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리브스 영화보다 비교적 평가가 낮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웨스 볼이 큰 하자 없이 블록버스터 영화에 필요한만큼은 해준다고 생각되기에 걱정할만한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혹성탈출4 제작비가 1억 2천만 달러라고 하고, 옛날에 메이즈 러너는 3400만 달러였는데 만약에 닌텐도&아비 아라드가 슈퍼 마리오 영화처럼 1억 달러 땡겨올 수 있으면 감독 능력상 아무리 못해도 비주얼이나 분위기 조성 정도는 충실할듯
그건 그렇고 이번 영화 소감은 뭔가 혹성탈출3: 종의 전쟁이랑 좀 플롯이 비슷한 것 같아서 마치 스타워즈 789가 456 따라한게 아니냐는 것을 닮은 기시감이 드는군요. 읭
액션 영화를 기대하는 관점으로 보면 혹성탈출2 반격의 서막이 총도 많이 쏘고 액션 장면이 풍부하다면 혹성탈출3이 영화 제목에서 대규모 전쟁할 것처럼 홍보해놓고 주인공이 무기력하게 고생하는 장면만 반복되니까 예고편 낚시가 아니냐며 좀 당황할 수도 있겠는데 4편도 일단은 그런면에서 3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