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포성 정보를 미리 알게 될까봐,
여기 메인에 팁이나 유튭 영상들은 최대한 안보고 플레이 중인데요ㅎ (초회차 택티컬 난이도, 알비온 진입초반 플탐 150)
바스토리아스 지역 후반쯤에 알게된 하나가 있네요...
딱히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알아놔도 나쁠건 없을듯 해서요ㅎ
일단 스테이지 출격전에 다들 열심히 전후열에 나눠 유닛들 배치하고 작전을 짜고 하시잖아요?
그리고 출격을 해서 적 부대 위치와 유닛을 보고 적재적소에 아군 부대를 보내거나, 우르르 몰려가서 제일 뎀지 많이주고 덜받는 부대를 골라 공격하거나 하실텐데...
아무튼 전투 결과를 볼때 미세한 차이로 적을 격파 못한다면,
작전에서 스킬순서를 바꿔본다거나 무기나 악세등을 바꾸는 식으로 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는 있는데..
작전이나 템들은 그대로 두고,
그냥 단순히 아군 유닛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엄청 크게 결과가 바뀌더라고요..
각설하고 스샷을 보면
알비온 첫 전투맵입니다.(바스토리아스 지역에서 입장시)
힐다군의 부대가 무리없이 제압을 하기는 한데..
여기서 힐다군과 셀레양의 위치만 바꿔보면(작전이나 장비나 아무것도 변경안함) 결과치가 이렇게 바뀝니다.
다른 예를 하나만 더 보면,
이기는 결과이긴 하나 뭔가 찝찝하죠?
몰든을 전열 빈자리에 넣고 몰든이 있던 후열 자리에 스칼렛을 배치했을시 결과. 아주 좋은 결과입니다.
여기서 한술 더 떠서
몰든과 스칼렛 자리 변경시 뎀지는 쪼금 더 받지만 주는 데미지도 훨 늘어납니다.(어짜피 괴멸시키는 둘째가 베스트긴 하지만).
이게 그렇다고 가장 큰 뎀지를 주고 뎀지를 작게받는 포메이션이 최고구나! 는 아닙니다. 다른 적 부대와 전투시 바꾼 포메이션으로 개발리는 경우도 많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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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열엔 탱,근딜
후열엔 원딜,힐러
등으로 편성하고, 작전중에 전열의 아군이나 후열의 아군 등 설정이 많아서 유닛 위치를 바꿔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아무튼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런식으로 결과치를 바꿔도 보고,
이게 왜 이렇게 되나 생각을 해보고
기존에 세팅해논 작전이나 배치를 조금 더 세세하게 조정하는 묘미 또한 끝내준다는 겁니다ㅎ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시는 내용이지만
전투씬을 스킵하지 말고 자세히 보면서,
얘가 왜 이렇게 행동하지 라는 의문이 들게되면
거기서 천천히 작전을 손보고 세팅하세요ㅎ
그렇게 하다보면 완벽한 파티라고 까진 할 수 없겠지만,
클리어까지 무리없이 진행 가능하실거예요ㅎ
그나저나 정말 재밌네요... 얼마 안남은거 같아서 슬퍼질 정도입니다ㅠㅠ
장비와 조건을 어케 세팅 햇는지 스샷첨부하고 비교 했으면 훨씬 좋앗을듯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매번 전투때마다 최고의 결과를 내려고 하니 자리이동이 너무 피곤하더군요 ㅠ 한가지 추가로 결과값이 너무 보이니까 재미가 반감되는 요소도있었습니다 ㅠ 저기서 회피율이나 등등 보정이 들어가서 예상치와는 조금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