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월도, 검, 철퇴
양날검이네, 넓이가 제법 있는??
보면 1.8kg이라서 제법 넓고 무거움.
그게 참 흥미로운 대목이지. 단순 의장용이 아니라 실제로 써먹는 칼이란 뜻이니까. 총길이 70cm고, 슴베 길이보면 한손검이니 거의 와카자시라, 실전용 한손검 체급임. 시기가 임진왜란으로부터 100년 지났지만 조선은 외날도가 대세일 것 같은데, 실전사용을 염두해둔 양날 한손검이라니. 다른 무기들을 보면 폴암, 보조용 검, 둔기로 구성도 알차네. 현장직 지망이거나 무예애호가일듯.
나무위키 문서도 따로 있는 무관이고 이인좌의 난까지 진압하는 공도 세워서 실전용 무구를 가지고 있는건 이상한 일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