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1)가 아들 젠(사진)의 백일잔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아들 젠이 벌써 백일잔치를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일 상 준비에 나선 사유리는 “원래 젠 백일은 2월10일인데 엄마가 한국에 계실 때 함께 하고 싶어서 미리 촬영한다”며 “백일잔치를 오리지널 한국식으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100일 동안 아이와 함께한 엄마에게도 축하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젠이 태어난 후 변화에 대해 “저보다 소중한 생명이 생겼다는 게 참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자식 밥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라는 말에 사유리(위 사진 오른쪽)는 “아기를 돌보다 보면 밥을 못 먹을 때가 있다. 그러면 엄마 건강이 안 좋아지니까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공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아울러 “백일은 서툴렀지만 돌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끝나서 가족과 함께 돌 사진 찍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2월4일 득남했다. 이후 그는 “EQ가 높은 서양 사람의 정자를 기증받았다”며 아기가 혼혈임을 밝혔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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