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의 시세입니다.
[꿈의 끝에서] 밀봉 - 1980엔
[등불이 꺼지기 전에] 중고A급 - 2880엔
참고로 일본에는 S급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A급이 제일 좋은 거죠.
꿈의 끝에서는 밀봉밖에 없어서 밀봉을 샀는데..
의외로 구하기도 쉬웠고, 가격도 싸더군요.
어떤 매장에서는 다른 건 없고 꿈의 끝에서만 5~6개 쌓아놓고 있더군요.
등불이 꺼지기 전에는 구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딱 한 군데에 딱 한 개가 남아있어서 냅다 물어왔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었구요.
물론 국내에서 구매대행을 통해 사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싼 편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더 싸게 판다는 정보를 접하고부터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 하네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가 물론 일본 전자상가를 대표하는 곳이긴 하지만
반드시 제일 싼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외
미완의 르포랑 얼리 컬렉션도 사 오고 싶었지만,
아키하바라 내에 있는 그 어느 매장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귀국한 후에도 일본에 있는 친구한테 지속적으로 부탁을 했었는데
갈 때마다 안 보인다고.. 그거 2개는 완전 레어급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내에서도 구하기가 참 어려운가 봅니다.
그나저나 카인드오브블루나 빨리 정발되었으면 좋겠군요.
'2004년 예정'이라니.. -_- 9월달쯤에는 나오겠죠?
몇달째 기다리고 있는데.. 에효 ㅠㅠ
끝으로, 일본 가기전에 저한테 좋은 조언을 해 주셨던
하즈키 료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_ _)
으앙 부럽네요~
오오 물건 구하신 것 축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