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의 길 후속작이라고 알려진 우세의 낭사(憂世ノ浪士) & 우세의 지사(憂世ノ志士). 같은 세계관을 다른 관점으로 나눠 VITA 버전과 PS3 버전으로 발매되었는데요. 제가 플레이 한것은 VITA 버전인 [우세의 낭사]입니다
플레이를 하고 나서 느낌 점은 왜 사무라이의 길 넘버링을 붙이지 않고 신작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 중간중간의 글을 읽어보시면 대략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자유도를 최대로 중요시하며 반복플레이를 요구하는 사무라이의 길과 달리, 시작 시점에선 이동 이외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의 긴 스토리를 가진 일반적인 RPG라고 보시면 됩니다 (용과 같이 같은 스타일. 중간중간 돌아다니며 서브퀘스트도 하고..)
기본 조작및 메뉴 사용조차도 조금씩 가능해 집니다. 아래 장착 메뉴 조차도 스토리를 조금 진행해야 볼수 있음
사무라이 시리즈의 전통인 발차기! 중단킥으로 상자 부시기는 되지만, 하단킥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몸에 닿으면 칼이 입수됩니다
퀘스트 수행도 사무라이 시리즈와 많이 다르게, 퀘스트에 스타트와 종료가 있으며 실패하면 리트라이도 가능합니다. 성공하면 결과 화면까지 표시됩니다
전투방식은 사무라이 때와는 다소 틀립니다. 각 유파(이도류, 맨손류 등등)마다의 콤보는 일반 기술이고, 여기에 비검이란 필살기가 따로 존재합니다
비검은 스토리 진행 또는 서브퀘스트로 익힐 수 있으며, 임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초반이 지나갈 무렵 그림을 그리는 시스템이 추가되면 비검 마무리시 그림으로 자동컷인이 됩니다
이 게임은 `그림`이란 시스템이 테마이기도 한데, 실제론 대장장이에게 검 연마시 특수능력을 넣을 때 필요한 閃き 수치를 쌓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지루하리만치 그림파는 서브퀘스트를 계속 해야 하는데, 다행히 네트웍 접속으로 그림을 파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또 하나 다행인 것은 전투 마무리나 비검 마무리는 자동으로 그림이 생성됩니다. 다만 풍경화는 어쩔수 없이 수동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춘화`란 시스템은 중반정도에 추가되는데, 전투중 딸피인 상대를 발도술로 공격하면 자동 작성됩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장점이라면 오복실을 통해 남여를 언제나 바꿀수 있다는 점입니다
** 지금부터는 클리어까지의 스샷입니다. 네타가 많습니다 **
사무라이의 길 시리즈와 가장 다른 대장간의 모습. 별로 정이 안가게 생겼습니다
중요인물인 お龍. 무척 일찍 죽지만, 서브퀘스트에서 영혼이 되어 이도류 비검인 화룡점정을 알려줍니다
주변인물로 자주 나오는 여성인데, 그래도 제일 이쁜 편에 속합니다. 바스트 모핑도 존재
위의 여성을 그리면 이렇게 됩니다
짜증스러운 등장 인물. 실제로 하는 일도 없고 존재감도 없습니다. 복화술 한다고 인형들고 다님
바키에 나올것 같이 생긴 이 아저씨는 나중에 허무하게 죽습니다. 이 게임은 이상하게 허무하고 갑자기 죽는 인물이 많습니다
나름 카리스마 있었던 인물. 중반 넘어 까지도 꽤 등장합니다
춘화를 몸소 가르쳐 주시는 아저씨. 변태지만, 서브퀘스트에서 창술 비검을 가르쳐 주실땐 언청나게 강하게 되어 등장합니다
바키에서 나올법한 여캐릭터 등장
이 여성도 가차없이 벗길 수 있습니다
도장에서 100인 베기중
여성의 춘화는 물론
할아버지의 춘화도 가능합니다
비검 화룡점정. 이것은 お龍 버전이고
화룡점정을 익힌뒤 사용하면 처음부터 멋진 연출이 시작됩니다
아저씨는 뭐가 이리 당당하셔서..
전투 시스템중 다중으로 타켓을 잡은후 광속으로 공격하는 기술이 있는데, 화면이 뿌옇게 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일격필살도 가능하며 컷인이 발생합니다
닌자는 왜 두건이 벗겨지질 않는거야
이 서브퀘스트때 주인공을 여자로 변경했어야 했었는데..
제일 처음 플레이어 에게 전투기술을 알려주는 인물. 이렇게 피를 흘리지만, 끝까지 사는 캐릭터 입니다
이도류 비검중 가장 기본인 `아류 이단 발도술`
お龍 의 연인이라고도 하고 생긴것도 꼭 보스처러 생겼으나 나온지 얼마안되 갑자기 죽음
마지막 보스전직전에 등장하는 중간보스격의 인물. 역시 가차없이 벗겨 버리자
이놈이야 말로 흑막의 배후
몸풀기가 끝나면 환술을 거는데, 자신은 미래를 볼수 있다나 뭐라나..
미래의 영상들이 보여지는 이공간 속에서 1,2차 보스전을 치루면 엔딩입니다
물론 라스트 보스도 벗겨버릴수 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가능하더라는..
우세의 지사는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우세의 낭사는 처음 보는군요 ㅎ 전투 기술을 알려주는 인물은 딱 봐도 오키타 소지를 모티브로 삼은 듯 한데, 마지막까지 죽지 않는 오키타 소지라... ㅎㅎㅎ;
피쏟고 쓰러지는 연출은 왜 나온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오키타 소지라는 인물은 칼솜씨가 좋았으나 폐병을 앓아서 죽었다고 하죠. (덕분에 동료가 다 죽어도 누워있다가 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칼솜씨 + 폐병(각혈) + 신선조 웃도리. 해서 아마 오키타 소지가 아닐까...
정발되면 좋겠네요.
뭐여 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도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론 4탄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거 진짜 하고싶은데 너무 비싼...시무룩..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무라이의 길 시리즈를 생각하고 구입했다가는 낭패입니다. 플레이 감각 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춘화가 좀 독특하네요 ㅋㅋ
저도 사무라이의 길 생각하고, 구입하려 했다가 일본내 평이 조작감 시망에 시도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취소 했습니다...
조작감은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달리다가 멈추면 엄청나게 미끄러져서 그렇지.. VITA는 스타트&셀렉트를 누르기가 불편한데, 게임특성상 정말 자주 눌러야 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와 딴 건 제쳐 놓고 여캐들 외모가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 얼른 PS4로 넘버링 작품도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역시 무적민방위님! 시도의 대표 팬! 시도2 정말 재밋게 햇는디 ㅠ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