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약간 관심 받는 게임이길래 타언어 판으로 먼저 해봤습니다.
일단 이런 공포 탈출류 게임에 필요한 요소만 따져본다면 한마디로 구립니다.
무섭거나, 긴장감을 느끼거나, 머리를 쓴다거나 할만한 구석이 거의 없다는 거죠.
예를 들어 게임내내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는 요소라 할 수 있는 추적자에게서 탈출하는 부분이 너무 엉성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눈앞에서 숨어도 봐주고 넘어가는 그런 김빠지는 수준입니다.
게임 전반을 차지하는 탈출 파트도 지루합니다.
까놓고 말해 이게 왜 이 가격으로 패키지화 돼서 한국으로 넘어왔는지 이해 안 가긴 한데...
흔들리는 야한 그림에 그만한 투자를 할수 있는 분들은 얼마든지 있는 게 이 바닥이니 어느 정도는 팔리길 기대합니다.
대부분이 여캐 보고 구매하신걸텐데 서비스(?) 씬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