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이라 더 따뜻한 우정·연대·공감, ‘스카이’ 협력의 날
글로벌 독립 게임 개발사 댓게임컴퍼니의 감성 어드벤처 MMO ‘SKY - 빛의 아이들(이하 스카이)’가 어느덧 5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유저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하고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주 ‘2024 지스타’에 세실 킴 아트 디렉터가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 데 이어 숭실대, 경희대, 동국대에 캠퍼스 원정대로 방문했고 23, 24일 주말 양일간 특별한 ‘협력의 날(Sky Assembly)’ 이벤트까지 열린다. 2022년 성수, 2023년 합정을 지나 올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라운지’를 찾은 이 행사는 사전 초청 입장권 300장이 10분 만에 마감될 만치 뜨겁게 호응 받았다. 그 열띤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관련] 5주년 맞은 ‘SKY - 빛의 아이들’, 우정·연대·공감의 철학은 이어진다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 열린 '스카이' 협력의 날 이벤트
빛의 라운지라는 명칭이 장소 섭외에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입구에는 댓게임컴퍼니가 진행한 '오션 클린업' 활동 영상이
접수 후 방문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웰컴 기프트부터 챙기자
본래 이 장소가 카페인 만큼 특별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각 음료 색상에 맞춰 예쁜 포토카드까지 주어진다, 아메리카노는 랜덤
개인적으로 '스카이' 테마 컬러인 하늘빛 블루 레몬에이드를 추천
안쪽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방문객 모두가 편히 쉴 수 있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았는데, 자신이 언제 시작했는지 경력(?) 과시 가능
특히 테라스가 참 멋진 곳이다. 빛의 아이들이 날아다니기까지
협력의 날을 축하하듯 날씨가 정말 좋았다, 그야말로 만산홍엽
역시 오프라인에서도 우정·연대·공감을 실천하는 빛의 아이들
그 너머에서 한창 일하는 저 분은 어딘가 낯이 익은데…
한 쌍의 커플도 방문했다. '스카이'와 함께 예쁜 사랑하세요~
포토 월을 이용하는 빛의 아이와 흰 하마…가 아니라 무민
굉장히 쾌활하고 리액션이 좋은 관심을갈구하는트롤이었다
통로 안쪽 공간에는 댓게임컴퍼니의 활동과 팬아트를 전시하는 중
모두 빛의 아이들이 국내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보내준 선물이라고
빛의 '아이'들이라는 정체성과 건배 사이에 원만한 합의가 필요할듯
직접 쿠키와 포토카드를 만들어와 나눔한 멋진 빛의 아이도 보인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세실 킴 그림 강좌를 위해 모인 빛의 아이들
10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한 교수이기도 한지라 퍽 자연스러운 진행
다들 굉장한 집중력으로 세실 킴의 노하우를 배워가는 모습이다
필자도 그렸다. 세실 킴,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스카이 월드를 ㅍ…
이벤트 종료 시(24일 오후)까지 완성된 작품은 모두 벽면에 장식된다
역시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미안합니다… 빛의 아이 여러분
그 와중에 팬들 한 명 한 명을 살뜰히 챙기는 세실 킴 아트 디렉터
직접 만든 선물을 전달하는 팬도 많았다, 정말 보람 찬 순간일 듯
이어진 시상식저 자세는 절대 주최측이 요구한 게 아님을 밝혀둔다
앞으로도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멋진 관계를 이어가길!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