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비교종교학에서 중동 지방에서 출현한 유일신교로, 크리스트교, 유대고, 이슬람교가 포함됩니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 종교입니다. 분홍색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를 밑는 비율입니다. 다른 종교 계열로는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힌두교가 포함된 인도 계통의 종교와 불교의 선종, 유교, 도교, 신토(토착종교에 가깝지만 도 계통으로 분류된다)가 포함된 도 계통의 종교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조로아스터교, 아베스타교 등이 포함된 이란 계통의 종교도 있습니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중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기독교가 22억, 그 다음으로 많은 이슬람의 13억(2010년도 통계기준)이니, 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인구수가 전세계 인구의 반(전세계 인구(65억)의 54.6%)을 넘습니다. 현재도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융성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특히 이슬람교의 교세의 확장으로 전 세계 인구의 70%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신자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렇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즉 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 유대교들은 대부분 확산하고 있지만, 점점 줄어드는 교파도 있습니다.
1. 크리스트교(기독교) 계열
기독교는 2015년 현재 24억명에 달하는 신자를 가진 세계 최대의 종교 계열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메시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그의 희생으로 말미암은 구원을 믿는 것으로,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믿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모든 종파들을 보편적으로 통칭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그 역사와 신자 수 만큼 수많은 교파가 있습니다만, 크게는 가장 오래되고 교세 규모가 큰 교파인 가톨릭 교회, 1세기에서 3세기 사이에 발생한 아시리아 동방교회, 5세기에 발생한 오리엔트 정교, 7세기 ~ 11세기에 걸쳐 가톨릭과 서로 갈라서게 된 정교회, 가톨릭에서 16세기에 종교개혁을 통해 갈라져 나와 발생한 개신교로 구분됩니다.
1-1: 네스토리우스교(경교)
네스토리우스교는 경교(景敎)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크리스트교의 한 갈래입니다. 네스토리우스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위격은 하나가 아니며, 신격과 인격이라는 두 개의 성격으로 분리 구별된다고 보았습니다(이성설二性說). 이것은 구세주(그리스도)의 신격은 예수의 복음서에 깃들고, 인격은 사라진 육신 안에 있음을 뜻합니다. 이 경우, 인성으로써 예수를 낳은 성모 마리아에게는 하느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 Θεοτοκος)라는 호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고,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반발로 결국 431년 에페소스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판정된 네스토리우스는 면직 파문되어 리비아로 추방되게 됩니다.
이단으로 판정된 네스토리우스교는 얼마 안 가 동로마에서 사멸되고, 파르티아에서 선교를 하게 됩니다. 이후 파르티아가 멸망하고 사산 왕조 페르시아에서의 네스토리우스 박해를 피해 5세기경 중앙 유목민 사회에 전파되고, 8세기 초 이슬람 세력이 북상할 무렵에는 중요 도시에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특히 학교와 수도원이 결합된 제도로서 흩어져 있던 네스토리우스 신자들에게 어려운 환경에도 생존할 수 잇는 지식과 신앙심을 부여하고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가지게 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편, 네스토리우스교는 당시 국제상인인 소그드인의 개종에 따라서 7세기 초반 당나라의 수도 장안까지 네스토리우스교가 전파되었다고 합니다(중학교 역사부도를 펼쳐보면 장안의 종교시설에 십자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는 불교처럼 밀지만 수염은 기르는 방식의 현지화에 성공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8세기를 전후로 이슬람이 부흥하고 실크로드가 절단되면서 외부에서의 유입이 끊겨 점차 쇠퇴하였고, 10세기 이후 중국 본토에서 경교는 절멸하게 됩니다.
한편으로 소그드의 상인들은 네스토리우스교를 유목민들에게도 전파하여였습니다. 유목민들은 수령의 결정에 따라서 집단적 개종을 하여, 케레이트나 나이만, 웅구트 같은 유목집단이 대거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고, 이것이 서구에서 프레스터 존의 전설을 가져오게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흑사병과 몽골 제국의 이슬람화로 인해 14세기 말까지 끝없는 쇠망과 추락의 연속의 역사를 겪고, 14세기 말 티무르의 서아시아 침공과 무차별적 주민 학살로 거의 끝장나게 됩니다. 이후 16세기 경에는 동아시아와 몽골 지역에서도 소멸하게 됩니다.
근대에는 오스만 제국과 투르크족의 탄압을 받게 되어 현재의 이라크 북부 지역으로 옮기게 됩니다. 이후 독립국 건설을 위해 1차 세계대전 중 오스만 제국과 맞서 싸우나 1933년 독립한 이라크도 네스토리우스교를 탄압하게 됩니다. 일부 무장한 신도들이 시리아로 이동하려 했으나 시리아측에서 이를 막아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뭐...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의 IS를 보면(....) 거의 사멸 직전, 혹은 이미 사멸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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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프로젝트 설정 짜다가 쓴 글입죠(...) 동게에 올리려다 ㅁㅁ이 나타나서 한 번 올려봅니다.
그 양반은 이게 뭔지 알기나 하려나. 뭐 이단이다 빼애애액! 하겠지만.
도데체 어쩌다가 마이너 종교에 관한 정보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도교였나..
여러분 동덕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한국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목사에다가 조작 전적까지 있었던 사람이라서 말이죠.
네스토리우스교 즉 경교의 흔적은 발해 유물에도 있슴. 즉 발해까지 왔었다는 것임. 성공회 즉 영국 국교회는 영국왕이 교회의 수장임. 영국국왕이 악마를 숭배하면 성굥회도 악마숭배교단이 된다는 문제가 있슴. 우리나라 종교는 왜 언급 안 하나요? 천도교, 대종교 등...
https://www.google.co.kr/search?q=%EA%B3%A0%EA%B5%AC%EB%A0%A4+%EA%B2%BD%EA%B5%90%EC%9C%A0%EB%AC%BC&newwindow=1&biw=1920&bih=935&source=lnms&sa=X&ved=0CAYQ_AUoAGoVChMI0pfW3uSPyQIViBSUCh0k_wia&dpr=1 신빙성이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 유물,유적은 많이 발견되고 있고 중국이나 일본등지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신빙성이 없다는것은 어떤면에서 말씀하시는거죠?
아둔 토리다스?
우리나라에서도 이 네스토리우스교의 흔적이다 유물들이 많이 발견된다는게 참 흥미롭지요... 십자가 형태의 돌이라거나 동양식으로 해석한 성모상이라더나... 참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네스토리우스교 즉 경교의 흔적은 발해 유물에도 있슴. 즉 발해까지 왔었다는 것임. 성공회 즉 영국 국교회는 영국왕이 교회의 수장임. 영국국왕이 악마를 숭배하면 성굥회도 악마숭배교단이 된다는 문제가 있슴. 우리나라 종교는 왜 언급 안 하나요? 천도교, 대종교 등...
어디까지다 동방 게임 썰 푸는 거라서 말이죠(...) 뭐, 다른 종교들도 다뤄볼 예정입니다. 카쿠레키리시탄이라던가, 마니교라던가..
우리나라에서도 이 네스토리우스교의 흔적이다 유물들이 많이 발견된다는게 참 흥미롭지요... 십자가 형태의 돌이라거나 동양식으로 해석한 성모상이라더나... 참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신빙성이(...)
https://www.google.co.kr/search?q=%EA%B3%A0%EA%B5%AC%EB%A0%A4+%EA%B2%BD%EA%B5%90%EC%9C%A0%EB%AC%BC&newwindow=1&biw=1920&bih=935&source=lnms&sa=X&ved=0CAYQ_AUoAGoVChMI0pfW3uSPyQIViBSUCh0k_wia&dpr=1 신빙성이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 유물,유적은 많이 발견되고 있고 중국이나 일본등지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신빙성이 없다는것은 어떤면에서 말씀하시는거죠?
한국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목사에다가 조작 전적까지 있었던 사람이라서 말이죠.
논문검색을 해보면서 보니깐 신학관련쪽에서 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조심하고 있네요.. 말 그대로 현재로써는 설이나 떡밥밖에 없을뿐... 실증적으로 입증된것은 없네요 그래도 중국 당나라 시절때 교류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영향이 안받는게 참 이상하기도 합니다. 중국은 경교쪽의 영향 때문에 중국 선도쪽에 쓰여진 책(태을금화법결)이나 그와 관련된 여러 문서에서도 네스토리우스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있었고(특히 빛에 대한 부분) 당나라 시절때 남은 유물이나 흔적들이 많은데 교류를 해서 영향을 아예 안받았다고 하기에도 참 예매하네요..
사실 동서양 문명 교류가 교류하다 끊어지다 교류하다 끊어지다가 반복되었었죠. 경교도 그렇고, 명~청때의 서양 선교사라던가... 문화대혁명이나 중일전쟁 같은 사태 때문에 싸그리 날아갔을 가능성도 있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본다면 해외 무역을 하면서 유입됬을가능성을 배재 못함요
당연히 영향을 받지요. 불교만 해도 그리스 로마영향을 받은 간다라 양식이 있는데 기독교 유물이 들어왔다고 이상할거 없음.
역사스페셜 같은 역사프로그램에서도 다뤄졌던 건데 로마의 유물 중에는 신라의 유물도 있습니다. 한편 신라에서도 로마의 유물이 출토되었죠. 즉 그 당시 이미 신라와 로마 간의 교류가 있었고 이로 인해 상호간의 종교도 영향이 미쳤을 수 있죠 그리고 당시 기독교계 수도사들은 승려와 같이 머리를 깎고 다녔습니다. 이들을 처음 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불교의 일종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는 설도 있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넵. 그래서 이슬람, 기독, 유대교를 포괄해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라고 한다고 적었죠.
뿌리가 같다가 참 애매한 말 아닌가요. 유대교는 모세나 다른 선지자의 말을 적어논 구약성경을 쓰고있고, 이슬람은 마호멧이 쓴 사회,정치가 통합된 경전이고, 또 코란에는 모세나 다윗,솔로몬,그외 선지자는 안나오는걸로 알고있고, 구약은 유대 선조중에 유명 선지자,왕들이 등장하죠. 기독교는 구약,신약까지 다쓰는데, 신약엔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않는 자는 하나님을 믿지않는 자란 말씀도 나옵니다. 여기에 따르면 이슬람,유대교는 창조주 유일신은 인정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나 인도는 따르지 않는 쪽이 되죠, 이슬람교,유대교,기독교가 같다는 말은 아브라함의 서자, 이스마엘이 후손들이 이슬람인들이니, 공통된 혈통적 뿌리가 아브라함과 같을뿐이고, 중동인들 전부가 아브라함 후손일리도 없고, 각각의 경전들마저 공통된다고 볼수없죠,
뿌리가 같다는건 말 그대로 같은 뿌리에서 파생되어 나왔고 그러다보니 분화 과정 등에서 살펴볼 부분이라든지 교리적 측면에서 비교 대조해볼 여지가 많다는 것일 뿐, 같은 종교라는 말이 아니니 오해는 ㄴㄴ
이슬람도 구약은 인정합니다 또한 예수도 인정해요 단 예수는 구약의 여러 선지자와 같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신약 또한 믿지 않는 것이고요 무하마드도 같은 선지자이지만 시간이 흘러 기독교의 예수와 같이 신격화가 된 케이스고요
의외로 성경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가진게 얼마 안되었습니다. 그전엔 여기저기 흩어진 조각들이었고, 그걸 모아서 선택해서 모아놓은것이 지금의 성경입니다.
a48 / 여기 있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줏어듣고는 사막잡이니 뭐니 떠들어대는 수준인데 설명이 너무 친절하시네요. 아마 읽어보려고 하지도 않을겁니다.
Klarinette/ 아는듯 말하지만, 정확하진 않네요. 무슬림의 제일의 선지자가 마호멧이고,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지않았다던가, 그저 그런 랍비 정도로나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예수가 신격화됐다는건 거의 무신론자 수준의 시각이구요, 기독,천주교 모두 예수가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갖추고 태어났고, 초기 기독교부터 그러니 예수의 12사도들부터 초기 기독교인들도 그렇게 믿어왔네요. 베드로가 천주교 초대 교황인건 알고있죠? 코란 좀 찾아보니까, 모세나 선지자들 얘기는 나오나보네요.
ㄴ 전달의 오류가 있었지만 예수도 무하마드처럼 훗날 신격화가 됐다는 얘기는 아녔네요. 무하마드가 초기 이슬람에서는 신격화가 안됐지만 나중에 신격화가 되었다는 얘기였음
인터넷뉴스보다 이런 자료가 더 유익한듯...좋네요 ㅊㅊ
네스토리우스 교가 현대의 개신교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군요. 마리아는 단순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 참으로 유익한 정보입니다.
중간에 한국 개신교 화살표 역행..
곽자의!!
무슨 토리스교라구요?
아둔 토리다스?
뽀아둔~
카스 날아닭
클리
프레스터 존의 떡밥을 만든 그 종교 아닌가? 한때 배타고 나가서 동쪽 끝, 그곳에 동방 기독교를 믿는 자들이 세운 국가가 있었고 그들을 찾기 위해 수많은 항해를 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는 그 프레스터 존 떡밥.
그 나라가 로마보다 먼저 기독교를 수용한 에디오피아라는게 현재의 가장 그럴싸한 예상이죠. 결국 아시아가 아닌 동아프리카
그러니까 창시자 교리 정하고 나서 성소 꾸준히 짓고 종교 창시 고전때 빨리 끝내서 꾸준하게 도시국가에도 전파하고 자기 국가에 이단심문관으로 케어했어야지 ㅉㅉ 마이너한 종교 됬으면 이제 그냥 상업, 과학 테크로 올리는 게 나음
chinese universists 는 무슨 종교인가요? 검색해봤는데 영어로 밖에 안나오고 음양설관련 단어들이 있는 것 같은데... 처음엔 유교인가 했다가 유교는 아닌 것 같고... ㅠㅠ
음양이면 팔괘나 도교 같은거 아닐까요?
도교일 겁니다.
됐고 프로테스탄트랑 무슬림 유대교인만 전부 죽이면 지구는 평화롭다
네토리우스인줄(.....)
해석하는 입맛에 따라 분파가 나뉠뿐인데, 온갖 잡다한 해석을 붙이다보니 지들끼리 싸우고...헐뜯고...
지금 IS집단에서는 자기들 외에는 모두가 다 악마로 보고 죽여야 한다고 규정한다는데...
한국 ㅁㅁ이 젤문제임 이슬람이랑...
유교를 종교로 봐야하는가는 개인적으로는 아리송함.
사진에 나온 십자가는 좀 탐나네;
마리아 오토코 설
기독교 입장에서 그냥 읽었습니다. 이단으로 보지않고요. 여러 종파가 나뉜거도 배워야죠. 빼에엑 한사람이 누군진 몰라도 대신 부끄럽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다른 조용히 읽으신 기독교 분들도 많으실텐데...전체를 무시하신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뭐 글쓴이가 그만큼 무식하다는 증거죠
기독교는 예수를 믿는 종교를 통틀어 얘기하는 것이지 개신교를 지칭하는게 아님..뭔가 개신교가 기독교 전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면서 기독교로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봄
과학/오컬트 게시판에 이런 글은 왜 올리는지? ㅁㅁ 타령하고 자빠졌는데 그 ㅁㅁ과 똑같은 수준으로 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