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경쟁 젠지-한화생명-T1, LCK 2024 서머 결승 미디어데이
최인규 : 스프링에서는 못올라왔던 무대인데 서머에 기회를 얻었으니 꼭 결승까지 나아가고 싶고, 우승하고 싶다.
피넛 :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게되면 월즈 진출 확정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게 걸린 만큼 꼭 승리하고 싶다.
제카 : 스프링에서는 T1에게 아쉽게 패배해서 결승까지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반대의 결과를 내고 싶다.
김정균 : 플레이오프 직전 대결에서 한화생명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는데 잘준비해서 꼭 이번에는 승리하도록 하겠다.
페이커 : 준비도 많이 했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여 꼭 결승에 가도록 하겠다.
제우스 : 하던대로 하면 될거다,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정수 : 많은 분들의 염원처럼 우승하겠다.
리헨즈 : 또 한 번 오랜만의 우승 기회인데 잘 준비해 우승하겠다.
쵸비 : 이번 결승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해 우승하도록 하겠다.
● 한화입장에선 T1 의 제우스가 위협적인데, 제우스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생각하고있나.
최인규 : 최근 경기에서 보았던 대로 밴픽 적으로 억제를 하고, 팀 전략 측면에서도 케어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각 감독이 생각하는 자기 팀의 강점은?
최인규 : 우리팀의 최근 경기를 보았을 때, 유리하게 시작한 게임들이 많았던걸 보면 초중반 운영이 강하지 않나 싶다. 그걸 승리로 직결시키는게 중요하다.
김정균 : 선수들의 다양한 챔프폭과 운영법을 토대로 할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경기 당일 다전제에서 중요한 운영, 맥락, 상황 등을 잘 짚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정수 : 젠지도 챔프폭이 넓고, 중후반 운영이 강점이라고 본다. 다전제에서 뒤로 갈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져서 흔들리지 않고 잘 해내고 싶다.
● 페이커, 쵸비, 제카가 서로를 평가한다면.
쵸비 : 둘 다 뛰어난 선수다. 다만 요즘 미드가 라인전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서 상대보다는 우리팀 전체 상황을 보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
페이커 : 쵸비가 올해 들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제카도 섬머때 좋은 모습이 많았다. 둘다 잘하고, 다음 경기 때 재미있는 매치업이 될거라 생각한다.
제카 : 두 미드라이너 모두 잘하는 선수이고 결승, 진출전에서 보게 되었는데 제가 잘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본다. 잘하겠다.
● 한화생명과 T1이 각각 결승 진출전의 스코어를 예상한다면.
최인규 : 직전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밴픽 단계에서부터 잘 준비하고 차근차근 승리를 준비하겠다. 예상스코어는 3대1로 본다.
김정균 : 지난 대결 후 복기했을 때 스코어는 3대0이었지만 경기 내에서 우리가 실수한 부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반대로 3대1에서 3대0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 결승 진출 시에 한 경기 정도 일정에서 이득을 본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젠지의 일정에 큰 이득이 있다고 보는가?
제우스 : 둘 다 겪어본 입장에서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피넛 : 저도 둘 다 겪어보았는데, 큰 차이가 나는 일정은 아니지만 장점도 확실히 있다고는 생각한다.
● T1 은 제우스 의존도가 높은 상태다. 다음 경기에서도 한화는 제우스를 억제하는데 집중할 텐데.
김정균 : 지금 버전에서 다양한 픽과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활로가 탑에만 있지 않다는걸 보여드리고자 한다.
● 젠지 입장에서 좀더 편하게 느껴지는 팀이 있는가? 상대 팀별 예상 스코어는?
김정수 : 딱히 어느 팀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예상 스코어보다는 바라는 스코어는 3대2다.
● 시즌 사이 EWC 참가로 인한 일정과 컨디션 면에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는가?
김정균 : 당연히 시즌 중 해외일정이니까 컨디션적인 영향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대회이기 때문에 감수할만했다고 생각한다.
김정수 :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영향을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정이었고 좋은 대회에 출전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다들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