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는 새턴을 최근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저는 버파2까지만 하고 군대를 가서 그란디아를 해 본적이 없지만,
최근에는 싸이제로님등 레전드급 한글화 멤버들이 대활약을 해 주셔서... 이렇게 편하게 한글로 즐기고 있습니다.
즐기면 즐길수록 정말 요새 보기 힘든 공이 들어간 타이틀이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캐릭터 디자인에, 스토리와 분위기는 흡사 나디아와 에스테반 라퓨타를 연상하게 하는 모험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네요.
예전에 발매당시에 즐겼던 분들에게는 분명히 좋은 추억거리일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없는 추억이라도 이 스샷 보시면서 그란디아 팬들이 추억을 되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되세요~
* 클릭하면 커집니다. ^^ 브라운관 스샷은 워낙 안나오는데다가.. 폰카로 찍어서 원래 느낌이 안사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추억돋네요. 세계의 벽... 저땐 뭐가 대단하다고 저벽을 넘었을때 저 이미지를 보고 뭉클했던지ㅎㅎ
엔딩에서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2편까지는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바람이 부는방향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 바람 자신만이 바람부는 방향을 결정할뿐.' 저런 비슷한대사가 어릴적에는 참 멋있게 보였습니다
헛 한글패치를 브라운관 TV로 출력...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