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와 영어 모두 능통한 장점으로 피셔 선수가 글래디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진 비슈 선수는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입니다. 보이드에 밀리지 않는 섭탱 실력을 차치하고서라도 저 능력 때문에 현재 한국인-서양인 혼합팀들에 굉장히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 글래디가 뉴욕을 이긴 당일 저녁에 진행된 인터뷰인 것 같습니다. 이 선수도 정말 긍정긍정해서 호감이 많이 가네요 ㅎㅎ
1. 새로운 섭탱 'Void' 선수에 대한 생각.
보이드가 온 덕분에 나는 몇몇 맵들에만 집중해서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의 코멘트를 읽어보면 보이드가 와서 내가 플레이 타임을 가지지 못한다는 말이 많은데 이건 내가 원했던 것이다. 하나무라 같은 맵은 내가 약한 편인데 그런 맵을 대신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와서 좋다.:)
2. 롤에서 오버워치 리그로 프로 전환한 것에 대한 생각.
롤 프로 생활에서 배운 것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오버워치 프로로서는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롤 때는 지금만큼 절박하지 않았고, 훈련에도 개인시간을 지금만큼 많이 쏟지 않은 것 같다. 롤 프로 때와 비교해보면 오버워치 리그가 훨씬 전문적으로 시작되어 놀라운 것 같다. 롤 프로 무대는 바닥부터 조금씩 성장해 왔지만, 오버워치는 리그로 인해 갑자기 굉장히 큰 무대가 덜컥 만들어진 느낌이 든다.
3. 롤과 오버워치 '커뮤니티'의 차이점에 대한 생각.
오버워치 커뮤니티(레딧, 루리웹, 인벤이 아니라 게임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는 인게임에서 보이스를 쓰냐 안쓰냐에서 차이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레딧같은 커뮤니티와 팬들에 대해서는 내가 LA 소속 팀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는 한다. 롤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없었는데 LA 경기가 있을 때면 경기장 한 가득 끝에서 끝까지 온갖 다이하드 팬들이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겠지만, 10년은 팬을 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소리지르며 응원해주는 것이 매우 기분이 좋다. 지역 연고제를 도입한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4. 오버워치 리그에 극성 팬들이 많은 이유가 지역 연고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역 연고제도 있지만 오버워치 게임 자체의 포용력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여기서 포용력이라고 하면 예를 들어, 롤 팬들의 경우 좀더 날카로운데 반해 오버워치 팬들을 디스코드에서 만나보면 서로에게 참 잘해주고, 긍정적인 모습이 많은 것 같다. 오버워치 팬들은 굉장히 재밌기도 하고 정말 긍정적이며 정말정말 긍정적이다. ㅋㅋㅋㅋ (?? 공감이 잘 안되지만.... 그렇다고 하니... 글래디 팬들이 좋은 사람들이 많나보네요 ㅇㅅㅇ)
5. 비슈 선수 머리가 굉장히 길어진 것이 눈에 띄는데 왜 그런 머리를 하게 되었나요?
처음엔 그냥 게을러서 기르기 시작햇다. 머리 한번 자르려면 40분은 운전해 나가야 하고, 소중한 쉬는 날을 그걸로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너무 길어지자 스스로 "내 특징으로 삼자. 리그에 한국인 선수들이 정말 많은데 그들과 차별점을 두면 좋지 않겠어?" 라고 생각했다.
정말 호감가는 선수 롤프로도 했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비슈 니달리로 엄청 유명했었죠...정말 옛날얘기네 ㅋ
지역 연고제해서 제일 덕보는 팀이 LA... 내년까진 모든 경기를 LA에서 한다는데, LA 선수들은 경기할 맛 날듯..
얼굴도 선이 고운데 머리 스타일까지 저러니 목소리에서 갭이 ㅋㅋㅋ
동수의 아이들....
지역 연고제 신의 한 수
크으 ap니달리로 아마추어때 엄청 유명했었죠 정작 프로데뷔하곤 빛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롤 국내팀 에이리언웨어 미드로 데뷔 예정이었는데 미국갔다온다고 하고 잠적하고 통수친 비슈 그래서 에이리언웨어는 미드가 없어서 투탑체제를..
솔랭에서 인성도 썩..
비슈 마지막으로 본게 한 5 6년 전 같은데 오버워치 하는줄 몰랏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