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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정부 대외협력·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첨단 기술 전략 부문 주요 임원 인사 발표

조회수 392 | 루리웹 | 입력 2025.12.16 (1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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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오늘 정부 대외협력(Government Affairs),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Marketing & Communications), 첨단 기술 전략(Advanced Technology Strategy) 등 3개 핵심 부문에 대한 주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고객과 정책 결정자,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텔의 장기적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단행되었다. 


로빈 콜웰(Robin Colwell)은 인텔 정부 대외협력 부문 부사장(SVP)으로 합류해, 전 세계 정책 결정자와 규제 기관, 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대외 협력 및 소통을 총괄한다. 그는 신뢰 구축과 인텔의 전략적 우선순위 추진에 주력하는 한편, 공공 정책·기술·제조 산업이 맞닿는 분야에서 인텔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 각국 정부와의 정책, 통상, 국가 안보 관련 사안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웰은 최근까지 도널드 J.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의 부보좌관(Deputy Assistant to the President) 겸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부국장(Deputy Director)으로 재직하며, 미국 경제 전반에 걸친 행정부 정책 수립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BGR 그룹에서 통신, 기술, 사이버보안 정책 분야에서 고객 자문을 수행했다. 콜웰은 향후 워싱턴 D.C.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립부 탄(Lip-Bu Tan)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로빈은 복잡한 법·정책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갖춘 리더로, 인텔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도 기업과 정책 결정자,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도출해내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제임스 츄(James Chew)가 인텔 정부 기술(Intel Government Technologies) 부문 부사장(VP)으로 선임된 데 이어 이뤄졌다. 제임스 츄는 정부 조달과 첨단 기술 시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인텔이 미국 정부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로빈 콜웰과 긴밀히 협력하며 인텔의 대정부 협력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니 셰이 웨케서(Annie Shea Weckesser)는 인텔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Chief Marketing and Communications Officer, CMCO)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녀는 새롭게 통합된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총괄하며, 기업 평판과 브랜드 전략, 시장과의 소통을 통합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웨케서는 삼바노바(SambaNova)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재직하며 AI 플랫폼에 대한 수요 확대와 브랜드 구축을 주도했다. 이전에는 NIO Inc.에서 미국 담당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으며, 시스코(Cisco)에서 약 10년간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았다. 웨케서는 향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립부 탄 CEO는 “인텔의 미래는 고객, 파트너, 이해관계자와 얼마나 긴밀히 소통하고, 이들이 인텔의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애니는 이러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장을 움직이고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다. 그녀의 리더십은 메시지를 더욱 명확히 하고, 인텔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시카르 라나데(Pushkar Ranade)는 현재 CEO 비서실장(Chief of Staff to the CEO) 역할과 함께 임시 최고기술책임자(Interim Chief Technology Officer, CTO)를 겸임하게 된다. 그는 첨단 기술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CTO 오피스 내에서 양자 컴퓨팅, 첨단 인터커넥트, 차세대 소재 등 핵심 신기술을 통합·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푸시카르는 인텔 재직 기간 동안 다수의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 공정 기술 노드의 정의, 개발, 대량 양산 이르기까지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반도체 소자 물리 및 트랜지스터 공정 통합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이자 발명가다. 푸시카르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근무하고 있다. 


립부 탄 CEO는 “미래의 컴퓨팅 시스템과 플랫폼의 핵심이 될 전략적으로 중요한 신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인텔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푸시카르는 제품 전략과 파운드리 전략 모두에 정통한 인물로, 그와 긴밀히 협력해 인텔의 첨단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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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식 기자 press@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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