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4쿼 초반 사진이고 실제 스탯은 더 올렸습니다.)
사실 전 세계인들이 대부분 선택한 것은 아이재이아 토마스의 뛰어난 스틸로 트리플 더블 만드는 것입니다.
상대 파포와 센터에 맥헤일과 패리시가 있어서 공격 리바 잡기가 극으로 어렵기도 해서 리바를 선택하는 분은 찾기 힘들죠.
저는 리바를 선택했습니다. ㅎㅎㅎ
전부터 스틸은 쥐약이라 정말 못했거든요. 진화에 스틸이 필요하면 트리플 스렛 같은 곳에서 파울 걱정없이 죽어라 손질해서 올렸죠.
일반 경기에서는 6반칙 걸려서 못했습니다. 진짜 스틸은 못해먹겠어요.
그래서 리바를 선택했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맥헤일과 패리시가 워낙 리바를 잘 잡아서 쉽지가 않습니다. 1쿼터에서 각이 안보이면 다시 하는 걸 몇 번은 했습니다. 그러다가 1쿼에 리바를 7개나 하는 바람에 막상 성공했을 땐 손쉽게 한 것 같네요. 1쿼에 최소 리바 3~4개는 할 때까지 계속 다시 하시길 추천합니다. 그정도면 연장가서 되거든요. 리바 다 올릴 때쯤 일부러 빗나가게 쏘는 3점슛이 실수로 들어간게 4개나 되서 이미 어시는 4개 올라있었어요. 일단 5번 성공하면 되기에 슛 10점부터 올리고 나머지 어시 올렸습니다. 리바를 10개 채운 시점에서는 시간 모자랄까봐 파울작전해서 수비 시간을 줄여 슛과 어시를 채웠는데...4쿼 초반에 다 끝내서 파울작전까진 안써도 되었네요.
STS를 이용해서 리바를 잡았는데...실질적으로 공리는 상대 리바가 좋고 토마스는 워낙 작아서...10개 중 공리는 3개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수비 리바는 시간 얼마 안 남았다 싶으면 무조건 림 근처로 이동해서 박스아웃(리바 잡는것보다 박스아웃이 중요)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비 리바운드를 위해 구성을 이렇게 했습니다.
포가-사파 마이클 카터 윌리암스(보상), 슈가-아이재이아 토마스, 스포-루비 에디 존스, 파포-에메 알 호포드, 센터-사파 앤서니 데이비스(프로모션)
핵심은 리바가 약하지만 수비는 좋은 선수로 구성하는 것이고 핵심만 맞다면 어떤 선수냐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파 블레이크 그리핀 같은 선수도 좋을 겁니다. 선수 검색하셔서 리바 약하지만 수비는 좋은 선수로 둘둘 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포가는 3점이 안들어가야 리바를 잡으니까 3점이 약해야 좋습니다. 루비 웨스트브룩도 좋겠네요.
혹시 난 스틸 죽어도 안된다. 1쿼에 스틸2개가 한계다 싶은 분들은 리바에 도전해보세요. 제가 볼 땐 스틸보다 이쪽이 쉽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도 방금 리바로 깼어요. 처음엔 스틸로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두번째는 지난번 웨이드 리바잡기때 기억을 살려서...파포 센터 모두 키작고 리바능력치 D 이하로 선택하고 토마스는 슈팅가드로 놓고 수동조종 하면서 틈틈히 리바 노렸더니 3쿼터 중반에 10개 돌파했습니다. 아무래도 루키다 보니 상대팀도 슛성공율이 떨어져서 리바기회가 많았네요. 위치만 잘 잡으면 어렵지 않은.... 스틸로 어려운 분들 있으면 리바로 한번 해보세요.
글에 안 써있는데 저 역시 슈가로 놓았습니다. 정확히는 어시할 때만 포가로 놨고 리바와 득점은 슈가로 놓고 했네요. 역시 위치가 중요했습니다. 스틸 때문에 고생하는 많은 분들이 해방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