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통 초유행 게임 대상 2025, 1위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주식회사 KADOKAWA Game Linkage가 발행하는 게임 종합지 ‘주간 패미통 2026년 1월 8·15일 합병호에서
2025년에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빠져들었던 게임 타이틀을 선정하는 ‘초유행 게임 대상 2025’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초유행 게임 대상 2025는 게임 업계의 크리에이터와 게임을 좋아하는 유명인(성우, 탤런트 등)
191명이 올해 빠져들었던 게임 타이틀을 5위까지 선정하고, 제시된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가산해 집계하여
각 타이틀의 총 포인트를 랭킹으로 만든 것이다.
2018년에는 Marvel’s Spider-Man
2019년에는 DEATH STRANDING
2020년에는 Ghost of Tsushima
2021년에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2022년에는 ELDEN RING
2023년에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2024년에는 드래곤 퀘스트 III 그리고 전설로…가 수상했다.
2025년에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타이틀은!?
제1위: 『Clair Obscur: Expedition 33』
제2위: 『Ghost of Yōtei』
제3위: 『도시전설 해체 센터』
제4위: 『동키콩 바난자』
제5위: 『마리오 카트 월드』
주간 패미통 편집장 사가 히로코 코멘트
11회째를 맞이한 ‘초유행 게임 대상’.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작품은 Clair Obscur: Expedition 33 입니다.
Clair Obscur: Expedition 33은 해외의 게임 어워드에서도 수많은 상을 수상한
그야말로 2025년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게임 스튜디오 Sandfall Interactive가 제작했으며
해당 스튜디오의 핵심 멤버는 약 30명 정도입니다.
게임 개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이른바 AAA 타이틀보다 작은 규모의 개발로도
이만큼의 지지를 받는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게임 업계에 하나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요.
3위에 랭크된 『도시전설 해체 센터』 역시 소수 인원으로 개발된 인디 게임이지만
올해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된 타이틀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점은 “AAA 타이틀이 재미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위인 Ghost of Yōtei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PS5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타이틀입니다.
아름답고 광활한 에조치에서의 탐험, 부드럽고 쾌적한 게임플레이가 주는 감동은 이 작품만의 것입니다.
초유행 게임 랭킹이 보여주는 것은 개발 규모보다도
그 게임만의 특징과 플레이 감각이 더욱 중시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 아닐까요.
2026년에도 개성 넘치는 게임들이 많이 탄생해, 우리 게임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