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게이머 보도 및 Linkedin의 내용에 따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내러티브 디렉터였던 스티브 대뉴저(Steve Danuser)가 지난 11월 조용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한 것으로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고 진행 중인 이야기 개발을 위해 다른 팀과 협력하는 일을 담당해 온 대누저는 특히 스토리 팀의 얼굴마담으로서, 다양한 인터뷰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왔었는데요. 이 때문에 자연스레 대뉴저는 많은 논란이 있었던 어둠땅 스토리에 대한 지탄의 대상이 된 바 있었습니다. 다행히 용군단 초기 스토리는 반응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말이죠.
그가 회사를 떠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있었던 IGN의 인터뷰에서 야심찬 세계혼 서사시 3부작이 대누저의 언급 없이 온전히 멧젠과 그의 팀의 작품으로 묘사된 것으로 보아 크리스 멧젠의 복귀가 이와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는 와우 스토리 라인에 많은 곳에 참여했습니다. 그가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격 사냥꾼 유물 무기 퀘스트 및 군단 연맹 전당
- 일부 격아 동맹 종족 퀘스트
- 세계혼 서사시에서까지 사용되는 일기노스와 느조스 등의 다양한 고대 신 속삭임
- 금지된 해안과 에메랄드의 꿈에서 볼 수 있는 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 내 도서
- 다양한 게임 내 컷신과 "잠시 머무르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사들
-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와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관계 공식화
※ PC Gamer 인터뷰 및 스티브 대뉴저 의 말
대누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암시는 있어왔지만, 이를 공식화한건 제 '어둠의 거울' 단편이었습니다." 라며, "볼진의 장례식에 악마가 습격했을 때 그들의 대화나, 격전의 아제로스에서의 그들의 다양한 순간들을 집필한 것도 저였습니다"라 밝혔습니다.
"[나타노스]가 실바나스를 '내 사랑'이라고 부르는 격아의 마지막 충성주의자 장면도 제 작품이었습니다. 포세이큰 유산 퀘스트 때 실바나스가 충성주의자에게 남기는 메세지에 나락에서 그의 영혼을 찾고자 한다는 암시를 남겨놓기도 했고요."
"그래도 가장 자랑스러운 건 확장팩의 이야기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통해 멋진 파트너들과 패치의 이야기 흐름을 만들어간 용군단 확장팩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누저는 덧붙였습니다. "물론, '경비대! 저 잘생긴 마법사를 체포하십시오!' 라는 대사도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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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굿뉴스
개좃같던 부분 담당하고있었네
하나같이 주옥같구만...
멧젠 아저씨 돌아왔으니 뭐 없어도 될 듯
세계수 불태운건 지 대머리에서 영감받은듯
언제봐도 굿뉴스
개좃같던 부분 담당하고있었네
하나같이 주옥같구만...
거를 타선이 없네 ㅋㅋㅋ 다신 보지 말자 ㅋㅋㅋ
호평받는다던 용군단 스토리도 얘가 만든거면 악재 아님?
용군단은 게임 시스탬을 잘 만들고 라이트해져서 호평이지 스토리는 평범함
멧젠 아저씨 돌아왔으니 뭐 없어도 될 듯
세계수 불태운건 지 대머리에서 영감받은듯
의외로 텔드랏실 캠프파이어까진 멧젠픽이었음. 나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손댄거였나. 과격하지만 그만큼 파격적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고 멧전이 인터뷰했던거 기억남.
실바나스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진건가?
별 쓸모없는 이야기 듣는 퀘도 저 색기 작품이구나
네크로필리아같은 이미지네
이 점이 시사하는 작지 않은 점이 블리자드는 얼굴마담 고스트 크로울러, 마이크 모하임급 이 아니면 크고 작은 컨텐츠를 개발자, 기획자로 참여한 직원의 퇴사, 근무 여부는 밝히지 않는데 비해 작년 2023년에 퇴사한 사람의 퇴사 여부를 굳이 밝혔다는겁니다. 기업측에서 스티브 대뉴저의 존재를 흑역사라고 인지하고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