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파도(TIDES OF VENGEANC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콘텐츠 업데이트
이제 준비를 위한 시간은 끝났고 적진을 칠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전쟁이 복수의 파도(TIDES OF VENGEANCE)와 함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복수의 파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신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WORLD OF WARCRAFT®: BATTLE FOR AZEROTH™)의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도둑맞은 것을 되찾으려 무기를 든 기존 영웅들에 새로운 동맹들이 함께 전선에 합류한다. 플레이어들은 복수의 파도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각자의 진영을 위해 결전을 벌이게 된다.
•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퀘스트 소개 – 티란데, 사울팽과 볼진의 이야기에 캐릭터 중심적인 퀘스트 라인이 새로 소개, 서사에도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 계속되는 전쟁 대장정에서 적군을 칠 기회가 열린다.
• 공격대: 다자알로 전투 – 잔달라 트롤 왕국의 수도를 노리고 잔달라 해안에 새로운 공격대가 몰려와 전운이 덮친다. 땜장이왕 멕카토크, 왕 라스타칸과 같은 호드 또는 얼라이언스 수장들과 진영별 접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가장 결정적인 분쟁 중 하나로 손꼽힐 전투의 최전방에서 적과 맞서 싸워야 한다. 신규 공격대는 2019년 1월 24일(한국 기준)부터 공격대/던전/PVP 시즌 2 출시와 동시에 제공될 예정이다.
• 격전지: 격전의 어둠해안 – 텔드랏실의 잿빛 그림자 속에서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던 고향을 되찾기 위해 나이트 엘프가 포세이큰에게 반격을 시도한다. 새 협동전 격전지에서 나이트 엘프의 전투에 참전할 기회이다. 전투를 잠시 쉴 때면 전쟁의 불길로 인해 새로운 모습으로 빚어진 어둠해안 지역에서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직접 알아볼 수 있다.
• 호드와 얼라이언스 점령전 – 격전의 아제로스 외곽 지역 전체를 통틀어 펼쳐지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점령전에서 적진의 침략으로부터 쿨 티라스와 잔달라를 방어해야 한다. 적군의 비행선을 망가뜨리고 지휘관을 처치하면 전리품과 유물의 힘을 얻어 다음 싸움에 대비할 수 있다.
• 군도 탐험을 위한 신규 탐험지 소개 – 조룬달과 안식의 숲이라는 두 섬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곳에서는 포획 가능한 아제라이트 추출기 등 업데이트된 군도 탐험 시스템을 이용해 아제라이트를 손에 넣을 수 있다.
• 드워프와 블러드엘프 유산 방어구 – 최고 레벨의 드워프와 블러드엘프는 각 종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설 속으로 더욱 깊이 파고들어 이들의 위대한 유산을 기릴 유산 방어구 꾸미기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 아제라이트 방어구 업데이트 – 격전의 아제로스 만의 아제라이트 방어구 시스템이 한층 개선되어 새로운 특성, 고리 추가(시즌 2 장비에 적용)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를 새로운 방식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번 복수의 파도 업데이트를 통해 매우 짜릿한 즐길 거리들이 펼쳐지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격전의 아제로스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는 이어진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풍의 도가니 공격대(2우두머리 모드)에서는 스톰송 계곡에 도사린 어두운 비밀이 밝혀진다. 동맹 종족으로는 잔달라 트롤과 쿨 티란 인간을 소집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는 다음 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아즈샤라의 현신으로 만나게 될 아주 오래된 적의 귀환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