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수녀님 니케 메인스토리 방송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 사이 꾸준히 키워두신 덕분에 스토리 진행이 많이 가능해졌네요.
다음은 이번 주 니케 강점기 방송에 참고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들입니다.
우선 메인스토리 16지와 17지 그리고 18지 최종 보스전의 기준 전투력입니다.
각각 약 6만 7천, 7만 5천, 9만 3천(!)의 전투력을 요구합니다.
현재 수녀님 덱에서 가장 좋은 조합의 투력은 약 7만 1천 정도인데
17지까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예상됩니다.
게다가 지금 수녀님의 저 조합은 레드후드의 부재를 감안하더라도 거의 준종결급 구성이라
실제 표시된 투력보다 훨씬 강하죠.
문제는 18지 최종보스인데요. 여기서 기준 전투력(요구 전투력)이 갑자기 확 오른 건
스토리 상으로 18지가 일종의 큰 줄기 하나를 마무리짓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했던 앱솔루트, 매티스 스쿼드가 등장한 11챕터부터의 스토리가 18지까지 쭉 이어짐)
그래서 나오는 보스도 묘사상 매우 강하고 인겜에서도 상당히 빡셉니다.
투력 7만대로 깨는 게 이론상 불가능하진 않지만 쉽지 않은 곳이라 18지 중후반 쯤에서 멘스 진행을 잠시 쉬게 될 수 있겠네요.
(크라운-라푼젤을 낀 위의 조합이 이번 1.5주년에 부상한 새로운 최강급 구성이라 확실히는 모르겠군요)
다음으로 1주년 이벤 스토리인 레드 애쉬입니다.
이전에 수녀님 방송에서 함께 봤던 0.5주년 이벤 스토리 오버존의 프리퀄 격인 스토리이며
오버존이 그랬듯이 핵심 조연들이자 떡밥 투성이인 갓데스 스쿼드의 과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연히 말이 이벤트 스토리지, 그냥 메인 스토리의 일부나 다름없으며 그에 걸맞게 오버존과 마찬가지로 풀더빙입니다.
현재까지 풀린 니케 스토리에서 가장 앞선 시간대를 다루는 이야기이며 어느 타이밍에 해도 상관이 없겠지만
오버존과 함께 현재 니케 멘스의 핵심적인 떡밥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니케 멘스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파트군요.
마지막으로 1.5주년 이벤 직전에 업데이트된 사이드 스토리입니다.
이번 1.5주년 이벤인 라스트 킹덤 스토리의 전편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이 스토리를 봐야만 왜 라스트 킹덤 시작 시 모더니아가 뜬금없이 크라운, 차임과 같이 있는지
무슨 심정으로 그들과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사이드 스토리의 진입 조건 자체는 멘스 6-15 클리어이지만
실질적으론 멘스 14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즉 14지까지 클리어한 이후에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여담으로 사이드 스토리와 1.5주년 이벤트 스토리에선 이전 갓데스 스쿼드였던 홍련, 스노우화이트, 라푼젤이
꽤 중요한 조연입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흐름으론 그들의 과거를 다룬 레드 애쉬부터 본 뒤 사이드 스토리와 1.5주년 스토리까지
가는 편이 좋긴 합니다. 1.5 주년 이벤이 멘스 24지 이후의 스포를 조금 포함하고 있지만 이건 공식이 그렇게 해도 괜찮단 뜻으로
만든 거라 궁금하면 나중에 멘스를 마저 해보세요 라는 의도 같습니다ㅎㅎㅎ
간단하게 현재 니케의 메인 스토리 및 메인 스토리급 이벤트들을 이야기 시간대에 따라 요약해 보면
레드 애쉬 --> 오버존 --> 메인스토리 처음부터 쭉 --> 14지 --> 사이드 스토리 --> 메인스토리 24지 이상 --> 1.5주년 이벤트
이렇게 되겠네요.
그럼 이번 주 방송도 화이팅입니다!
그외에 메인 2부라고 이어지는 19지역 이후 스토리는 핸드폰으로 받는 서브 퀘스트 중 랩칠리언이랑, 목란이 메인으로 나오는 이벤트 스토리를 보고 보면 더 좋습니다.
그렇죠. 랩칠리언 서브 퀘스트는 이 정도로 중요할 줄은 몰랐습니다. 서브퀘스트 자체는 빨리 열리니까 다른 서브퀘들은 몰라도 랩칠리언은 스킵 안 하는 게 좋겠더군요. 목란 이벤은 아직 아카이브에 추가는 안 된 걸로 아는데 이쪽도 특정 캐 빌드업 때문에 보는 편이 좋죠.
목란 이벤트는 수녀님이 직접 스토리 밀어서 볼 때 쯤이면 추가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ㅋㅋㅋㅋ
스포일까봐 중간에 내리긴 했는데 나중에 메인스 밀고 다시 글 보러올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24이상
앗 일부러 스포 포함 안 해서 스포 표기 안 했습니다만...ㅎㅎ 스포 피한 채로 현재 멘스랑 이벤들의 대략적인 관계를 알려드리기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스포 관련 글이 아니었다고 좀더 강조했어야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