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지금까지 사운드 재생과 음성 통신, 소음 차단 정도에 머물렀던 헤드셋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레이저의 '프로젝트 모토코(Motoko)'는 스냅드래곤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일상 작업, 생산성, 콘텐츠 캡처, 게임 등을 위한 웨어러블 AI 비전 플랫폼을 제공한다.

눈높이에 배치된 듀얼 FPV 카메라가 사용자가 무엇에 집중하는지 파악해 의도를 해석하며, 원거리 마이크와 근거리 마이크는 지능형 오디오 감지로 소리를 정확히 듣고 처리하는데 필요한 주변 인식을 갖추게 해준다.

개인 전담 AI 어시스턴트인 모토코는 사용자의 일정, 선호, 습관을 파악하며, 그록(Grok)부터 오픈AI(OpenAI)와 제미나이(Gemini)까지 선호하는 AI 플랫폼과 손쉽게 연동, 각 작업에 알맞은 솔루션으로 즉시 전환 가능하다.

HP의 게이밍 브랜드 하이퍼X(HyperX)와 뉴러블(Newrable)은 업계 최초의 뉴로테크놀러지 기반 헤드셋을 위해 협업 중이다. AI 기반의 이어패드 센서가 EEG 신호를 모니터링하여 뇌파로부터 인지 부하와 스트레스 같은 지표를 추적한다.

양사는 뉴러블의 뉴로피드백 시스템 프라임(Prime)에서 테스트한 결과 e스포츠 선수의 경우 반응 시간이 38ms 빨라지고 정확도는 3% 향상되었으며, 일반 게이머는 반응 시간이 43ms 단축되고 정확도는 0.53% 개선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 제품은 아직 콘셉트 단계이므로 실제 발매 여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 어떤 형태의 제품이 등장할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