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깨고 싶지 않은 꿈이었어」 기억 속 흐르는 빛과 부서진 그림자는, 여전히 잊혀가는 파편일까? 아니면 아직도 엮여가는 예언일까? 하지만 칼날의 어둠에 의해 베어나간 빛은, 설령 평행우주의 수억 광년 너머에 있다고 하더라도, 수천 번이고 당신 앞에 나타나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