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빼고 다른 것도 너무 사고 싶은데 살게 없어서
rmx랑 킹오빠98 두개를 샀습니다. [2개해서 3만원정도 되겠죠?]
rmx는 psp 릿지레이서 하는 기분인데 확실히 조금 하다보면 인디게임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에프제로 하는 기분이라서 후회하진 않구요. 그냥 가격 값하는 느낌.
문제는 킹오브98인데 솔직히 말해서 킹오브에 대한 추억이 있거나 격겜을 좋아하거나 같이 조이콘 잡고 할 친구 없으면 사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임자체는 그냥 킹오브98 오락실에 있는거 가져 온겁니다. 가정판 추가요소라던지 트레이닝이라던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면도 4:3 비율이라 끝이 짤리더군요. 풀스크린으로 하면 도저히 못해먹을 정도라서 그냥 살짝만 늘렸는데 할만해요.
tv에서 킹오브를 할때 필터 먹이면 예전 브라운관으로 오락실에서 하던 딱 그 그래픽 나옵니다 [칭찬 아님.]
그래도 눈 썩는 그래픽에서 필터를 브라운관모양으로 필터를 먹이면 추억보정으로 나름 봐줄만 한 그래픽이 됩니다.
휴대기로하면 확실히 화면이 작아져서 훨씬 깨끗해요. 근데 스위치에서 꽉차는 화면이 아닌 킹오브를 보고 있으면 현타옵니다.
조작감은 민감합니다. 어떻게든 하겠지만 좋은 조작감이라고는 도저히 말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기술은 다 나가요.
문제는 버튼 3개 누르는 기폭발같이 몇개를 같이 눌러주는 것들은 단축키설정이 안되서 살짝 힘듭니다.
[그야말로 오락실꺼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면 됩니다.]
저야 격겜을 좋아하는 유저이고 킹오브98은 휴대폰 터치스크린으로도 짬짬히 했던 사람인지라
후회는 안합니다. 아무리 조작감이 썩어도 휴대폰 터치스크린이랑 비교하면 훨씬 낫죠.
타이틀 부족에 허덕이는데 집에서는 젤다 느긋하게 하고 밖에서 기분전환으로 레이싱게임 하다가
손가락 풀거나 짬짬히 킹오브 98 하면 스위치로 마카랑 스플래툰 나올때까지 가지고 놀듯 싶네요.
사시고 욕하시는 분이 계실꺼 같아 말하지만 솔직히 젤다빼면 휴대폰게임 하는게 더 재밌긴 할겁니다.
rmx도 취향이 맞아야 재미를 느낄만한 호불호 갈리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하고
킹오브도 하는 사람이 즐기는데는 충분하나 여러모로 남에게 추천드리기에는 아쉬운 타이틀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위치 관련 글들이 더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정발이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글리젠이 너무 적어요.. ㅜ
살까 고민했는데 현자타임 왔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ㅜㅡ
저는 개인적으로 둘다 잘 샀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스위치를 샀는데 젤다머신이라 다른 게임이 너무나도 필요했거든요. 가격 생각안하면 뿌요테트리스를 사고 싶은데 차마 5500엔 주고 사지를 못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조이콘 두개 뽑아서 2인용 가능한가요?
된다고는 하는데 킹오브98을 같이 즐길 친구가 없어서 해보질 않았습니다. 아마 게임내에서가 아니라 스위치 본체 옵션에서 만져야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아하 되는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점심시간에 간간히 1:1 하면 재밌겠네요 ㅎㅎ
저도 그럴 목적으로 사긴 했습니다. 다만 저도 해보질 않아서 확실하지 않기에 사실꺼면 조금 더 알아보시고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좋은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스위치 관련 글들이 더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정발이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글리젠이 너무 적어요.. ㅜ
정발이 안되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3DS게시판에서도 보면 항상 정발 가지신 분들만 이야기하고, 해외판 가지신 분들은 글도 잘 안 올라오고 또 올려도 댓글이 잘 안 달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