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엘리베이터란 게 단순히 탑처럼 올라가는 게 아니라 줄로 연결하는 식이고
지구의 자전에 맞춰서 원심력으로 줄이 버틸 수 있게 이렇게 길게 되고
정지궤도에 운석같은 무게추를 단다고 설명이 되있는데
또 더 찾아보니 스카이 훅이라고 아예 지상에 연결이 안되고 그냥 떠있고 비행기가 거기다 물자를 달아서 우주를 올려보내는 컨셉도 봤습니다.
근데 그러면 스카이 훅 끝에다 공중도시 같은걸 연결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아까 유게에서 댓글보니 대기권 안의 공기저항이 점점 에너지를 뺃어서 무게추를 지상으로 끌어내린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 애시당초 저 긴 케이블 자체가 공기저항을 받지않나요?도시보단 덜하더라도 언젠간 떨어진다는 말 아닌가요?
스카이 훅이란 것도 저 말대로라면 공기저항 받아서 휭휭 돌다가 무게추가 지상으로 떨어지거나 우주로 날아가거나 하거나..
전 그걸 중력이 상쇄한다고 이해했습니다만;
스카이훅이란게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기권 내에 위치한다면 헬륨 같은 걸 채워서 기구처럼 떠있는 컨셉일 거고, 대기권 밖이라면 우주정거장처럼 인공위성 컨셉일 듯 합니다. 우선 궤도 엘리베이터는 정지궤도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표면에서 보면 항상 머리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지구 자전속도랑 같다는 뜻이지요. 지구가 자전하면서 대기 역시 같은 속도로 자전하기 때문에 각종 기상현상이나 제트기류를 제외하면 공기저항도 없거나 무시할 만한 수준일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궤도 엘리베이터의 정지궤도상 구조물을 약간 더 높은 고도로 올리게 되면 지구에서 멀어지려는 원심력이 생기기 때문에 지상과 연결하는 케이블을 팽팽하게 당기게 되겠죠.. 아마 케이블의 장력을 조절하기 위해 궤도상 구조물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카이훅이란게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기권 내에 위치한다면 헬륨 같은 걸 채워서 기구처럼 떠있는 컨셉일 거고, 대기권 밖이라면 우주정거장처럼 인공위성 컨셉일 듯 합니다. 우선 궤도 엘리베이터는 정지궤도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표면에서 보면 항상 머리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지구 자전속도랑 같다는 뜻이지요. 지구가 자전하면서 대기 역시 같은 속도로 자전하기 때문에 각종 기상현상이나 제트기류를 제외하면 공기저항도 없거나 무시할 만한 수준일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궤도 엘리베이터의 정지궤도상 구조물을 약간 더 높은 고도로 올리게 되면 지구에서 멀어지려는 원심력이 생기기 때문에 지상과 연결하는 케이블을 팽팽하게 당기게 되겠죠.. 아마 케이블의 장력을 조절하기 위해 궤도상 구조물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확한 설명입니다. 추천! 덧붙이자면, 2만 마일이 넘는 케이블이 매달려 있기 때문에 그 무게도 어마어마할 겁니다. 따라서 이 무게를 상쇄할 수 있는, 무게추에 의한 원심력이 발생해야죠. 그 원심력에 따라 무게추가 정지궤도보다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가야 하나하는 계산이 나오겠죠. 지상에서 무게추를 볼 때는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일겁니다. 무게추가 있는 위치는 거의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공기마찰은 무시해도 되겠고, 혹여 마찰로 무게추의 속도가 줄면 로켓분사를 시켜 속도를 증가시키던지 할 겁니다. 원 글쓴이의 생각처럼 지상으로 떨어질 염려는 없다는 것이죠.
추가로 덧붙이자면, 아이디어는 간단한데, 기술적으로 그 어마어마한 무게를 지탱하는 케이블을 만들 것이며, 지나가는 운석을 어떻게 붙잡아 그 위치로 보낼 것인가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현수교 강철케이블 두꺼운 거 길이가 1마일이면, 무게가 수백톤인데, 그럼 몇백만톤의 케이블이 달릴 거고, 자체 원심력에 의한 무중력 상황임을 고려해도, 지면에 가까울 수록 무거워지는 경향을 감안해서, 백만톤 정도라고 하면, 항공모함 10척을 매달고 있는 게 되는데, 강철로는 택도 없고, 다른 소재로 해야겠네요. 그리고, 운석이 아니면 그만한 무게추를 구성할 물체를 로켓으로 쏘아 올려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찮을 거기 때문에 운석을 사로잡을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겠네요. 그런 문제들이 해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걸 현실화하자는 말이 나오겠죠.
탄소나노튜브 기반 섬유로 어떻게 해보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 봅니다. 강철에비해 매우 가볍이 때문에 무게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ㅎㅎ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3/16/2007031600478.html http://www.etnews.com/2018110400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