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감정이 흔들리거나 의문이 들 때마다 카나로 확인했고
유독 정신연령에 안 맞게 사춘기 애같이 구는 대상이 카나밖에 없었음.
아카네에게서 아이를 보고 흔들렸을 때도
짤에서 처럼 카나랑 캐치볼 하고나서 지금 흔들린 내 감정은 연애감정이 아니구나 하고 오히려 아카네에게 접근함.
흑화하기 전까진 아이의 트라우마랑 겹치면서 유독 카나 인생 망가뜨릴까봐 걱정했고.
반대로 카나도 삐에용(...)같은 사람한테 흔들리는 등 100% 일편단심을 보였던 건 아니지만
결국 흔들리는 마음이 생길 때마다 아쿠아로 자기 감정을 확인함.
지금까지 뿌린 떡밥이나 감정선으로만 보면 진짜 일관되게 아쿠아 - 카나였음
아쿠아 - 루비 관계가 재밌고 자극적인 건 백번 맞는데
근본적으로 전생의 대상을 보는 거라 지속적으로 이미 '아마미야 고로'라는 인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떡밥을 뿌려서
그 관계성에는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음. 피폐순애! 하면서 그런 루비를 아쿠아가 받아주는 것도 재미야 있겠지만
이 정도로 떠버린 작품에서 카구야 작가가 그런 모험을 할 거 같진 않다.
근데 할 거면 똑바로 해야함 내여귀처럼 그 따위로 할 거면 하면 안 됨
아무리 전생이 어쩌구 해도 남매 합체하면 그냥 화끈하게 조져버리는거여... 처신잘하라고...
대충 납득은 감 근데 잘 만든거같진 않아...
카구야 작가도 까놓고 엔딩은 걍 평범하게내는인간이라
카구야는 평범하게 냈다고 해야할지.. 떡밥 뿌리다 이야기 진행하는데 독자들 대부분이 납득 못 하니 그냥 엎어버리고 대충 수습했던 거라
아무리 전생이 어쩌구 해도 남매 합체하면 그냥 화끈하게 조져버리는거여... 처신잘하라고...
근데 할 거면 똑바로 해야함 내여귀처럼 그 따위로 할 거면 하면 안 됨
대충 납득은 감 근데 잘 만든거같진 않아...
원래 그렇게 잘 만든 작품이 아님 사실.. 초반부가 몰입감이 미쳐서 그렇지 중간 중간 비판이나 문제점 지적도 많았던 작품임 작가 자체에 대한 문제도 있고
카구야 작가도 까놓고 엔딩은 걍 평범하게내는인간이라
카구야는 평범하게 냈다고 해야할지.. 떡밥 뿌리다 이야기 진행하는데 독자들 대부분이 납득 못 하니 그냥 엎어버리고 대충 수습했던 거라
어쨌든 무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