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사람들이 무언가를 구입하고싶거나 구입할때 <지름신 강림> <파산신 강림>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그 신의 원조격이라고도 볼 수 있는 예수는 과연 언제 재림할 것인가, 정말로 재림은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사람들은 예수를 메시야라 믿고 있으며 성경에서도 그를 구세주라 한다.
그가 떠난지 벌써 2,000년이 흘렀으며 그는 떠나기전에 다시 온다는 말을 남겼다.
성경에서도 그가 다시 올 것이라는 예언들이 있으며 마가복음, 누가복음, 시편, 다니엘서, 요한계시록, 마태복음, 이사야서, 신명기, 데살로니가전서등에서 공통적으로 그가 다시 올 때에는 <구름을 타고 온다> 라고 언급한다.
그렇다면 <구름을 타고 온다>라는 것은 도대체 현실적으로는 어떤 모습을 가리키는 것인가? 정말로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는 것처럼 직접 발로 구름을 밟고 구름을 운전하는 것인가? 아니면 UFO와 같이 초과학비행물체로 다른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온다는 것인가?
사실은 알 길이 없다. 단지 분명한 것은 그가 올 시점에서는 여러가지 징조들이 나타날 것이며 그가 다시 오는 이유는 썩은냄새가 진동하는 세상을 바로잡고 그가 직접 세상을 통치하며 새롭게 세우기 위해서이다. 즉 사람들을 원칙대로 심판하고 세상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오는 바로 그 시점부터 세상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따라서 언제 온다 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며 어느날 갑자기 온다 라는 말만 전해지고 있다.
성경에서 밝히고있는 <그가 올 때의 세상의 모습과 징조들> 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누가복음, 마가복음, 마태복음에서 밝히고 있는
1) 이익을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을 파는 미혹하는 자들의 출현
2) 민족끼리의 대적
3) 처처에 기근과 지진
4) 악성 전염병
이 있으며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인 열두번째 장에서는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라는 언급이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세상은 이와 부합하고 있는가? 그렇다. 확실히 맞아떨어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미 신의 이름을 팔며 돈을 버는 성직자들이 있으며 세상사람들은 서로 대적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20세기들어서 지진의 횟수도 잦아지고 피해도 커졌으며 치료가 어려운 악성 전염병들도 번지고 있다. 또한 20세기이후로 자동차나 비행기등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게 되었으며 21세기이후로는 인터넷이 널리보급화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지식과 정보를 서로 교류하게 되었다.
이렇게 무섭도록 예언이 맞아떨어지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그가 다시 오느냐, 안오느냐 일 것이다. 징조와 예언이 맞아떨어질지라도 예수, 그가 다시 오지않는다면 다 헛것이 되고 헛소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재림을 믿고 안믿고는 각자의 선택일 뿐이다.
Jesus Second Coming
제가볼때는 구름을 타고온다의 의미는 비유법같습니다. 재림예수는 도둑과 같이 온다고 나와있듯이말이죠.. 지금같이 싸이비가 판을치고 하나님의 전달자인 예수의 형상을 믿고 부처님의 불상을 믿고 있는 지금으로선 실제로 재림예수가 와도 믿을사람이 없을꺼 같네요..
[사도행전 1: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이것으로 볼 때 비유가아닌 사실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종교라는게 다 돈벌자고 하는 일. 돈이 안된다면 몇세기에 걸쳐 남아있을 이유가... 차라리 전 귀신을 믿는 편입니다
흐음...
전 표면적(일주일에 한번씩 교회에 가는 것...)으론 크리스쳔 이지만, 믿음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모태신앙인지라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태어나자 마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항상 의문을 품고 살아 왔죠. 그런데 정말 우숩게 도 요즘 다빈치코드를 읽기 시작하면서 뭔가 한줄기 빛이 보이는 듯 했어요. 그건...신이 있어도,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거죠. 그걸 믿는 것도 자유, 믿지 않는 것도 자유고 난 믿지 않지만 그걸 믿는 사람의 신념을 존중해주면 된 다는 아주 간단한 소통입니다. 종교는 지난 수만년 동안 있어 왔고, 인간은 그 수만년(어쩌면 수십만년)간 믿어 왔어요. 그런 믿음의 자생적 한계를 받아 들여 믿지 않는 사람은 믿음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여러 다원화된 사회생활의 일부라 고 받아 들이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