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예쁜 하얀 옷을 입고 소풍가자는데, 옷입기가 싫어요!)
안방으로 호다닥 달려갔던 사장은 곧
하얀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왔다!
사장은 미루를 바라보며 간절하게 설득했다.
"미루야 엄마도 입었는데??"
-의상을 통일할 생각이군요?
내가 거들자, 사장은 잘했다는 듯
눈썹을 슉슉 움직였다.
저거 꽤나 부담스럽단 말이지..
사장은 미루를 설득시키기 위해
몸을 요리돌리고 조리돌리며
예쁜 옷임을 마구 보여주자..!
미루는 드디어 앞에 놓인
하얀 원피스를 들어올렸다!
미루야 그대로 입기만 하면 되겠다!
-------------------------------
어린이들은 엄마가 입자는 옷은 잘 안 입기 마련이에요!
나이스!
나이쓰~~ 어서어서오세오~!!!
어머님 ㄹㅇ 고우시잖아
예쁜엄마! ㅎㅎㅎ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애들은 원하는 색이 나올때까지 우릴 괴롭히겠지
소풍..갈수있을까요..!?
ㅎㅎㅎ귀엽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애기 엄마들이 입히고 싶은 옷을 가져오면 애기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입기 마련이죠
엄마마음몰라주는 불효녀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