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인존 버즈'와 '인존 H5'의 가격을 발표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양 제품의 가격은 각각 259,000 원과 199,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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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자체 게이밍 브랜드 인존(INZONE) 시리즈의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프나틱(Fnatic) 프로 게이머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들 제품 중 특히 더 주목 받는 것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버드 '인존 버즈(Buds)'이다.
WF-1000XM5와 같은 8.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X 유닛이 장착된 이 제품은 360 스페이셜 사운드 퍼스널라이저 앱으로 귀 모양을 촬영해 맞춤형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외이도의 음향학적 특징을 분석해 인존 허브 PC 소프트웨어에서 개인에 맞게 설정 가능한 맞춤형 공간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되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인존 허브 PC를 통해 사운드 주파수를 미세 조정하는 이퀄라이저를 지원한다.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 L1은 USB 동글 연결 시 최대 12시간(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1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하는 고속 충전도 가능하며, 대화용 마이크는 AI DNN(심층 신경망) 기반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출한다.
끝으로 지연 시간을 30ms 미만으로 줄여주는 초저지연 무선 전용 동글이 동봉되고, 블루투스 5.3으로 저전력 연결(최대 11시간, 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10시간)을 이용하는 LE 오디오(LC3 코덱)를 지원하며, 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미국 가격은 199.99 달러로 결정되었다.
40mm 드라이버가 탑재된 게이밍 헤드셋 '인존 H5' 역시 360 스페이셜 사운드 퍼스널라이저 앱으로 귀 모양에 맞게 매핑되고, 수정된 사운드를 제공하여 보다 정밀한 청취 환경을 제공하며, 인존 허브 PC로 이퀄라이징이 가능하다.
착용감 향상을 위해 측면 압박을 줄이고 무게를 260g으로 경량화했으며, 위로 올려 손쉽게 음소거 할 수 있는 고품질 양방향 붐 마이크와 AI DNN 기반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게임과 채팅의 볼륨 밸런스를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연 시간을 감소시켜주는 저지연 알고리즘 기반의 2.4GHz 무선 USB 동글이 동봉되고, 최대 28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10분 충전으로 3시간을 사용하는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제공된 USB 케이블로 충전 중에도 플레이 할 수 있다.
역시 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미국 가격은 149.99 달러로 결정되었다. 덧붙여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에는 양쪽 모두 10월 16일에서 17일경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