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AX는 많은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 캐릭터를 관람하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겠다마는, 표면적인 것 외에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다른 특유의 매력이 더 강하게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도박의 묘미를 이처럼 잘 표현한 게임이 잘 없습니다. 룰이나 그래픽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구나 뜀뛰기로는 엄청나게 걸리는 돈벌이-> 수영복 선물질, 도박 대박이면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됩니다.
또 여유 있게 즐기기로 한 이상, 대박나서 여캐 수영복 사줄 수 있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못해도 그저 재밌습니다.
당시에는 초조한 마음에 어떻게든 더 벌어보려고 도박을 했지만 지금은(수영복 달성 반도 못했지만) 느긋하게 하는 그 맛이 끝내줍니다.
DOAX1만의 특징이 있지요. 구엑박 음원 저장 기능을 이용하여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배경음악을 편집하는 건데..
기존곡들도 너무 좋은 것이 많습니다. 신나고..
빠라빰거리고~
때로는 감미롭고.. 낮과 밤의 음악을 직접 편집할 수 있어서 참 좋지요.
하드에 있는 음악을 섞어주면 게임의 시스템상 흐름에 따라 트랙이 바뀌고 볼륨이 조절되어 더욱 좋습니다.
DOAX2처럼 펌웨어상의 음악재생 지원이 아니라, 게임 속 트랙과 융화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치있습니다.
배구가 지루하긴 해도, 그라비아 샷이 식상하긴 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도박도 하면서 수영복 선물질로 한 달에 수영복 두세 개씩만 선물 성공해도
즐거운 게임이지요.
3편은 꼭 이처럼 게임 시스템에 융화된 유저 음원 활용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어제인가 나온 AOA 크림 신곡이 참 잘 어울리겠습니다.
그쵸 1이 게임상으로 틀어주는거라... 2는 트랙도 못만지고 그냥 음악 온오프용으로 썼음 배구도 재미없고 도박이 그나마 재밌었죠
이거 재밌는데... ㅎㅎ 도박이 정말 재밌었죠 ㅋㅋ 그리고 비너스 선물 사줬는데 겁나 쓰레기통에 버릴 때.... 이거 참.... -ㅁ-;;; 충격과 공포 추천하고 갑니다~ 엄청 오랜만에 보는 게임이네요.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저도 ㅋㅋ
1편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당시 코찔찔이라 못해봄) 지금 와서 보면 2편은 진짜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를 알 것 같음... 3편의 모션도 대부분 2편 재탕인데 어디까지 성의없을지 궁금해집니다.
다들 나와같은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같은 마음으로 나갔을꺼야
이거슨..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