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출시 직후 한 600시간 플레이를 한 후 쉬고 있었는데 6월 10일 XBOX 쇼케이스 업데이트가 된 후
처음부터 다시 캐릭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단 업데이트 이후 플레이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부 게임플레이 난이도 설정을 할 수 있게 바뀌었는데 이게 진국입니다.
- 첫 플레이를 마치고 게임이 좀 익숙해지시면 모든 항목을 완전 최고 난이도로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은 잉여로 보였던 음식, 의약품, 우주복의 환경방어력 등등 모든 요소가 풀로 활용되어
완전히 다른 재미를 줍니다. (최대 난이도가 원래 의도된 게임플레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2) 도심이나 행성 지도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단순히 보기만 좋아진게 아니라 게임 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 일단 도심내에서 빠른 이동이 되도록 바뀌어서 노가다가 편해졌습니다.
(빠른 이동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게 확실히 편하고 게임의 재미를 올려 주더군요.)
- 행성 탐험시 주요 탐색물 (POI, 강, 바다 등) 발견이 훨씬 용이해졌습니다.
이밖에 크리에이션 클럽이나 트랙커 얼라이언스 같이 구조적인 변화도 있긴 한데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한글 모드가 설치가 되는 건 좋지만 유료 모드를 너무 대놓고 홍보하는 부분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듯 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전반적으로는 출시 초기보단 불합리한 부분이 감소하여 훨씬 플레이하기 좋아졌습니다.
이젠 한글도 되고 전항목 최고 난이도 기준으론 게임의 지루함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한번 해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느낍니다. 난이도 설정이 게임의 재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제 오판이였고 저는 크리에이션 킷이 상당히 맘에듭니다. 유료 모드도 많지만 내용 좋은 무료도 많고 특히 기존의 수트들이 너무 맘에들지 않았는데 다양한 복장이 추가되어 너무 좋습니다. 둠슬레이어, 해일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