장: 게임브리오 3.2를 사용했습니다. ‘창세기전 4’를 범용적이고 유저들의 접근이 용이한 게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소프트맥스가 갖고 있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보고 싶은 욕심에 확장성이 좋은 게임브리오 엔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자체 개발툴을 엔진에 적용했고, 자체 튜닝을 통해 랜더링 기능도 많이 향상시켰습니다.
루리웹: 범용적이고 유저들의 접근이 용이하게 ‘창세기전 4’를 개발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창세기전 4’의 최소/권장 사양은 어떻게 되나요?
이득규 실장: 최소 사양은 CPU 펜티엄4 3.2GHz / AMD 애슬론64 3200+, RAM 2GB,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6600GT / 라데온 9550으로 잡고 있습니다. 권장 사양은 CPU 코어2듀오 E6750 2.66GHz / AMD 애슬론64 X2 6000+, RAM 4GB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경우 DX9를 사용하실 경우 지포스 9800GT / 라데온 HD 3870, DX 11은 지포스 GTS450 / 라데온 HD5750입니다.
‘창세기전 4’는 최저 PC 사양을 고려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AMD의 APU를 탑재한 노트북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게끔 최소 사양을 맞추고 있습니다. 권장 사양도 일반적인 유저들이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창세기전 4’는 DX11을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만큼 최상의 퀄리티로 즐기고자 한다면 하드웨어의 성능이 조금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루리웹: ‘창세기전 4’에는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를 개발한 개발자들이 얼마나 참여했나요?
최연규 이사: 저를 비롯해서 이득규 실장과 AD 등이 ‘창세기전’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이며, 10년 이상 소프트맥스에서 근무했던 인력들이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현재 약 60여명의 개발진이 ‘창세기전 4’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계속 충원하여 최종적으로는 8 ~ 90명까지 팀을 키울 예정입니다. 아웃소싱 규모도 상당히 크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공개한 PV를 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창세기전 4’ 개발을 위해 입사 지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풍의 광시곡'에 등장한 '인페르노'도 3D 그래픽으로 재현되었다]
루리웹: 많은 분들이 ‘주사위의 잔영’의 부활을 바라고 계십니다. 혹시 부활시키실 계획은 없나요?
최연규 이사: 아직은 계획이 없습니다. ‘주사위의 잔영’도 본질적으로 보면 ‘창세기전 4’처럼 캐릭터를 모아서 게임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그러므로 ‘주사위의 잔영’을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창세기전 4’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창세기전 4’의 개발에 주력할 생각이지만 어느 정도 개발이 진척되면 이후에 ‘주사위의 잔영’ 부활에 대해서 고려해 보겠습니다.
루리웹: 최근 SNS,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과 연동되는 콘텐츠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최연규 이사: 트위터와 미투데이, 페이스북과의 연동도 검토 중이고, 위키피디아처럼 ‘창세기전’의 모든 정보를 DB에 통합 정리하여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도 손쉽게 ‘창세기전’을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추가, 수정할 수 있는 ‘창세기전 아카이브(가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전 아카이브(가칭)’는 정식 서비스에 맞춰 런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데, 개발자가 아닌 유저들도 수정 및 추가가 가능하므로 부족한 부분을 유저들과 함께 채워나가면서 웹을 통한 ‘창세기전 백과사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전 아카이브(가칭)’ 뿐 아니라 원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youtube의 소프트맥스 채널을 통해 ‘창세기전’ 부터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의 전체 플레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영상 정리는 완료한 상태이며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고 아직 밝히기 어렵지만 준비하고 있는 것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루리웹: 모바일이나 웹게임 등 스핀오프 게임이나 소설 등 2차 창작물을 계획하고 계시진 않나요?
최연규 이사: 회사 내에 스마트폰 개발 부서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저들이 ‘창세기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2차 창작물에 대해서도 계획은 갖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창세기전 4’ 개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루리웹: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역시 서비스 시점일 것입니다. ‘창세기전 4’의 테스트 및 서비스 시점은 언제인가요?
최연규 이사: 올해 연말에 유저를 대상으로 한 CBT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패키지 시절 ‘창세기전’은 12월에 맞춰 발매했던 전통이 있어서 ‘창세기전 4’의 CBT도 이 시기에 맞춰 진행할 생각입니다. OBT나 정식 서비스는 퍼블리싱 여부 및 CBT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최근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안정적으로 준비하여 OBT에서 정식 서비스로 넘어가는 기간을 짧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창세기전 4’ 역시 추세에 맞춰서 빠른 시간 내에 CBT와 OBT를 마무리하고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루리웹: 퍼블리싱 여부도 CBT 이후 테스트에 영향을 줄 것이라 하셨는데요, 그럼 어디를 통해서 서비스를 진행하시나요? 그리고 요금제는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가요?
최연규 이사: 자체 서비스 및 퍼블리싱 서비스, 모두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자체 서비스와 채널링을 연계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창세기전 4를 가장 안정적이고 유저 친화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입니다. 두 조건을 근간으로 올해 내에 서비스 방식을 결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전 4’의 요금제는 부분 유료화이며, 개발 초기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했습니다. 유료화 대상은 퍼블리셔가 정해지면 이후에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유저와 돈을 투자하는 유저간 괴리감이나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유료화 대상은 좀 더 다양하고 즐길만한 요소로 준비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여전히 ‘창세기전 3 파트 2’의 엔딩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엔딩에 등장한 남녀는 정말 ‘살라딘’과 ‘세라자드’가 아닌가요?
최연규 이사: 열린 결말로 만들었는데 여기서 답을 말하면 엔딩의 의미가 없어지겠죠? 그냥 유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웃음).
루리웹: 아픈 기억이긴 합니다만 ‘창세기전’ 시리즈는 버그 문제로 말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소프트맥스의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최연규 이사: 앞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신작이 많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 밝혔지만, 개인적인 이유를 말씀드리면 팬들에게 면목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컸습니다. 변명으로 보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시 패키지 게임은 출시 시기가 중요했기 때문에 완성도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원해 주신 유저 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했어요.
그래서 쉽게 '창세기전'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겠다는 말도 꺼내지 못했고요. 우리의 기술력과 온라인 게임 개발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창세기전'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일본 업체들은 게임 개발 기간 만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간을 잡더라고요. 디버깅 전문 회사에 게임을 맡겨서 디버깅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게임을 테스트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부분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창세기전 4’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신뢰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개발 규모도 기존보다 훨씬 크고 특정 하드웨어에서 돌아가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팀도 다양한 하드웨어를 조합하여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절대 과거처럼 버그 등으로 인해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루리웹: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루리웹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최연규 이사, 이득규 실장: 소프트맥스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우리나라 PC 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게임이기 때문에 ‘창세기전 4’ 개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작업 중입니다.
‘창세기전 4’는 기존 시리즈를 개발한 사람들과 ‘창세기전’을 즐기고 자라나 매니아가 되어 들어온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개발팀이 꿈과 희망을 담아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창세기전’이 잘 될 수 있도록 루리웹 유저 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소프트맥스 한 켠에 전시되어 있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상패들]
[소프트맥스가 수상한 여러 상패를 볼 수 있다]
[대통령에게 10년 주기로 받은 표창장이 눈에 띈다]
이렇게 기대와 걱정이 뒤섞인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다
김형태 씨 입니다.
루리웹에서 까이는거 보니까 성공하겠네
패키지로 내라!!!!!!
4leaf 내놔 얼른!!
결국 나오는거냐.......
망하겠군
무슨 근거로??
꼬꼬마가 뭘 알겠음;;
패키지로 내라!!!!!!
패키지로 내면 한정판이라도 질러줄것을... (만들다말았다도 한정판으로 지른 1人)
온라인인데 왜 굳이 4라고...
파판도 그렇지 않나요? 이상한건 아닌것 같은데
3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붙인거 같네요
김태형 일러스트+창3의 덮쳐보니 형수님 시나리오 이거가지고 그냥 야게임 만드는 거 더 나을 거 같다 서풍의 시라노나 창3의 살라딘, 덮치고 나서 보니 형수님 이것들을 돌려줘 소맥
김형태 씨 입니다.
이올린 보고 식겁했지
잘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각오는 대단한데
또 온라인 게임인가...우리나라는....
온라인이라... 왜 기대가 안될까;
패키지로 내봤자 복돌이들이 판을치고 소맥은 문을닫게될테니까요
이렇게 기대와 걱정이 뒤섞인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다
진짜 제맘이랑 딱 맞네요..
우리 모두의 심정. 추천머겅
딱 제 심정...
제심정임ㅠㅠ
아젠장, 근데 왜 자꾸 드래곤볼 온라인이 생각나지...
아 진짜로.... 근데 난 어쨌건 창세기전의 노예니까 .... -_-
설레여라 얍! 얍! 얍!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추천또머겅
으헛헛 =_=
그러게... 진짜 3는 정말 재밌게 했는데... 요즘 너무 재밌는게 많아서... 걱정이 먼저 앞서며너 추억때매 한번쯤을 꼭 해보고 싶다는
전부 고퀄로? 그건좀아닌듯.. 일부러 발동가능한 아티팩트가 있다는건 순서가 섞여있게될거라는건데 (일단 명목상으로도 4니까 전 시리즈만 줄구장창보일수도없겠죠..) 전작에 대한 혼란만 야기되는게 아닐지...
그래도 일러는 좋구나 하악하악
그냥 콘솔로 내면 안되나... 온라인은 정말 모 아니면 도 인데...;
그러고 싶어도 현재 콘솔시장 솔직한 말로 국내 시장은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고 그나마 간간히 n3 같은 작품이 나오긴 하지만 솔직히 국내 시장이 온라인에 목을 메고 있기 때문에 회사입장에서도 온라인쪽으로 내고 싶겠지요. 해외에 진출해도 불투명한 것이 기본의 시리즈에 대한 추억을 매게로 만든 작품인데 전작들이 해외에 크게 알려졌다고 보기 힘들어서;; (일본에서 서풍의 광시곡이 출시되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외국 시장 진출이 확실하다고 보기 힘드네요.)
소프트맥스는 초기에 공개되는 정보들을 전부 믿으면 안됨. 나중에 가면 버그 때문에 삭제라던가, 시스템 상 삭제라던가... 별별 이유를 내걸고 시스템 삭제하고 발매. 이미 패키지 게임 시절부터 간간히 해오다가 크게 문제가 됬던게 PC판 마그나 카르타.
이건 맞는말씀인듯..; 그래도 기대하는게 나쁜건 아니죠.
ㅋㅋㅋ 창3도 버그때문에 세이브파일 다운 받으면서 했고, 심지어 핸드폰 게임도 버그 때문에 ㅡㅡㅋㅋㅋ
초등학생때 마그나카르타 재미있게하다 버그때문에 클리어못하고 그냥 추억속의게임이되어버렸지.
창세기전2 패키지는 본사에도 없구나.
창세기전2 전아직도 가지고 있지요 발매일날 구매해서 버그땜시 진행하다 못하고 귀찮아 소장중,,,,, 걍그렇다는거죠 ㅡㅡ;;ㅁ쿨럭
전 있습니다 ㅎㅎㅎㅎ
zaosdlwldy// 윽... 버그를 감내하고서라도 꼭 클리어해보실만한 작품인데... 정말 최고의 작품입니다. 창세기전2...
저도 2는 저 패키지로 있는데 15000원으로 싸게 팔았던...
네루네코//발매일도 몰랐는데 우연히 들린 대전의 홍명상가에서 파는거 보고 구입 =ㅁ=버그는 자체 해결..플레이한지 1주일만에 엔딩을 보았죠..하늘에서 비행기같은거 타고 전쟁하는거에서 버그였는데 맵파일 파일명만 바꿔 다른걸루 교체해서 그전투 안하고 그냥 넘어감..
저기 위에 있네요.. 제일 위에 가운데 .. 저게 2 입니다.
창세기전 2 조그만한 패키지로 싸게 판게 하나 있습니다 그거 말씀하시는듯
저기 위에 오른쪽 위에 스티커 붙어있는 창세기전2는 저가판으로 나온거죠 제가 말한 패키지는 옆에 창세기전1처럼 두꺼운 패키지 말한거;
2리메이크나 해줘!!!
예전에 창세기전3 파트1을 해봤었는데 잘 굴러가던 스토리를 그 가면쓴놈이 엉뚱한 사람을 오해해서 죽여버리는 바람에 스토리가 갑자기 엉망으로 막 흘러가는걸 보고 황당했었음(작가가 스토리에 직접 개입하여 제맘대로 흔들어버린 느낌이었음) 설마 또 그런 식의 스토리 전개가 반복되는건 아니겠죠?
창세기전 외전 뭐 이런 형식으로 나오지.. 그것도 정식 넘버링... 어째 파판14 스멜이........ 소프트맥스 팬으로서 이번 작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불안한 것도 사실이네요...
4leaf 내놔 얼른!!
앗@@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군요 ㅋㅋㅋ
그라나도 에스파다 꼴만 나지 맙시다..
그라나도에스파다 유료화떄한번 망햇다가 무료화 후 다시 갠찬아졋어요;ㅁ; 그라만의 매력이 강함여
4leaf 내놔 얼른!!(2)
걱정과 기대가 반반이긴 하군요 영상으로만 보면 상당히 괜찮아 보이긴 한데... 군단시스템?인가 턴제인거 같은데....온라인시스템에 턴제는 생각보다 별루이던데;;
아........콘솔로 한번 내주지. 새로운 시작.... 이러면서 다른 주인공 내세우고 곁가지로 스토리 풀어주면 정말 부왘할 듯..ㅠㅠ
과연 저기 나온 시놉시스중 몇개나 생각대로 나올런지... 창세기전 시리즈 나름 골수팬이지만 도무지 믿음이 가야 말이지... 만들다말았다 예약판매로 구입한 입장에선 영....
이올린능욕쩝니다. 나의 네메시스짜응은 그렇지않아
군진 인원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버프 효과를 받습니다. 일종의 세트 효과라고 볼 수 있겠죠. 흑태자의 뛰어난 수하들인 ‘제국 7용사’ 세트나 이올린, 라시드 등 팬드래건 혈통의 인물로 구성했을 때의 ‘팬드래건’ 세트 등 다양한 조합이 나올 것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캐쉬캐릭터가 난무할거 같지만...그래도 기대!!!!! 나오기만 해다오 'ㅅ'
아 안타리아 4대검사(검황, 검마, 검신->검귀, 검영->검성)를 만날수있다는것만으로도 꼭 해보고 싶긴 하네요. 사실 속마음은 다필요없고 창세기전2 리메이크나 만들어줘 ㅠㅜ
마장기 아론다이트 이용권 1일 1500원 7일 10000원 30일 35000원
내가 기억하던 소맥은 이미죽었어.. 그리고 나도 창세기전 2 리메이크나 만들라고.. 기왕이면 콘솔로..
유저의 아바타 캐릭터를 포함한 3명의 캐릭터로 시작할수 있다. 아바타 캐릭터가 뭔말이지....알아들을수가 없네요 무식한 저로선
아바타 캐릭터는 유저 자신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하여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를 말하고 나머지 파티 네명은 내러티브에 따라 영입되는 스토리 캐릭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 캐릭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나 아틀란티카 처럼 유저의 캐릭인거 같고,..나머지 둘은 용병 개념의 구입캐릭터가 되지 않을까요?
온라인으로 만들 바에 창세기전 DOTA 같은 형식은 어떨까... 창세기전 시리즈가 캐릭터 하나는 정말 진국인데...
다양한 캐릭터를 조종한다는 개념은 역시 건담의 캡슐파이터에서 나온건가;; 주잔처럼 캐릭에 따라 수량조절 하거나 하진 않을려나....
기다리고 있었다.
본캐,흑태자,칼스,크로우,라시드로 구성짜면 되나
그렇게 짜면 조낸 개사기일듯 ㅋㅋㅋ 물론 저 캐릭터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일듯
그렇게 짜면 흑태자가 칼스랑은 상성 짱인데 흑태자가 크로우 라시드랑은 상성 개망이라 능력치 조낸 감소 당하는 디버프 발동될듯
그냥 어떻게든 아수라파천무만 발동시키는 구성이면 되겠죠 ㅋㅋ 지들입으로도 사기라는 스킬이니
사이비야//흑태자가 어느시기의 흑태자냐에 따라 상성이 달라질듯...GS이전 혹은 GS의 기억을 잃은 흑태자라면 라시드랑의 상성은 나쁘지만 GS의 기억을 갖은 흑태자라면 라시드와의 상성도 좋을듯...
아수라파천무 사기 기술이라고 뺀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게임 시장의 추세에 따라 굳이 온라인 게임으로 선택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온라인 게임이라면 온라인 게임다운 파티 및 레이드 같은건 어떻게 구축해놓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본캐,흑태자,시라노,삽가면,살라딘쪽이 더 강하려나
4명다 암흑혈 발동에 아수라 들고??
마지막에 김승준님 살라딘 목소리 부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그 버그 버그 버그 버그 버그 ....
캡파 엔진이나 바꿔줘
초딩떄부터 창세기전 빠돌이였는데 이번껀 좀....
괜찮을것같은데? 꼭 게임 시들시들해져가면 기대가 되는 게임들이 나와서 손을 놓을수가없단말야 ㅡㅡ
이올린 다리본건 나뿐이냐?
대박게임 출시가 다가오는군요...
소맥의 추억팔이
아무리생각해도 2랑 서풍이 젤로 쩔었는데 흑태자 시라노 필구다 슈발 흑태자 시라노 칼스 크로우가 최강이겠지
영상 마지막에 대사 듣고 소름 돋았음 ㅋ 그나저나 여기서도 조안은 뜰것인가 ㅋ
서풍의광시곡이 진짜 레전드였지.. 아.. 역시세월의 흐름은 어쩔수없는가.. 창세기전이 온라인게임이라니... 차라리 콘솔로 나오지..
남들이 다 뭐라해도 창세기전은 내가 해본 게임들중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게임이고 온라인이라 걱정은되지만 창세기전 이름달고 나오는거니까 일단 애정을 담아서 기다려본다 ㅠ
루리웹에서 까이는거 보니까 성공하겠네
창세기전을 온라인으로 준비한다는건 이미 공카등지에서 몇년전부터 떠들었으니 알고는 있었지만 대략 본문만으로는 제가예상한대로 초안이 잡혀가는것 같네요.버그같은건 의외로걱정이 안되는데 소맥특유의 뒷심부족이 걱정이 되네요. 넥센이나 nc처럼 뭐하나 라인업이 두터운게 없으니 씰온라인마냥 차츰 이름만남지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1부터 쭉즐겨온 게임이니만큼 왠지 어지간한 문제아니면 쭉잡고 싶네요.디아3보다도 더.ㅋ
루까성ㅋㅋㅋ성공 미리 축하드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망했어 "자체"레 엔진부터 망햇어 분명 이것도 조안이 뜰거야 ㅎㅎㅎㅎㅎ(아는 형이 창세기전 아주 좋아 하는데 그 형한테 뭐라 말해야 할려나 )
강화 시스템 넣지 말라고오오오오옹..... pvp에서 제일 빡치는게 고강유저한테 지는건데 캐쉬템 팔아먹기 좋아서 그런가 뻐킹 김치mmorpg들은 죄다 넣네
창세기전2는 진짜 명작이었지
패키지로 발매하면 대부분 불법다운해서 또 망할텐데..뭐하러 패키지로 만들겠음?
-ㅅ ㅠ 차라리 4leaf을 앱으로 내놓으라고... 내가 장담하건데 끝장난다. 돈 벌려면 돈되는걸 만들어야지.
나도 맨날 폰에 포립만 켜놓고 주잔이나 하겠지....최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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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두번째 월페.. 이올린/라시드/샤른호스트/엘리자베스 ....냐 설마!?
어? 듣고보니 그런듯?!
팬드래건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