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에 사는 38살의 유부남이지만 애는 없는 게이머입니다.
갑자기 그냥 필받아서 생각나는대로 휘갈깁니다...ㅎㅎ
용과 같이 제로
: 플스 사면서 가게 주인 아주머니 추천으로 구입한 게임입니다.
극1을 사려했는데 매장에 게임이 없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샀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너무 강추하시더라구요. 제 또래 남자들이 좋아한다면서뤼...
그리고 저는 그날 밤을 새우고 말았습니다.
아주머니 말이 딱 맞았어!
스토리 텔링이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몰입해버렸어요.
특히 엔딩의 여운이 굉장히 오래갔던 게임입니다...마지마 ㅜㅜ
플스4 첫 입문작으로 선택한 것에 후회없고 지금도 강추하는 게임이면서 소장중입니다!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위닝 일레븐 2016
: 플스1 과 플스2 때 불태웠던 게임입니다.
그 시절의 추억과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에 기대하며 구동하였지만....
달라진 시스템에 적응 하지 못하고 그래픽 감상만 조금하고 그냥 봉인...
언차 콜렉션
: 플스3을 쉬고 잠시 엑박으로 외도하던중에도 언제나 전 플스 게시판을 들락거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언차 시리즈 글 보면서 어느정도일까 하고 궁금했었죠.
드디어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어릴때부터 인디아나 존스 같은 영화 좋아하고, 여행도 유적지 같은 곳을 좋아하며 관련 책 도 많이 보는 터라 재미나게 했어요.
사람들의 평은 1탄이 지금 기준으로 많이 하기 힘들다 하던데,
전 첨부터 1로 시작 해서 인지 그닥 3편까지 순식간에 플레이했네요
네이트라는 캐릭의 매력에 푹 빠져 잼나게 했습니다.
용과 같이 극1
: 제로 엔딩의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극1을 잡았습니다.
게시판 사람들이 극1 -> 제로 의 순서를 추천하시는 분들 꽤 많으신데,
전 오히려 제로 -> 극1을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제로를 했기 때문인지 극1의 니시키의 감정변화에 좀더 몰입이 되더라구요.
우짜둥 제로 만큼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즐겼어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
: 언차만큼이나 궁금했던 게임 라오어!
명불허전! 안해보신분 이라면 꼭 해보세요.
난이도 쉬움으로 하셔서 스토리라도 즐겨보세요.
강추합니다.
슈퍼로봇대전 og md
: gb때부터 해오던 슈로대입니다.
거치기보다는 휴대기기로만 해오던 터라 감흥이 새롭더라구요.
그리고 gba 때 워낙 재미있게 해던 og 시리즈라 나름 기대가 컸습니다.
난이도가 이전에 즐겼던 og 시리즈랑 비교해선 비교적 쉬워서 좋기도하면서도 아쉽기도한 묘한 감정으로 엔딩까지 달렸어요.
안해본 작품 위주로 좀 스토리가 진행되서 감정 이입이 조금 약했지만, 그딴거 필요없고 그냥 한글이라 재미있게 플레이!
디오더
: 워낙 유명하여 궁금해서 플레이해봤어요
매장에서 싸게 만원대에 뒹굴고 있길래 그냥 구입해옴.
결론은 풀프라이스 사신분들의 욕하시는 입장이해가 가지만, 현재 중고가정도면 추천정도는 할수 있을듯합니다.
다들 그래픽 칭찬이 많은 게임이긴한데, 난 스토리도 재미있던데...
와치독스
: 역시나 나름 구라친거로 유명해서 이름만 알고 있던 게임 와치독스입니다.
오픈월드 게임 별로 안좋아해서 안하려 했는데, 그냥 눈에 보여서 사옴.
뭐랄까....한편의 미드 보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스토리가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는데 점점 빠져들더라구요.
특유의 해킹하는 시스템도 독특하기도 하고..
2탄은 언제해보려나 싶네요. 워낙 플4에 겜 잼난게 많아서뤼...
갓오브워3
: 플스2 를 거의 위닝 머신으로만 돌려서 그 수많은 명작들을 많이 못즐겼어요.
그중 하나가 갓오브워 시리즈입니다.
일단 시리즈물에 임하는 자세의 기본으로서 1탄 2탄을 유투브로 초정리 압축 정리하고서뤼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그닥 영 몰입이 안되나 싶더니
갑자기 스토리에 탄력이 붙고 그래픽과 연출에 점점 놀라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퍼즐이나 액션이 조화롭구요, 스토리 연출 등 괜히 유명세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 툼레이더 시리즈는 그동안 이름만 알지, 진득하게 파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캐릭터와 이게임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순서상 DE를 하고 이걸 해야좀 나을텐데 그냥 손에 잡혀서 해봤습니다.
스토리가 나쁜건 아닌데 좀 아쉬웠어요.
나름 비슷한 장르라는 언차랑 비교해서는 더 그 차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좀 게임평가에 후한편이고 잡식이라 안가리거든요.
언차 4
: 드디어 네이트 이야기의 종점까지 왔습니다.
그냥 완벽합니다! 게임이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라 딱! 스토리의 완벽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질질 끌지 않고 4탄으로 마무리 지은 너티독에 박수 칩니다.
네이트를 더 보고 싶고 더욱 더 많은 유적지를 누비고 싶지만, 박수칠때 떠나는 그의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어느덧 중년이 되어버린 네이트에게 왠지 모를 감정이입이 되면서 용제로 엔딩 이후 꽤나 여운이 오래남는 게임이었네요.
진격의 거인
: 원작 안봤습니다.
거인들이 인간을 잡아 먹는다. 막으려고 큰 벽을 건설했따 그정도 밖에 몰라요.
싼맛에 들고 왔습니다.
기대를 안해서 그랬는지 재미있더라구요. 나름 인기가 꽤 높았던 만화인지라 스토리도 흥미로웠어요
2탄이 나오는데 가격이 다운되면 즐기려구요. 나오자마자 즐길만큼 팬은 아니라서^^;
툼레이더 DE
: This is it!
아... 난 왜 라오툼을 먼저 해버렸을까...
라오툼만을 했을때엔 툼레이더에 대한 인식은 언차보다는 조금 못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DE를 하고 내린 결론은 언차는 언차고 툼레이더는 툼레이더이다 입니다.
아니 오히려 툼레이더가 뛰어난 장점이 더 많은 구석도 많았습니다.
그래픽은 라오툼보다 다소 못할 수 있지만, 라오툼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흐름이 더 좋더라구요
DE를 하고 라오툼을 했다면 라오툼을 더 잼나게 즐겼을텐데 ....
언틸던
- 프레임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래픽이 매우 수준급입니다.
초반 공포물 특유의 몰입감이 좋구요
한편 영화 본다 생각하고 즐겁게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살리지 못해 아쉽네요. 여름에 다시 해보려구요
라쳇 앤 클랭크
- 와 그래픽 때문에 처음 놀라고
경쾌한 게임에 또 놀랐습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잼나게 했네요
용과같이 극2
- 용씨리지는 제로부터 이어왔는데 의무감(?)처럼 나오자마자 구입했습니다
드래곤 엔진으로 한층 편안하게 게임할 수 있었구요.
용시리즈는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저니
- 엔딩까지 순식간에 달렸습니다.
원래 이게임 이렇게 달리는 거라하던데 정말 금방 끝나더라구요
마지막에 오는 감동은 그 어떤 게임과 비교가안됩니다.
감동의 깊이 이런게 아니라 색깔이 달라요 감동의 색깔이!
안해보신분들은 꼭 해보십쇼!
금방 엔딩본다구요!
어쌔신크리드4 블랙플래그
- 어새신 시리즈는 첨으로 해봤는데 사실 조금 실망했어요
메인스토리 몰입이 잘안되요.
스토리가 별로라는게 아니라 텔링이 맘에 안듦
후반들어서 갑자기 스토리 진행이 빨라져서 그나마 엔딩봤지 좀 힘들었네요
어새신2가 스토리가 그리 좋다던뎅...
헤비레인
- 언틸던 처럼 영화보는 기분 아니...
미드 보는 기분으로 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안받고 잼났어요
엔딩으로 이끌어가는 스토리 텔링도 좋았습니다.
조작이 불편하다는 말이 많던데 뭐,...모든게임이 그렇듯 적응하니 할만하더라구요
배트맨아캄나이트
- 직장인 입장에서 긴 여정이었습니다..
심지어 리들리 퀘 하지도 않았는데도 길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잘만든 게임이기에 재미있게했습니다.
스토리 액션등 모든 부분다 만족스러웠지만, 제일 만족 스러웠던건 성우분의 연기였어요
각 캐릭터 모두 빠져들게 되는 성우 연기였습니다.
예전 세일할때 약 구천인가 만원주고 산거갔은데, 안사신분들은 꼭 구매해서 해보라고 권유해보고 싶네요.
배트모빌의 비중이 높아서 별로라는 분들도 많지만,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욘드 투 소울
-
헤비레인 엔딩보고 나름 괜찮아 비욘드도 엔딩 봤습니다
헤비레인은 나름재미 있었지만 조작이 많이 문제였어요.
그리고 이번엔 비욘드 했는데 조작감도 좋고 그래픽도 훨 좋아요
헤비레인은 한편의 긴 미드를 보는 느낌이라면
비욘드는 한편의 영화 보는거 같이 훨씬 구성이 간결하며 짜임새 있게 느껴졌어요
오리지날 게임 순으로 했는데 초반엔 뭥미하던 스토리들이 촤락 정리되면서, 특히 노숙자 에피소드부터 확 몰입 되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엔딩 보고나서 프롤로그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ㅎㄷㄷ
게다가 목소리 더빙 이거 실제 배운인가요??
연기력 쩔음! 캐릭터나 스토리 몰입에 큰 힘이 되더군요
비욘드 너무 잼나게 해서 디트로이트는 더 기대가 됩니다!
GTAV
슬리핑독스
- 초반 한시간 정도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픽이 아무래도 ps3 기반이라 좀 처지구요,
무언가 답답한 느낌...
근대 두시간쯤 되니 게임 시스템도 적응되고, (저는 관대한 게이머입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느와르 장르 답다고나 할까요
경찰이지만 조직에 들어가있는 주인공이 정체성 혼란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및 엔딩까지 나름 잼나게 즐겼습니다
근대 이 게임의 제일 재미있던 부분은 액션이었어요
배트맨아캄나이트 틱하지만 뭔가 다른 찰진 액숀!
와치독스2
- 아 적응 안되는 주인공...호불호가 갈리는 캐릭 같아요
모든 그래픽 이나 게임 편의면에서 2탄이 나아보이기는 하는데,
게임 분위기가 너무 가볍나고나 할까요.. 목숨걸고 해킹하는 건데 계속 즐겜즐겜 하는 듯한 분위기가 좀 그렇네요
물론 스토리 중반쯤 뭔가 주인공을 빡치게 만드는 사건이 터지지만
1탄에서 만큼의 동기부여가 되지 않더라구요..
제가 스토리 텔링이랑 캐릭터 몰입도 뭐 그런거 중요시 여기는데,,,,
근대 저거 말고는 딱히 나무랄대 없는 잘 만든 게임입니다 아시잔항요 유비스타일 적당히 잘 만드는
뭐 그래도 좀 특이한 해킹이라는 컨셉의 오픈월드 게임이라 3탄이 기대가 되네요
인페이머스 - 퍼스트 라이트
- 인페이머스 세컨드 선의 dlc 게임입니다
근대 본작은 안해보고 dlc만 세일기간 싼맛에 그냥 질러 놓은건데, 필 받아 갑자기 엔딩 본 게임입니다
dlc라 그런지 게임이 짧더군요
보통 dlc 게임은 본편을 해야 몰입도나 이해도가 높은게 일반적이겠죠?
저 역시 그 일반적인 틀에 벗어나지 않고 초반 몰입도는 그닥,..
근대 게임이 그래픽도 좋고 라이트해서 스트레스 안받고 했네요
스토리도 무난해서 경쾌하게 했습니다.
게임 끝나고 마지막 엔딩 딱 뜰때 본편인 인페이머스 세컨드 선 해보고 싶은 생각들 정도였어요
인페이머스 세컨드 선 부담되시는데 게임 플레이나 글픽 궁금하신분 하면 딱이겠네용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끝!
멋진정리군요
굿~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거 같고 툼레이더DE 소감읽으니 한번 해보고 싶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갓오브워3 초반인데 제가 아직 몰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반을 어떻게든 넘겨봐야 겠네요
추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