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신나게 까도 되는 게임 만났네요.
7인의 사무라이에서 영향 받아 흑백으로 실사 느낌의 응용된 벨트 스크롤 사무라이 액션 게임을 만든 아이디어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그 아이디어랑 분위기 자체만 좋고
뭣같은 조작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패링
없는 타격감, 이상한 패링 후 반격 타이밍
왜 해야겠는지 모르겠는 진행
짧은 플탐까지
총체적 난국
제 돈 주고 구매했다면 미스트오버 만큼 빡쳤을지도 모르겠는데
게임패스 덕에 그닥 감정에 변화없이 씹고 뱉을 수 있어서 다행인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혹평해도 남부끄럽거나 미안하지 않은 게임은 미스트오버 이후로 오래간만이네요.
게임패스라 안 빡치고 다행입니다.
2시간 정도 한거 같은데 반격을 한번도 성공 못해봄...반격 타이밍이 어찌 되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패링만 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