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려움 난이도로 2장 진행 중이구요
빨리 클리어하는게 아까워서
가능한 모든 사이드퀘와 수집요소 다 훑어가며 진행 중입니다
선형적인 스토리에
랜덤카운터 이벤트는 잡몹 상대하는거 외엔 없고
정해진 장소의 이벤트 수집요소로 맵을 채운
전형적인 유비식 오픈월드 겜인데
왜케 지루하지 않고 손을 뗄 수 없는지
저를 이 겜에 몰입시키는 요소들 꼽아봤습니다
1. 중세 사무라이+방랑무사+닌자 각각의 낭만을 뽑아버무린 주인공 설정과 배경
2. 매우 뛰어난 아트웍과 일뽕 넘치는 미장센
>일부텍스처 품질 저하, 단조로운 지형 지물에셋, 대화시 어설픈 모션캡처 등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모든 단점을 덮을 만큼 빼어난 아트웍에 감탄이 나옵니다
그것도 거의 10년된 플스4 HW기술 기반으로 구현했다는 것에 더더욱
3. 단순 명확한 메인스토리와 맥락을 크게 해치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거리의 사이드퀘
> 1장에서 마을사람들 골칫거리 해결해주며 느긋하게 섬 둘러보느라 숙부 구출은 나몰라라 한참 뒷전으로 미룬게 유일하게 맥락을 해친 요소였습니다ㅋ
4. 캐주얼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전투시스템과 정면돌파는 지양하도록하는 레벨디자인의 적절한 조화
5. 어디로 워프하든 흐름 끊지 않는 급속 로딩과 최적화
위와 같이 정리했지만
공통점이 많은 호라이즌 제로 던같은 경우
절반은 억지로 진행한 감이 있던걸 생각하면
뭔가 설명되지 않은 요소가 더 있는거 같긴해요
몰입도로만 치면 데이즈 곤하고 좀 비슷한 느낌인데
데이즈곤도 모든퀘를 다 핥아먹으면서 하진 않았단 말이죠...
여튼 올해 접한 겜 중에 손에 꼽을 만한
매력적인 겜입니다
나중에 20%이상 할인하면 구매할까 망설이다
15%할인가에서 그만 구매하고 말았지만
풀프라이스로 구매했었어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을 겜이네요
어떻게 보면, 애초에 어쌔신크리드가 추구했어야 할 완벽한 예시를 보여준 게임
저도 참 궁금합니다 분명 올드한 요소도 있고 그래픽도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몰입도가 참 좋네요
어떻게 보면, 애초에 어쌔신크리드가 추구했어야 할 완벽한 예시를 보여준 게임
큰 틀은 유비식 에쌔신시리즈인데...(99렙찍고 물음표찾아다니다가 포기) 도검으로 유혈이 낭자한 칼질로 몽골군을 죽이는게 이맛이 어세신크리드랑 다른것같네요.. 너무 rpg스럽지도않고 판타지스럽지도 않고 대결도 5~6몽골군 패링하면서 잡고나면 멋지내요 .잠입도 재밌고 도검도 멋지고 갑옷도 나그네옷도 멋지고요.. 배경또한 멋지내요. 넒은 억새갈대인가? 멋지내요.. 퀘스트도 무난하네요 몇년 엔딩본게임이 없는데..고스트스시마는 엔딩볼것같습니다.ㅎㅎ
저도 그게 참 신기해요ㅋㅋ
유비식으로 ? 찍은 것 찾아내고 이런 것 되게 싫어하는데.. (오디세이 , 오리진 둘다 사서 하다 포기...;;) 아마 어쌔신 시리즈는 맵이 너무 넓구... ? 가 너무 많고... 해봐야 얻는 것도 부실한게 너무 많아서.. 짱났던 적이 한두번 아니었네요. 이거 ? 돌아야 하는지 생각하면서도 하게 되고 그러다 지치더라고요. 근데 고오쓰는 ? 일단 가면 뭔가 차근 차근 얻게 되는 요소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