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비닐봉지에 싸여 발견된 그림 한 장이
올해 경매에서 최대 3200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함
이 작품은 유럽 귀족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다가
1809년 프랑스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점령 당시
나폴레옹 군대가 약탈해 파리로 옮겨짐
이후 1815년 비엔나로 반환되어
여러 부호가들의 개인 소장품으로 거쳐오다가
영국 윌트셔의 4대 바스 후작
존 알렉산더 틴이 소장하게 됐음
이후 틴 후작의 후손들은
1995년 티치아노의 그림을 도난당했고
7년간 행방이 묘연하다가
미술탐정인 찰스 힐이 런던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그림을 발견했던 것
이 작품은 이번 7월 경매에서
최소 1500만 파운드에서
최대 2500만 파운드
(약 1900만~3200만 달러)에 낙찰될 예정임
한화로 환산하면 최소 263억 3025만원에서
최대 438억 8375만원 사이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중간에 과정 몇단계 건너뛰고 버스정류장으로 퉁친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중간에 과정 몇단계 건너뛰고 버스정류장으로 퉁친거 같은데?
그림을 몰래 소유한 자가 알고보니 저명한 귀족이거나 유력자여서 저 탐정이 그 사람한테 당신이 한 짓 발설안할테니 그림 내놔라 하고 협박한거 같기도 함