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즐겼던 핫퍼슛, 포르쉐, 구엑박 시절 모스트 원티드를
떠올리며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레이싱을 생각하며 구매 하였지만,
제 입장에서 이건 레이싱게임이라 부를 수도 없을 게임입니다.
물론 실력이 좋아서 한 번에 한 미션을 통과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요.
주 내용은 미국대륙을 횡단하는 과정 중에 각 레이싱 구간마다 일정 대수의 차량을 추월하여 1등으로 들어와야만 하는 설정입니다.
레이싱을 시작하면 몇대를 추월해야 하는 지 표시가 되고 레이스를 하다보면 특정구간에 특정순위의 차량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항상. 몇번을 다시 해도. 공공도로 상의 일반차량들마저. 그자리에. 레이싱의 끝자락이 되면 막판 스퍼트로 추월시도하는 차도 있습니다. 항상 같은 패턴으로...
그리고, 일정구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포르자를 비롯하여 요즘 몇몇 레이싱게임에서 볼 수 있닌 괴상하게 느껴지는 시스템이죠.
근데 더 런의 기능은 좀 다릅니다.
예를 들어 5대를 추월하고 커브길에서 실수를 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그래서 시간을 되돌리면...
특정 포인트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상황이 재현되는게 아니라 미리 정해져있던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5대를 추월했었지만, 그 정해진 포인트에선 3대를 추월하는 상황으로 설정이 되있으니 3대만 추월한 상황으로 되돌아가는거죠.
이미 만들어진... 그 자리에 그 차들이 그대로...
이건 다른 차들과의 달리기 게임이 아니고, 놓여있는 말들의 위치와 정해진 패턴을 외워서 하는 수준인겁니다.
웬만하면 시작한 게임의 엔딩은 보려하지만, 몇개월만에 다시 잡은 더 런은 다시금 손을 놓게 만들었습니다.
음 그래도 마지막 미션의 지하철에서의 레이싱은 꽤나 인상깊었는데 말이죠 저도 대륙횡단레이싱은 조금 무리가아니였나 싶습니다
아... 안돼;;
그나마 더런 상당히 재미있게 한사람중 한명입니다. 라이벌이 최악의 상태로 나왔고... 휠도 지원 안하는 바람에.. 더런은 스토리가 너무 짧아요 tv에서 보던 켠김에끝판? 이거 따라한다고 했는데 아침에 시작해서 10시간도 안걸리더라는.. 그래픽이 상당했고 그래픽 작업팀이 유명하니 사실 가장 어려움으로 했을때 절때 못깰꺼 같은 판들은 어느정도에서 시간을 돌리면 말씀하신대로 패턴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어쩌면 쉽게 클리어 했을 수도 있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