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닥소처럼 쏘울만 날아가는 게 아니라 에테르 빼고 전부 리셋이라 솔직히 캐릭터 성장에 대한 만족도는 없지만 찰진 타격감이나 속도전은 일품
패드 진동도 제대로고
하지만 '조사마치기'란 트로피는 해도 너무함
앞서 말한대로 죽으면 리셋 되는데 그 트로피들(6개) 때문에 매번 같은 짓을 반복해야 하고 트로피버그라도 걸리면 세이브 지우고 다시해야 함
물론 버그라고 생각돼도 사실은 그게 아닌 경우가 많지만 정말 버그라고 의심이 들 만큼 랜덤성이 극악
게다가 조사마치기를 모두 완료해도 인게임 보상은 전무 그저 트로피 때문에 기계적인 반복만 일삼을 뿐
그러니 트로피 수집가들에겐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 될 수 밖에 없고 본인도 선홍의 황무지 조사마치기만 끝내면 플랜데 2개가 미발견이라 며칠동안 삽질중
도배쟁이 마냥 온갖 벽에 다 붙어 다니며 체크하고 워프존 앞에서 세이브로드 꼼수로 시간단축을 시켜봐도 벌써 며칠이 지남 게임성이나 스토리엔 불만 없지만 소수의 마니아들에겐 고통 아닌 고통을 선사하는 게임
물론 언젠간 플래를 따겠지만
어쨌든 나중에 속편이 나온다면 트로피 관련 부분이나 죽으면 리셋되는 부분은 약간 개선됐으면 좋겠음
지금 막 플래 땄습니다 선홍에서 두 개 먹고 이 굴레를 탈출했네요... 영구봉인 시키고 속편 나오길 기다려야겠습니다 트로피 컬렉터분들 모쪼록 화이팅 하십쇼~!👍
아까 막 플래 땄는데 트로피 글리치는 출시 초기면 모를까 이제 더이상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특정방들의 출현확률이 극악인듯 선홍에서 산 올라간 후 발판 만들어야 문자 먹을 수 있는 방이라던지.. 메인룸에서만 뜨는데 양끝 고정방 빼면 중간 방3개가 전부라 그 방 하나 뜨게하려고 투자한 시간만 12시간은 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