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거 보낸사람은 칭기스칸이 아니라 구육칸.
나도 교황이 이때 종이를 첨 보았을거라고는 생각 안함.
그리고 처음 봤다해도 이거 받기전에 교황도 칸에게 서신 보냈었으니
이미 양피지같은거 잘 쓰고 있었을테니, 걍 이런게 있었네? 했겠지
이게뭐시여?! 이러며 놀라진 않았겠지.
참고로 저 언어는 몽골어가 아니라 페르시아 언어라고 하네.
문제는 내용인데, 영역본 보니까 인터넷에 떠도는 해석과 내용이 좀 다른거 같네
물론 난 영어를 못해서 해석을 못하니 전문가들이 해줘 ㅋㅋ
A Letter from Kuyuk Khan to Pope Innocent IV
By the power of the Eternal Heaven, we are the all-embracing Khan of all the Great Nations. It is our command:
This is a decree, sent to the great Pope that he may know and pay heed.
After holding counsel with the monarchs under your suzerainty, you have sent us an offer of subordination which we have accepted from the hands of your envoy.
If you should act up to your word, then you, the great Pope, should come in person with the monarchs to pay us homage and we should thereupon instruct you concerning the commands of the Yasak.
Furthermore, you have said it would be well for us to become Christians. You write to me in person about this matter, and have addressed to me a request. This, your request, we cannot understand.
Furthermore, you have written me these words: "You have attacked all the territories of the Magyars and other Christians, at which I am astonished. Tell me, what was their crime?" These, your words, we likewise cannot understand. Chinggis Khan and Ogatai Khakan revealed the commands of Heaven. But those whom you name would not believe the commands of Heaven. Those of whom you speak showed themselves highly presumptuous and slew our envoys. Therefore, in accordance with the commands of the Eternal Heaven, the inhabitants of the aforesaid countries have been slain and annihilated. If not by the command of Heaven, how can anyone slay or conquer out of his own strength?
And when you say: "I am a Christian. I pray to God. I arraign and despise others," how do you know who is pleasing to God and to whom He allots His grace? How can you know it, that you speak such words?
Thanks to the power of the Eternal Heaven, all lands have been given to us from sunrise to sunset. How could anyone act other than in accordance with the commands of Heaven? Now your own upright heart must tell you: "We will become subject to you, and will place our powers at your disposal." You in person, at the head of the monarchs, all of you, without exception, must come to tender us service and pay us homage; then only will we recognize your submission. But if you do not obey the commands of Heaven, and run counter to our orders, we shall know that you are our foe.
That is what we have to tell you. If you fail to act in accordance therewith, how can we forsee what will happen to you? Heaven alone knows.
본문은 아예 안 읽고 리플을 다는건가요?
영어를 그닥 잘 하는건 아니지만, 얼추 번역해보았습니다. 말할때 쓰지 않는 딱딱한 편지체? 같은거여서 뜻 전달이 좀 애매하네요. 이 부분은 양해 & 다른 영어 잘하시는 분들의 교정 부탁드립니다 구육칸으로 부터 교황 이노센트4세 에게로의 편지 영원한 하늘의 힘을 빌어, 우리는 위대한 국가 모두를 아우르는 칸이다. 우리의 명령은 아래와 같다 이것은 교황에게로의 칙령으로, 교황이 보고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너희에게 속하는 왕국들과의 회의 후, 너는 특사를 통해 우리에게 종속되기로 이야기했다 만약 너가 그 말을 지키고 싶다면, 너, 교황은 다른 왕들과 함께 우리에게 와서 존경을 표해야 하며, 그러면 우리가 너에게 야삭의 가르침에 대해서 지시해줄것이다 (야삭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몽골의 신인가요??) 또한, 너는 우리가 크리스챤이 됬으면 좋겠다고 했다. 너는 나에게 개인 서신으로 나에게 요청했는데, 이러한 너의 요청을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또한 너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당신은 마자르 사람들과 다른 크리스쳔들의 영토를 공격했고, 나는 이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가?" 너의 이러한 말 또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칭기스칸과 우구데이 칸이 하늘의 명령을 보여주었고, 너가 이야기한 그들은 그 하늘의 명령을 믿지 않았다. 너가 이야기한 그들은 뻔뻔하게 우리의 특사를 죽였다. 따라서, 영원한 하늘의 명령에 따라 앞에 이야기한 나라들의 주민들을 죽이고 멸망시켰다. 하늘의 명령이 아니고서야 어찌 자신의 힘으로 다른 사람을 죽이고 정복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너는 말했다 "나는 크리스쳔이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나는 다른자들을 경멸한다." 너는 어떻게 누가 신을 기쁘게 하고 신의 은혜를 받는지 알수 있는가, 너는 어떻게 그것을 알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영원한 하늘에 힘 덕분에 해 뜰때부터 해가 질때까지의 모든 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그 누가 하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수 있겠는가. 지금 너의 심장은 너에게 "우리는 너에게 복종하겠다. 그리고 우리의 힘을 당신이 쓸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 할것이다. 너와 왕국들의 수장들은 예외없이 모우 우리에게 와서 존경을 표해야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너의 항복을 받아들일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가 하늘의 명령을 듣지 않고 우리의 명령에 적대한다면 우리는 당신을 적으로 생각할것이다 이게 우리의 요구다. 만일 이것에 따르지 아니한다면, 너에게 일어날 일은 우리가 어떻게 알수 있을까. 오직 하늘이 알뿐이다
하얀종이를 마주한 교황의 컬쳐쇼크
나이스!!! 구육칸!!!!
왠지 이 편지를 보다 보니 300에 나오던 크썌르크세스 가 생각나는군요 무릅꿇고 충성을 맹세하면.. 부귀 영화를 누린다 결국 신도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인건가..
하얀종이를 마주한 교황의 컬쳐쇼크
본문은 아예 안 읽고 리플을 다는건가요?
교황은 우구데이(오고타이)한테 보냈는데 그 다음대인 크유크가 받았다는 게 함정....
어짜피 강대국들은 다 소모품들이였음
근데... 누가 해석 안해줘요??
왠지 이 편지를 보다 보니 300에 나오던 크썌르크세스 가 생각나는군요 무릅꿇고 충성을 맹세하면.. 부귀 영화를 누린다 결국 신도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인건가..
영어를 그닥 잘 하는건 아니지만, 얼추 번역해보았습니다. 말할때 쓰지 않는 딱딱한 편지체? 같은거여서 뜻 전달이 좀 애매하네요. 이 부분은 양해 & 다른 영어 잘하시는 분들의 교정 부탁드립니다 구육칸으로 부터 교황 이노센트4세 에게로의 편지 영원한 하늘의 힘을 빌어, 우리는 위대한 국가 모두를 아우르는 칸이다. 우리의 명령은 아래와 같다 이것은 교황에게로의 칙령으로, 교황이 보고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너희에게 속하는 왕국들과의 회의 후, 너는 특사를 통해 우리에게 종속되기로 이야기했다 만약 너가 그 말을 지키고 싶다면, 너, 교황은 다른 왕들과 함께 우리에게 와서 존경을 표해야 하며, 그러면 우리가 너에게 야삭의 가르침에 대해서 지시해줄것이다 (야삭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몽골의 신인가요??) 또한, 너는 우리가 크리스챤이 됬으면 좋겠다고 했다. 너는 나에게 개인 서신으로 나에게 요청했는데, 이러한 너의 요청을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또한 너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당신은 마자르 사람들과 다른 크리스쳔들의 영토를 공격했고, 나는 이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가?" 너의 이러한 말 또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칭기스칸과 우구데이 칸이 하늘의 명령을 보여주었고, 너가 이야기한 그들은 그 하늘의 명령을 믿지 않았다. 너가 이야기한 그들은 뻔뻔하게 우리의 특사를 죽였다. 따라서, 영원한 하늘의 명령에 따라 앞에 이야기한 나라들의 주민들을 죽이고 멸망시켰다. 하늘의 명령이 아니고서야 어찌 자신의 힘으로 다른 사람을 죽이고 정복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너는 말했다 "나는 크리스쳔이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나는 다른자들을 경멸한다." 너는 어떻게 누가 신을 기쁘게 하고 신의 은혜를 받는지 알수 있는가, 너는 어떻게 그것을 알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영원한 하늘에 힘 덕분에 해 뜰때부터 해가 질때까지의 모든 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그 누가 하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수 있겠는가. 지금 너의 심장은 너에게 "우리는 너에게 복종하겠다. 그리고 우리의 힘을 당신이 쓸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 할것이다. 너와 왕국들의 수장들은 예외없이 모우 우리에게 와서 존경을 표해야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너의 항복을 받아들일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가 하늘의 명령을 듣지 않고 우리의 명령에 적대한다면 우리는 당신을 적으로 생각할것이다 이게 우리의 요구다. 만일 이것에 따르지 아니한다면, 너에게 일어날 일은 우리가 어떻게 알수 있을까. 오직 하늘이 알뿐이다
오. 감사합니다.^^
나이스!!! 구육칸!!!!
사스가 칭기스칸... 무지 무섭네요.
그러나, 지금은 못사는 나라...
헐... 패기보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