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squire.com/entertainment/a61006534/summer-game-fest-explained/
기사 중간 부분에 있는 내용
한 업계 관계자는 서머 게임 페스트와 게임 어워드를 언급하며 “이 행사들은 정말 **** 비싸다”고 말합니다. 익명을 요구한 여러 마케팅 전문가들이 저에게 공유한 가격 정보에 따르면,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의 메인 쇼에서 트레일러를 방영하는 데 1분은 25만 달러, 1분 30초는 35만 달러, 2분은 45만 달러, 2분 30초는 55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작년 게임 어워드에서도 동일한 가격대가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서머 게임 페스트 기간 동안 방영된 1분에서 2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를 모두 합치면 이 가격대로 본 시상식에서만 965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가격이 달라졌을 수도 있고, 30초 정도의 짧은 예고편이나 케일리가 개발자를 무대에 초대하는 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약하면 게임회사에서 SGF 방송에서 트레일러를 틀기 위해 광고비처럼 비용을 지불하는데
- 1분짜리 트레일러 25만 달러(3억 4~5천만원)
- 1분 30초짜리 35만 달러(4억 7~9천만원)
- 2분짜리 45만 달러(6억 1~2천만원)
- 2분 30초짜리 55만 달러(7억 5~6천만원)
작년 SGF 방송 기준 게임 트레일러 틀어주는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이 약 965만 달러(132억 4~6천만 달러)
SGF 방송이 거의 1시간 30분~2시간 가까이 길게 방송하면서 인터뷰 동영상, 무대위로 닐 드럭만 불러서 토크쇼같이 시간 잡아먹는 지루한 부분도 있다고 평가받는데 그 기다란 인터뷰, 무대 토크쇼도 다들 1분당 수억원만큼 내고 했던건지는 좀 궁금하군요.
그래도 슈퍼볼 경기 광고비가 30초당 700만 달러(95~97억원)라고 하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읭
SGF가 동시 시청자수 최대 200만 넘긴적은 있다고 하고 슈퍼볼은 대충 1억명 좀 넘는다고 하니까 시청자&광고비가 균등하게 50배 차이나는편이군요.
여담으로 닌텐도가 슈퍼볼 광고해본게 스위치 나오기 한달전인 2017년 2월 딱 한번이라고 하니 새삼스럽지만 스위치와 젤다 야숨이 닌텐도에서도 사활을 건 상품이긴 했네요.
스위치 초기 2년차에 대난투 올인했던것만봐도 런칭때 야숨으로 정말 많이 캐리를 해냈어야되는건 불을 보듯 자명해 보이긴했고 실제로 그 역활이상으로 최상의 젤다 판매력 갱신까지했으니 여러모로 결과론적으로는 잘되긴했지만 정말 사할을 걸어야되긴했던 처지인거도 부정할수없긴하죠..ㅇㅅ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