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게임 제작 서클 kotonoha*는 4월 17일, 'RPG 쯔꾸르 MZ'용 플러그인 'ChatGPT_APIMZ'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이 서클의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OpenAI의 API 키를 취득하고 도입하면 'RPG 쯔꾸르 MZ' 게임 내에서 ChatGPT에 대사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RPG 쯔꾸르 MZ'는 KADOKAWA가 2020년 8월에 출시한 PC용 RPG 제작 툴로, 1990년 출시된 'RPG 컨스트럭션 툴 Dante'에서 시작된 'RPG Maker(쯔꾸르) 시리즈 중 하나다. 특징으로는 데이터베이스와 이벤트 설정 등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RPG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최근 'RPG Maker' 시리즈에서는 플러그인 기능을 탑재했다. 다른 사용자가 만든 플러그인을 도입하거나 직접 플러그인을 제작하는 등 플러그인을 통해 고도의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ChatGPT는 OpenAI가 공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한 대화형 서비스다. 브라우저 상에서 또는 API를 통해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서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AI에게 질문에 답하거나 지시를 내려 역할을 맡기는 등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ChatGPT_APIMZ'는 이러한 ChatGPT를 'RPG 쯔꾸르 MZ'에서 이용하고, AI에게 캐릭터의 반응이나 대사를 작성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다. 게임에서의 활용도 고려되어 왔다. 이번 플러그인 역시 AI를 게임에 활용하려는 시도 중 하나인 셈이다.
데모 영상에서는 NPC에게 특정 대사를 할당하지 않고, 이름과 역할 등 캐릭터를 부여해 ChatGPT가 자동으로 대사를 생성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소녀의 경우, 카틀레아라는 7세 소녀의 설정과 말투가 주어진다. 설정은 캐릭터의 이름이 카틀레아이고, 카렐 마을 입구에 서 있다는 식이다. 플레이어가 카틀레아에게 말을 걸면 '마을 이름을 말해줘'라는 메시지를 내부적으로 ChatGPT에 보내고, ChatGPT는 카틀레아의 설정을 이용해 마을 이름을 알려주는 대사를 생성한다. 다른 플러그인과 함께 사용하면 단순히 마을 사람들의 대사를 생각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자유로운 메시지 입력에 대해 대화하게 할 수도 있으며, ChatGPT가 자동 생성하기 때문에 NPC가 말을 걸 때마다 다른 대사를 말하는 것도 특징이다.
본 플러그인은 'RPG 쯔꾸르 MZ'를 위해 무료 게임 제작 서클 kotonoha*의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 시에는 OpenAI API 키가 필요하다. 또한 OpenAI API 키를 등록한 채로 작품을 공개하면 제3자에게 유출되어 이용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작품을 공개할 때 API 키는 서버 측에 설치하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API 키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플러그인을 개발한 kotonoha*는 일본의 프리 게임 제작 서클이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과거 작품으로는 마법계를 배경으로 한 RPG '라하' 시리즈와 미스터리 노벨 게임 '붉은 기억의 수장' 등 13개 이상의 무료 게임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 서클의 데모 외에도 이미 본 플러그인을 이용한 'RPG 쯔꾸르 MZ' 작품의 모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트위터에서는 AI와 전리품 협상을 벌이는 게임이나 신하가 되어 AI가 연기하는 왕에게 법안을 상정하는 게임 등 AI와의 대화를 도입한 게임 의 개발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 AI를 활용한 작품의 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
근데 이거 잘못함 스토리가 산으로 갈듯 ㅋㅋ 완전 예측 불가능이다
GPT4로 TRPG하면 진짜 재밌음. 대사를 잘 쳐줘서. 진짜 5년 뒤가 기대됨.
루리웹도 쓰는데 게임이라고 못할까... 진짜 NPC들이랑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게 머지 않았네요
"팀장님 여기좀보세요!!! 레전더리급 히든 퀘스트를 진행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루리야는 동문서답하거나 제대로 된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예시가 좀
와....
ㄷㄷㄷㄷㄷㄷㄷㄷ 쯔꾸르의 한계는;;;
우와아...
온라인 게임에 채팅까지 구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음 사실상 한계 없음
루리웹도 쓰는데 게임이라고 못할까... 진짜 NPC들이랑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게 머지 않았네요
다세포됨
루리야는 동문서답하거나 제대로 된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예시가 좀
진짜 10년뒤 겜상황 궁금해지네.. 무섭네
상상은 했었지만 벌써 현실이 됐네. 좀 있으면 레벨링도 알아서 최적으로 세팅해서 쾌감 쩌는 전투도 나오고 이러면 사람이 개입할 여지가 있을지
오픈월드 게임, 알피지 게임 등등에 적용되는 순간 어마어마한 세계가 펼쳐지겠네요...
근데 이거 잘못함 스토리가 산으로 갈듯 ㅋㅋ 완전 예측 불가능이다
동의 그래서 스토리는 제한적으로 개입할것같습니다. 메인퀘는 물론이고 서브퀘에서도 사실상 못쓸것 같은데. 그냥 마을 npc정도에 쓰는정도로 끝날듯.
어느정도 제한을 걸어야 할거 같긴해요 마을 주민 여자가 할법한 대사만 해줘 같은 식으로 말이죠
GPT4로 TRPG하면 진짜 재밌음. 대사를 잘 쳐줘서. 진짜 5년 뒤가 기대됨.
게임 진화는 어느정도 한계를 맞이했다 생각했더니 이렇게 또 게임이 진화하네
AI의 발전으로 게임안 NPC들이 전부 AI화 되서 진짜 세상과 별로 차이 없는 그런 미래가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생각함 그럼 그게 이세계지...
mz라니
쯔꾸르야겜의 미래는 밝다
"팀장님 여기좀보세요!!! 레전더리급 히든 퀘스트를 진행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우욱
대기업들도 테스트팀 돌리고 있긴 할텐데.... 적용을 어떻게 할지..그리고 상업적 등록은 또 어떻게 될지. 넥슨형 ai는 너무 과금 유도형더라. 블자용 ai는 대화가 갑자기 pc로 간다. 프롬형 ai는 스토리가 확실하지가 않더라. Nc ai 교육팀 해고되고 인디게임에 쓰인 팀 들어온다더라.. 같은 상황도 나오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