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지만 양해하시고 읽어주세요^^
※급하게 작성한 리뷰여서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시 고 리뷰를 예쁘게 꾸며 주실 수 있는 분도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세기의 도전-PSP☆ By J.kool
다사다난한 한해를 마무리하며...
2004년말 현재 한 일 양국의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는건 역시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시장이 아닌가 한다.
그간 가정용 콘솔은 눈부신 약진을 거듭해 왔지만
그에 비해 포터블 게임 시장은 큰 발전없이 지나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아마도 포터블 게임기 시장이라는것이
닌텐도라는 한 거대기업이 다양한 소프트를 앞세워 거의 독점해 온 시장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미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무너져버린 닌텐도지만
여전히 포터블게임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겠다.
8~90년대에 걸쳐 비디오게임시장의 발전을 거의 도맡아 온 닌텐도의 아성을 무너뜨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첫 진출한 비디오게임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이 회사가
엄청난 시장성을 지니고 있는 포터블 게임기 시장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 바로 이 PSP. 처음 슈퍼패미컴 유저들이 플스를 보고 느꼈던
충격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 주자!!! 라는 의도로 기획된 이 게임기는,
수십년간 쌓아온 소니의 모든 기술력이 총 동원된,
그야말로 21세기에 걸맞는 하나의 멀티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탄생한 것이다.
1. 겉모습으로 사람을 사로잡는다!!!PSP의 외관.
사람은 일반적으로 시각으로 사물을 판단한다. 속에 무엇이 들었든 일단 눈으로 봐서
보기가 좋다면 먹기도 좋은 떡으로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소니라는 기업은
정말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언제나 성능은 둘째 치고,
디자인만으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소니의 능력은 정말 감탄 할 만 하다.
(상상할수 없는 가격대로 엄청난 디자인을 찍어내는 몇몇 회사들은 논외로 하자^^)
포터블 치고는 꽤나 큰 화면에, 엄청난 수의 버튼이 붙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
다. 그럼에도 어디하나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디자
인은 정말 사과회사의 X이팟 이후로 참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개인적으
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역대 만져본 모든 미니기기 중 아X
팟 다음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는 생각.
(솔직히 아이X의 그 디자인은 거의 사기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만... 액정의 겉 표면과 본체 앞면이 일체형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약하고, 뒷면
의 PSP로고 또한 D-NE 1씨디피에서 악평을 받았던 마그네슘 재질 인듯하여 스크래
치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2. 매우 놀랄만한 PSP의 성능!!!
이 리뷰를 읽을 정도의 분들이라면 이미 어느정도 이상 게임에, 또는 포터블기기에 관
심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많이들 읽어보셨을... PS2의 칩셋과 동급의 것이 2개나
들어있다는 얘기나...메모리는 PS2와 똑같고 GBA SP의 60배에 달한다는 둥의 얘
기는 살짝만 흘리도록 하자^-^;;;
여기서는 그런 스펙상의 성능보다 사용시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성능에 대해서 이
야기 해보도록 하자. 다소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길.
우선,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액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우선은 자료상의 액정
스펙이다.
CPU소개는 대강 넘어가고 왜 액정 얘기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어차피 관심사는 이쪽 일꺼라고 나름대로 판단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4.3 인치의 16:9와이드 TFT액정(샤프 LCD TV와 동일)
해상도480*272 동시발색 최대 1677만색
시야각 170도. 30fps지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대략적인 스펙은 이렇다. 놀랍지 않은가!!! 이 작은 기기
에 사용되는 액정이란것은 최신형의 LCD TV에나 사용되는 물건인 것이다. 라이벌 구
도를 형성중인 닌텐도사의 차세대 게임기의 액정은 3인치에 26만색의 스펙을 가지
고 있다. 물론 듀얼액정에 터치스크린이라는 전혀 다른 방향의 게임기이지만,
닌텐도에서 이미 동영상 재생용 주변기기를 발표한 이상, 같은 맥락에 놓고 보았을때
동 세대의 게임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차이를 보여준다.
게다가 동영상 재생기로서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아이XX사의 PMP 모델, 전문 포터블 동
영상 재생기를 표방하는 이 기기조차 3.5인치 정도의 화면을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물론 수치가 모든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몸으로 느낀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 해도 좋을 정도였다. 언빌리버블!!!
-비교 기기는 필자가 사용하는 2인치 액정의 삼성V-300휴대폰이다.26만 컬러-
실례로 동봉되어있는 데모UMD의 동영상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바다속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의 미세한 디테일까지 모조리 잡아내는것을 보고
필자는 정말 입을 떡 벌리고 한참을 굳어있었다.
컴퓨터에서 인코딩한 동영상을 메모리스틱에 담아 재생하는것도 가능하며(480*272
30fps 768Kbps까지 지원. VBR지원.차후 640*480파일도 재생가능 펌업예정)
소니의 최신 디카인 M1모델의 경우, 직접 녹화한 동영상을 인코딩없이 바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는 PSP본체의 가격도 그렇거니와 M1모델의 경우 500만
화소 제품임에도 가뿐히 60만원대를 넘어서니, 디카로 찍어서 PSP로 재생해서 본
다는 이 꿈같은 조합은 이마위에 돈 붙이고 다니실 수 있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생
각하시길. 그리고, 역시나 개인이 인코딩을 해야 할 경우는 인코딩 시간의 압박에
서 벗어날 수 없고, 소스의 퀄리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휴대기기에서 이정도의 영상을 구현한 적은 없다고 필자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동영상만으로도 구입의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게임 PSP의 또 하나의 특징을 나타내는 사운드 재생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자.
소니가 PSP를 발표할 당시, 21세기의 워크맨이라는 기치를 걸고 나온것을 알고 계실것이다.
워크맨이라는 이름에서, 이것의 음향기기로서의 가치를 논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
다. 아시다시피, PSP는 전통적인 어트랙포맷을 포함, MP3파일도 직접 대응하고 있다.
본체에서 USB2.0을 지원하여 간편한 전송이 가능하며, 메모리에 따라 당연히!!! 저장 용량은 달라진다.
기기자체에 메모리가 없기 때문에(광매체의 한계는 어쩔수 없다) 메모리스틱은 필수
구매 목록이 될 것이다. 메모리스틱 중 메모리 스틱 듀오와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의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512Mb 모델이 약 1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내년초 1G 모델도 발매 예정에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조작은 전용 리못이나 본체로 가능하다. 다른 기기 조작의 경우는 모두 액정을 보는것
이 필수지만 MP3음악을 듣게 될 경우는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그때
의 불편함을 감안하면 리못역시 구매하는것이 낫다고 볼 수 있다.
리못은 일반적인 떡 리못의 호환이 불가능하고, 액정도 없는 단순한 구조지만, 매우
직관적인 설계로 되어 있다. 실제 사용시에는 큰 불편이 없을 정도였으니, 저렴한가격
(이어폰포함 약 3000엔)에 비하면 만족스러운 느낌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줄이 너무 약하고 길어서 관리가 어려운점은 하나의 단점으로 들 수 있겠다.
MP3재생시의 대략적인 음질은 꽤 괜찮은 편이라 할수있다. 주파수 응답성같은 전문적
인 조사까지는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휴대용기기로서는 만족할만한 음질
을 들려준다. 4가지의 음장효과도 구비되어있고, 소니의 전통적인 AVLS기능도 지원한다.
밸류팩 번들인 808(모양이 달라서 잠깐 속을뻔했다-_-;;역시 악의축)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리시버를 사용하는것이 더 좋을 듯 하다.
스펙상으로 7.1채널 서라운드와 3D 사운드를 지원한다는데 아직까지 확인은 불가능했다.
본체 자체에는 스테레오 단자만 달려있지만, 예전 소니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5.1채널 서라운드라 해도, 실제로는 양쪽 귀라는 리시버가 소리를 받기 때문에 단 2개
의 유닛으로도 그와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이 말 매우 멋지지 않은가!!)는 말에
한번 기대를 걸어 본다.
다음은 이미지 뷰어로써의 기능을 알아보자. PSP는 JPEG포맷의 이미지를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이로서 사진이나, JPEG상태로 소유한 만화책등은 바로 보기가 가능하
며, 본체 자체에서 이미지의 회전과 슬라이드 쇼도 지원하기 때문에, JPEG포맷으
로 바꾼 간단한 텍스트도 열람이 가능할 듯 하다. PSP는 펌웨어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니, 전용의 텍스트 뷰어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그 전에 한글 지원이 되어
야겠지만....그리고 고화질 사진의 경우 열람까지의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도 알아두자.
이 많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의 소개도 빼 놓을 수 없다. 실제 국내 모
MP3회사가 후발주자로 시작하여 국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는 다기능을 가지
면서도 쉬운 조작성(그조차도 이젠 귀찮아 하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이 어느
정도 큰 몫을 했다는것을 부정할 분들은 없을꺼라 믿는다. PSP의 인터페이스는 실제
사용시 그야말로 환상이다. 그 수많은 다양한 기능들을, 십자형태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하나만으로 모두 구현해 놓았다.
실제 몇번의 움직임 만으로 대부분의 기능이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콘이나 글자체의 구성도 나무랄데 없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음장조절이나
액정 밝기 조절등의 버튼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것도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아직 한글 구현이 되지 않지만 곧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 주리라 믿어
....................볼까....ㅡ,.ㅡ;;;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임에 관련된 성능에 대해 알아보자.
PSP는 소니의 새로운 매체 규격인 UMD를 사용하고 있다.
PS와 PS2에서 불법복제로 꽤나 곤란을 겪었던 소니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UMD는 1.8G의 용량으로, MD의 디스크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다. 하드 케이스에 들어있는 광 매체를 보호하기
좋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로써 전면부에 디자인을 넣는 효과까지 생길수 있으나
인식부가 직접 열려 있어 먼지가 들어가거나, 부분적인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다.
현재 동시발매 타이틀이 많지 않은 상태지만, 몇가지 게임들을 플레이 해 볼수 있었다.
게임 플레이시의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으나 PS2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동영상은 나무랄데 없는 수준이었지만, 막상 게임 재생시의 로딩이나,
폴리곤의 계단현상등은 실망스런 느낌이 들기도 했다.
허나, 스펙상으로 PS2에 없는 렌더링 기능의 지원 등 많은 발전이 있었고,
실제 하드웨어 발매 초기의 타이틀들은 기기의 성능을 모두 끌어내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앞으로 어떤 게임이 나올 지 한 사람의 매니아로서 매우 기대되는 마음이다.
조작성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기존과 같은 전면 네개의 버튼에 L,R 버튼, 아날로그
스틱까지 채용하고 있다. 사용자들로부터, 기판의 설계 미스에 의한 버튼의 눌림
이 안좋다는 얘기가 있고, 아날로그 스틱의 느낌이 달라 사용이 힘들다는 이야기
도 있으나, 실제 필자가 느끼기에 특별한 불편은 없었다. 아직 많은 물량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불량제품의 교환은 매우 어려우니 구매시에는 신중을 기하시길.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무선 랜 대전기능에 대해서도 말해보자.
PSP는 기본적으로 IEEE802.11b 를 지원하는 무선 랜 모듈을 기본장착 하고 있다.
이것으로 반경 90m내에서 무선 대전이 가능하며, 무선 랜 카드(약 3~4만원)를 장착하
면 전 세계의 게이머들과 인터넷 대전을 즐길 수도 있다. 네스팟 등의 가입도 필
요없다 하니 꽤나 큰 팁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물론 노트북등으로 무선랜을 사용하던
사용자층은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과의 무선랜 대전 소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차후 많은 보급이 이루어진 후에는 국내 자체적으로 PSP 대회도 열릴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성능만으로는, 현재까지의 어떤 게임기, 아니 어떤 휴대용기기도 이루어내지 못한 것
을 PSP는 거의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 실제 사용해 보니SCEI의 쿠다라기 겐 사장
의 “PSP는 10년 동안 생산할 게임기다” 라는 발언에 상당한 공감을 할 수 있었다.
3. 그럼에도...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의 리뷰내용으로는 너 아르바이터지!! 공짜로 받은거 아냐?? 라는 말을 들어
도 할 말이 없을 듯 하다. 다만, 필자가 느끼기에 매우 장점이 많은 기기인 관계
로,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점, 양해를 구한다^^;;
이렇듯 많은 장점을 가진 PSP에도 어쩔수 없는 단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우선은
초기 불량률이 심하다는것. 최신의 많은 첨단기기들이 작은 부피에 많은 기능을
집어넣다 보니 불량이 많은 편이긴 하다. 항상 최신기능을 탑재한 소니의 음향기
기들도 그랬고...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의 최신 제품도 불량으로 리콜 사태가 벌
어지기도 했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PSP의 수많은 불량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유저들이 워낙 기기 상태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이기도 하지만(LCD불량화소
교환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단연코 1위라는 말도 있다.) 현재 PSP의 초기 불량률은 꽤나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 점은 상당히 아쉬운데, 아마도(추측) 소니가 라이벌사의 게임기
발매 시기에 맞추느라 어쩔수 없는 무리를 한 듯 하다.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은 꼭 정식 발매를 기다리시길!!
그리고... 포터블로서는 꽤나 큰 크기와 묵직할 정도의 무게, 그에 따른 약한 내구성
등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듯 하다.
많은 기능을 넣다보니 크기와 무게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고... 그러면서 디자인
적인 만족도를 높이려다 보니 내구성에서 손해를 볼수 밖에는 없었을 것이나...
분명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유저가 있을 것이라 본다.
게다가... 매우 저렴한 가격(그 기능에 2만엔이라는 가격은 사실 반칙이다!!!)
임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물량 덕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은 현 상태는
소니로서도, 유저로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일 듯 하다. PSP의 부품 자체 수급
률이 높은 편(액정 제외)이기때문에 소니 공장의 가동력에 한계가 있다고는 하나,
몇몇 유저들은 기다림에 지쳐 타 회사의 게임기로 눈을 돌리고 있기까지 하니,
현재 인기가 좋다고는 해도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절대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소니 각성하라-_-);;;
쓰고 보니 기기에 대한 단점은 거의 적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은
불량을 제외한 기기 자체의 완성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딱히 논할 만한 것이 없다는
말로 대신하도록 하자. 물론 필자가 찾아내지 못한 단점도 얼마든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4. 짧은(??) 리뷰를 마치며...
참 오랜만에... 게임기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기기가 맘에 드는 필자로서
(이것부터가 잘못인가-_-;;) 최대한 객관적인 자세에서 임하려 애썼으나...
잘 되었는지에 대한 평가는 읽는 분들의 몫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만, 필자가 전하고 싶은건, 단 며칠간의 사용만으로도 언젠가 워크맨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이 PSP에서 느낄수 있었다는, 바로 그것이다.
한 사람의 게이머로서 엄청난 흥미를 불러 일으켜 준 기기. PSP.
이런 설레임을 언젠가 다른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짧지 않은 리뷰
를 마친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언젠가 우리도 이런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길 바라며..... J.k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