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돌파한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다양한 히트작을 내놓으며 게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닌텐도.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인기를 자랑하는 대기업이지만, 신입사원의 정착률이 '거의 100%'에 육박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왜 닌텐도가 '신입사원이 그만두지 않는 기업'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요즘 취업 시장에서 '신입사원 정착률'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문가에게 물어보았다.
최근 기업의 매력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직원 유지율'.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공개해야 하는 '청년 고용 시트'에서도 최근 3년간의 채용자 수와 이직자 수 기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데이터에서 도출되는 '3년차 정착률'은 취업 준비생이나 이직 희망자에게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게임회사이자 취업 인기기업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닌텐도의 신입사원 정착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닌텐도가 발표한 직원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내 신입사원 정착률 (2019년 4월 신입사원 입사자 중 2022년 4월 재적자 비율) 은 98.8%이다. 신입사원이 100명이라면 약 1명만 퇴사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수치에 대해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등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UZUZ의 오카모토 케이타케 대표이사에게 의견을 물었다.
"일본 신입사원의 평균 정착률은 대략 70% 정도이므로, 신입사원의 30%가 3년 이내에 퇴사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 닌텐도의 98.8%라는 것은 놀라운 수치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대기업은 급여도 높고 복리후생도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착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닌텐도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기업이고, 채용 인원이 적은 좁은 문턱을 뚫고 입사한 직원들에게는 그만둘 이유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닌텐도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988만엔. 대우가 좋으면 그만큼 정착률이 높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게임 업계에서 닌텐도보다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도 있습니다. 스퀘어에닉스는 1400만 엔대, 반다이남코 홀딩스도 1100만 엔대이고, 외국계까지 포함하면 대우가 좋은 회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신입사원 정착률로 따지면 닌텐도만큼의 수치를 내는 동종업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 회사에서도 크리에이터 직종은 작품마다 이직하거나 독립하는 경우가 많아 이직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는 닌텐도도 마찬가지지만, 그 이상의 '편안함'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닌텐도의 복리후생 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유급휴가 소화율도 높고, 육아에 대한 지원도 잘 되어 있어요. 직원들에게 자체적으로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 포인트를 게임, 도서, 여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요. 또한,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깊고, 동성 파트너가 있는 직원에게 실제 결혼과 동등하게 취급하는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진적이고 실용적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 조건 외에도 닌텐도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의 영향력이 크다고 오카모토 씨는 지적한다.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닌텐도'라는 브랜드 파워가 직원들을 떠나지 않게 하는 것 같아요. 게임업계 취업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닌텐도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다른 회사가 아닌 '닌텐도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실적적으로도 닌텐도 게임은 '가장 많이 팔린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와 같은 순위에서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관여한 게임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닌텐도에 입사하고 싶고,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최근 취업 희망자들에게 '신입사원 정착률'은 어떤 지표로 작용하고 있을까?
"지금의 취업 세대는 복리후생뿐만 아니라 자유도나 업무의 자율성, 업무의 자율성 등 '일하기 좋은 회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직원 정착률에 관해서는 사내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로 삼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닌텐도가 복리후생제도를 강화하는 것은 직원들의 정착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아닙니다. 닌텐도가 기업으로서 이윤을 추구하고, 그 속에서 훌륭한 게임을 만든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높은 직원 유지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희망자에게 있어서 직원 유지율이라는 것은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아니지만, 안 갈 이유가 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회사라는 것은 들어가 봐야 안다'는 말이 많았지만, 직원 유지율 등의 지표를 제대로 알아보면 사풍이나 근무환경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애초에 닌텐도가 게임계의 시조새급인데 여지껏 쌓아온 커리어 이미지 게임의 발전 끝없는 도전 뭐하나 뒤쳐질꺼리가 없음.. 당연히 사회초년생이래도 입사하면 평생직장이지
자기 이력에 젤다 왕눈 있고, 마리오 오딧세이있고, 메트로이드 있고 해봐... 일단 나가면 세계 어느 게임 회사든 프리패스임. 그런데도 안나간다는 건 진짜 배울 게 많고 회사가 좋다는 거지
닌텐도는 복지는 게임업계에서도 탑급입니다. 연봉이 조금 짤지는 몰라도 일본치고는 높은 편이고
실제로 닌텐도에서 떠난 멤버들은 여전히 닌텐도와의 관계를 크게 비판하지 않았죠 그것만 해도 충분한 보장성이 있음
게임업계 중엔 개발자 대우가 굉장히 좋은 곳이니
애초에 닌텐도가 게임계의 시조새급인데 여지껏 쌓아온 커리어 이미지 게임의 발전 끝없는 도전 뭐하나 뒤쳐질꺼리가 없음.. 당연히 사회초년생이래도 입사하면 평생직장이지
원로인데 지금도 가장 잘 나감 -_-... 햐...
닌텐도는 복지는 게임업계에서도 탑급입니다. 연봉이 조금 짤지는 몰라도 일본치고는 높은 편이고
자기 이력에 젤다 왕눈 있고, 마리오 오딧세이있고, 메트로이드 있고 해봐... 일단 나가면 세계 어느 게임 회사든 프리패스임. 그런데도 안나간다는 건 진짜 배울 게 많고 회사가 좋다는 거지
닌텐도 게임 기술력이나 완성도만 봐도 웬만한 개발사를 아득히 앞서 있는 이유가 고급 인력이 계속 양성되고 축적되는 구조라 그런 것 같음.
이미 세계 탑급 게임회사인데 다른데 갈 이유도 없죠
게임업계 중엔 개발자 대우가 굉장히 좋은 곳이니
실제로 닌텐도에서 떠난 멤버들은 여전히 닌텐도와의 관계를 크게 비판하지 않았죠 그것만 해도 충분한 보장성이 있음
당장 게임 나오는거만 봐도 이건 구성원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제 역할을 하는게 보이고 모든게 엄청나게 잘 짜여진 조직이 아니면 불가능하죠
미야모토가 계속 게임 디렉터로서 다 해먹지 않고 극초창기때 부터 바로 후임을 디렉터로 준비 한걸 봐서는, 아마도 시니어급 직원들이 주니어 신입사원들에게 미래의 닌텐도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멘토링 그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계속 다니면 닌텐도의 노하우를 제대로 배우면서 본인 실력도 키우면서 자란다는건데, 어떤 개발자가 다른데가 돈 더 준다고 해서 그걸 다 포기하고 나갈까요?
이게 정말 중요한 것이, 경험 많은 시니어가 주니어를 교육하는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20~30년 일한 시니어들이 회사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는지 주니어가 당연히 지켜 볼 수 밖에 없는데, 회사가 시니어를 존중하고 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주니어도 자신도 나중에 그런 대우를 받을 것을 기대하고 더 오래 회사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죠. 반면 시원~하게 연차 높은 직원 정리 해고 팍팍- 하는 회사라면 주니어도 그 회사에 미래를 걸지 않게 되겠고요.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닌텐도는 진짜 회사 시스템이 엄청 잘 만들어져 있는것 같음.. 그리고 이건 실질적인 창업자인 야마우치 히로시가 기반을 너무 잘 닦아놓았던게 크지않나 싶음.
그냥 리더들부터가 급이 다름
성취감도 있을거 같은데 세계제일의 게임 회사 직원이라는 자부심 어릴때 부터 동경해온 개발자 그리고 슈퍼마리오 젤다 등등..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든 들어오고 싶어할 회사같음 한국 엔씨 직원들 보면 가챠나 머리 굴려서 돈뺏어 먹을 생각 하는 직원들이 불쌍..
시게루옹도 마소에서 연봉 10배 준다고 했는데도 안 갔는데 뭐... 닌텐도만의 자부심이 있고 그 자부심으로 게임을 개발하니 저렇게 갓겜들이 쏟아져 나오지
아무리 복지나 성장기회 급여가 좋아도... 애초에 잘 안나갈만한 사람만 뽑은거 아닐까...
이 정도면 능력이다..
사회생활 안 해봄?
딴 게임회사들은 멍청해서 금방 나갈 사람들만 뽑나 ㅋㅋㅋㅋㅋㅋ
그걸 미리 알 수 있으면 모든 회사가 그럴거에요 신입사원의 정착율은 인사팀의 실적으로 관리되는 지표입니다
백수의 질투...
저 사람이 나갈지 안나갈지 어떻게 판단하고 뽑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생활 안해보심?
대우도 대우지만 닌텐도 직원이란 자부심만으로도 존나 열일할만한 동기부여가 될거같다
한국인들도 있을까
Date TTM Net Income Shareholder's Equity Return on Equity 2022-06-30 $2.90B $15.67B 19.74% 2021-06-30 $2.27B $16.42B 16.44% 2020-06-30 $1.61B $14.45B 12.96% 2019-06-30 $0.40B $12.23B 3.48% 2018-06-30 $0.31B $12.04B 2.90% 2017-06-30 $-0.12B $11.11B -1.12% 2016-06-30 $0.08B $10.17B 0.73% 2015-06-30 $0.53B $9.82B 5.03% 2015-03-31 $0.36B $10.63B 3.39% 2014-12-31 $0.18B $10.58B 1.69% 2014-09-30 $-0.11B $10.85B -0.93% 2014-06-30 $-0.41B $10.69B -3.50% 2014-03-31 $-0.23B $11.18B -1.86% 2013-12-31 $0.03B $12.75B 0.19% 2013-09-30 $0.45B $12.46B 3.32% 2013-06-30 $0.40B $12.52B 2.82% 2013-03-31 $0.09B $14.85B 0.62% 2012-12-31 $0.23B $14.87B 1.57% 2012-09-30 $-0.01B $14.34B -0.07% 2012-06-30 $-0.44B $14.26B -2.97% 2012-03-31 $-0.53B $15.13B -3.54% 2011-12-31 $-0.29B $15.01B -1.95% 2011-09-30 $0.05B $14.85B 0.35% 2011-06-30 $0.90B $14.53B 6.08% 2011-03-31 $0.93B $15.38B 6.42% 2010-12-31 $1.02B $14.88B 7.12% 2010-09-30 $1.89B $14.61B 13.31% 2010-06-30 $1.91B $13.19B 13.73% 2010-03-31 $2.62B $14.70B 19.16% 2009-12-31 $2.98B $14.33B 22.68% 그냥 이익률이 미친 회사야
나갈이유가 있어야나가지ㅋㅋ 처우 간판 전망 딸리는게 하나도없잖음
고인물들이 길 잘닦아주고 넘겨줌. 기존 대기업이 물갈이가 안되서 썩어가는것과 달리
소니놈들이 저런거 배워야 하는데 같은 일본회사인데 정작 일본 스튜디오도 없고 pc묻은 서양 게임사에 올인 ㄷㄷ 마소 소니 다 게임산업 망해도 닌텐도는 절대 안망할듯 싶음
닌텐도야 뭐.. 절대 망할일도 없는 탄탄한 회사인데다 기본적으로 자금이 빵빵해서 스폰으로부터 개ㅈ같은 요구 받을일도 없고 게임 만드는 회사 중에 유일하게 만들다가 아니다 싶으면 아에 폐기처분하고 새로 만드는 회사 아닌가? 게임 만드는걸 업으로 삼는 사람에겐 꿈의 직장일거라 생각함
다 좋은게 조이콘은 왜 그렇게 만들었니
무조건 정년채워야지 닌텐도가면 ㅋㅋ
우리나라대기업중 어디가 제일 사원급 퇴사율 낮을지 궁금하네
당장의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이 회사에서 아무 걱정없이 늙어가면서 일 할 수 있을까 하는게 중요한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