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10년째중 큰맘먹고 공원에 갔지요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가기전에 공원 앞에서 빨간풍선을 하나 샀읍니다 아저씨가 풍선줄에 돌까지 달아주더군요 그런데 집에 가지고 가는도중 돌에 묶어둔 실이 풀어지면서 그만 내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라가버렸읍니다. 너무나 허탈하여 파란하늘에 빨간점이 사라질때까지 보고있었읍니다 집에와서 그냥 있으니 자꾸 생각이 나네요 잊으려 했지만 도저히 잊혀지지 않읍니다 도데체 어디까지 날아올라가서 어떻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